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파키스탄과 라오스의 국가유산 실무자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2025년 국가유산 ODA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국가유산 ODA 사업의 일환으로, 파키스탄과 라오스의 국가유산 복원⸱보존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국가유산 관리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파키스탄 실무자 연수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 공무원을 비롯한 국가유산 분야 실무자 19명이 참가했고 서울, 세종, 경주, 경기도 등지에서 한국의 세계유산 등재 경험과 관리 체계를 익혔다. 주요 일정으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방문, 경주 불국사·석굴암 등 세계유산 답사,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및 관리 사례 현장 조사, 세계유산 관리 실행계획 수립 워크숍을 진행했고, 연수생들은 파키스탄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방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 고고학박물관국 소속 무하마드 하시브 아키프(Muhammad Haseeb Akif) 연구원은 “한국의 국가유산이 체계적으로 연구되고 관리되고 있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맞아 올 한해 서울 곳곳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일정을 공개했다. 시는 올해 광복절 주간에 집중된 기념식 중심의 예년 행사에서 벗어나 광복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1년 내내 개최하여 더 많은 시민과 함께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나누고자 한다. 총 22건의 특별행사를 기획·추진하여 순국선열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해 국제문화교류, 문화유산 답사, 시민 참여 체험프로그램, 대규모 광복절 특별행사 등 문화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각 문화시설에서는 광복 80주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해외문화교류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여, 대한민국의 자주독립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가운데 3월,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서울시향 특별공연에 이어 오는 8월14,15일에는 서울문화재단의 한국-카자흐스탄 합작 뮤지컬 열차 37호를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선보인다. 카자흐스탄은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곳으로 고려인들의 강제 이주 역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1천여 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서울 밥상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8일 서울시(시장 오세훈)에 따르면 지난해 3만 3천여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고 매년 예산을 늘려 대상을 확대하고 있지만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지원규모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 한정된 조리공간과 운영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시가 급식 지원 사각지대를 줄이고 어르신들에게 고른 영양의 ‘하루 한끼’를 지원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도입한 서울밥상은 지난해 9월 개최한 시 실국장 대상 창의연찬회에서 제안돼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책으로,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 서울 밥상은 시와 계약을 맺은 민간조리업체가 대량으로 도시락과 밑반찬을 만들어 복지관 등 거점수행기관에 공급하면, 이들 기관이 어르신 댁으로 음식을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따로 공공의 조리공간이나 인력을 확보하지 않아도 되고 민간업체에서 대량으로 식자재를 구매‧조리하기 때문에 동일 비용으로 보다 고품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밥상의 원활한 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이하 건보공단)은 21일 건보공단 본부에서 건강정보 빅데이터의 효과적인 연계와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21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코로나19 빅데이터(K-COV-N)를 공동으로 구축·개방하여 현재까지 총 36건의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등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왔다. 아울러, 2022년부터 협력해 온 결핵 빅데이터(K-TB-N)도 올해 9월 개방을 앞두고 있어, 결핵 퇴치 가속화를 위한 역학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의에서는 건강정보 데이터 결합으로, 감염병 외에도 만성질환까지 협력 분야를 확대하여 기존의 치료 중심 정책에서 예방 중심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기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매년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양 기관은 감염병 감시부터 백신 효과 평가, 의료이용 현황, 질병 부담까지 폭넓은 내용을 담은 정기보고서를 함께 발간할 예정으로 예방접종 정책과 건강보험 제도 개선에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X선 촬영, CT 등 건강검진이나 각종 검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13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 및 도내 종목단체가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 11개 시·군에서 약 1,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했다.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생활체조, 소프트테니스, 탁구, 테니스 등 총 10개 종목이 운영된 가운데, 괴산군은 소프트테니스와 생활체조를 제외한 8개 종목에 출전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서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최고령 참가자 시상, 개회선언, 환영사, 격려사, 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 다양한 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송인헌 군수는 개회식에 앞서 열린 다과회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며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노년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괴산군도 어르신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의 사전 예약 프로그램이 예매 오픈 이틀 만에 빠르게 매진되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궁중문화축전 사전 예매 프로그램 8개 중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예매 오픈 이틀 째인 10일에 모두 매진되었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의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유산 축제로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궁중문화축전은 봄⸱가을 연 2회 개최되며,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2025 봄 궁중문화축전 프로그램의 온라인 사전 예약은 8일 12시 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순차적으로 개시되었다. 진미경 국가유산진흥원 궁중문화축전팀장은 “궁중문화축전 개막제와 올해 신규로 출시한 궁중문화축전 특별 굿즈 ‘궁패스 노리개’가 오픈 30분도 되지 않아 매진되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가장 빠르게 매진된 궁중문화축전 특별 굿즈 궁패스 노리개는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5대 궁궐과 종묘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전통 노리개 형태로 제작된 상품(굿즈)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본격적인 봄 행락 철을 맞아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을 찾는 상춘객 맞이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전국 곳곳에서 산림 입산이 통제되는 가운데, 산불 위험이 적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한 힐링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이 주목받고 있다. 산막이옛길은 괴산호를 따라 조성된 약 5km 구간의 탐방로로,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는 친환경 데크로 구성 되어 있고, 고인돌 쉼터, 연리지, 소나무 동산, 호랑이굴, 메바위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포