[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태)가 농촌 어르신의 마음에 꽃을 피우는 특별한 여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군은 고령화로 위축된 농촌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노인 여가문화 활성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1리와 석곡2리 마을을 중심으로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식물을 직접 가꾸고 창작 활동에 참여하는 치유농업 중심의 여가활동으로 구성됐다. 자연을 매개로 한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신체적 건강은 물론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으로 참가자들은 야영화, 란타나, 녹보수 등 친숙한 식물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손쉽게 식물과 교감하고, 일상 속 소소한 성취감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함께 모여 식물을 가꾸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사회적 유대감도 높일 수 있어, 단절과 외로움에 지친 농촌 노인들에게 따뜻한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덕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서울 자경위)는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 중인 차량에 부착 할 수 있는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캠페인, 찾아가는 안전교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배부할 예정인 어르신 운전중 표지(일명: 고령 운전자 표지)는 고령 운전자가 운전 중임을 다른 차량 운전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2023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도입된 제도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고령 운전자의 안전운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이 표지를 제작·배부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4년 시의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사망자 수는 57.1% 급증해 심각성이 더욱 부각됐다. 서울경찰청은 고령 운전자 및 보행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고, 가상체험 고글 활용 체험형 음주ㆍ약물운전 교육, 운전면허 반납 제도 안내, 어르신 운전중 표지 홍보 등 교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자경위와 서울경찰청은 고령 운전자를 양보·배려하는 교통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일하는 밥퍼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안정적인 일감 확보를 위해 일하는 밥퍼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일하는 밥퍼 일감 지원 협의체는 사업의 핵심인 일감 공금 체계의 구축과 지속 가능한 일감 제공을 위한 실무 협의체로, 도노인복지과, 장애인복지과, 경제기업과, 산단관리과, 농식품유통과와 충북사회서비스원, 도기업진흥원, 일하는 밥퍼 운영사업단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하는 밥퍼 사업의 1분기 실적과 각 기관‧부서에서 발굴한 일감에 대해 공유하였으며, 서로의 협력 체계 구축과 중장기 일감 확보 전략을 논의했고, 일감 발굴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는 일하는 밥퍼 운영사업단이 그간 추진 상황, 일감별 처리 인원 분석, 일감 제공기관별 협약 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들과 사회참여취약계층이 농산물 전처리, 공산품 단순 조립 등의 생산적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 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참여 기회도 확대하는 사업으로,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점 정책이다. 특히, 지난 24일까지 도내 총 97개소(경로당 58개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4월, 2회에 걸쳐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필장(筆匠) 전상규 보유자의 공개행사를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무형유산교육전시장에서 개최하고 판소리 고법 송원조 보유자가 참여하는 공개행사를 2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남인사마당 전통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필장(筆匠)은 붓 만드는 일을 맡아서 하던 장인, 혹은 그 기술을 일컫는 말로 필장 전상규 보유자는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통 붓 제작 기술을 지켜온 장인으로 이번 시연에서는 문방사우의 하나인 붓이 전통 방식으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서울시무형유산교육전시장에서는 5.3.(토)까지 붓 제작에 사용되는 도구와 재료 전시도 진행한다. 예부터 붓은 권력에 맞서 바른 소리를 마다 않는 선비의 기개를 상징했으며 이번에 시연하는 붓은 백모필로 주로 서예용으로 쓰이며 서예붓, 한글붓, 사군자붓 등이 있다. 판소리 고법은 춘향가, 심청가 등 전통 판소리에 맞추어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쳐 반주하는 것으로 고수는 반주자이자 소리꾼의 상대역, 더 나아가 판소리 전체를 지휘하는 역할까지 해낸다. 이번 시연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전국 유일의 노인복지 시책인 ‘일하는 밥퍼’ 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해 16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를 방문하여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소외된 노인에게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경제・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는 일종의 노인 봉사활동 개념으로, 노인 및 장애인들이 경로당이나 근처 작업장에서 하루 2∼3시간 정도 농산물 전처리, 공산품 단순 조립 등 농가와 기업의 일감을 처리하고 1만원∼1만 5천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봉사활동 실비로 지급받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도내 자원봉사 단체에서 민간 주도로 처음 시작됐으며 이를 도 정책사업으로 확장하여 지금은 도내 경로당 57개소, 전통시장 등에 설치된 기타작업장 39개소에서 매일 1,300여 명의 노인과 장애인들이 참여했고, 올해 1월부터는 장애인을 위한 작업장을 개소하였으며 현재 4개소에서 일 140여 명의 장애인들이 단순 공산품 조립과 콩 고르기 등을 하며 사업에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말(’24. 12. 말) 기준 일 200여 명 참여자 수준에서 일 1,300여 명으로 증가한 상황을 볼 때, 어르신 및 사회참여 취약계층들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적극 뒷받침한다. 김태흠 도지사는 16일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충남연합회장기 노인건강대축제에 참석해 “100세 시대에는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청양 도립파크골프장과 함께 시군마다 파크골프장을 2-3곳씩 늘리고, 마을회관 운동기구 등 생활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있고, 올해 2200억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인 5만 3000여 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직업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도록 지원 중이다. 김 지사는 “충남노인회를 중심으로 어르신이 강한, 진짜 힘쎈충남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어르신들이 노인회와 함께 더 힘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노인회의 말씀은 빠짐없이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1회 충남 노인건강 대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참석해주신 시군 대표 선수단을 비롯한 모든 내빈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 一怒一老)란 노래처럼 오늘 하루 더 많이 웃고 더 젊어지면서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대한노인회 충남연합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농협 음성군지부 및 대소농협과 함께 15일 대소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65세 이상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진행했다. 이번 운영은 군·농협 음성군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소농협이 주관한 가운데 상지대부속한방병원 의료진 등 의료 인력과 전문 상담 인력이 함께 참여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기초 건강검진, 만성질환 상담, 복약지도, 물리치료 상담 등 다양한 한방 보건 서비스에 중점을 뒀으며, 이 외에도 충북농협 상호금융지원단에서는 디지털배움교실도 진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목표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병의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농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농업인의 건강을 위해 다각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2024년 농업인 업무상 질병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14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농업인의 농업 활동 관련 질병의 유병률과 질병 종류별 현황, 위험 요인 노출 수준, 건강 위험 요인에 대한 개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자 2024년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만 2,000호 표본 농가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2024년 농작업 관련 질병으로 1일 이상 휴업한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유병률은 5.8%로, 2018년 이후 지속해서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고, 특히 여성 농업인의 유병률(7.1%)은 50세 미만(1.8%), 50~59세(2.8%), 60~69세(5.6%), 70세 이상(8.0%)으로 남성 농업인의 유병률(4.6%)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고, 고령일수록 질병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질병 종류별 유병률은 근골격계질환이 5.4%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 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 유병률(6.8%)이 남성 농업인(4.0%)보다 높았으며, 근골격계질환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로는 허리(48.2%),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할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허약하거나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가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건강 습관 형성을 돕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로, 지난해보다 20명 늘어난 총 27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과 블루투스 기반 건강관리 기기(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등)를 연동하여 6개월간 9가지 건강 미션을 수행하고, 미션을 성실히 수행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14일부터 인원 충원 시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건강관리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새로운 유형의 노인 일자리 창출로 일자리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시는 GS리테일, 천안시시니어클럽과 ‘어르신 도보배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근거리 도보배달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 기초지자체 최초로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친됐고, GS리테일의 친환경 도보배달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 앱을 통해 생필품, 식료품, 화장품 등 저중량 물품의 주문을 받고 반경 2km 이내를 도보로 배달한다. 시는 사업 총괄 및 운영을 지원하고, GS리테일은 배달 앱 제공과 어르신 고용 및 교육, 천안시시니어클럽은 참여자 모집과 교육, 사후 관리를 각각 맡게 된다. 만 60세 이상으로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하고 도보 이동에 어려움이 없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는 시범사업 참여자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배달 1건당 지급되는 수수료는 2,000~4,000원이며, 배달 상품군이 저중량 물품으로 구성돼 배달 부담이 적고 원하는 시간대에 근무할 수 있고, 선발된 인원은 도로 안전, 배달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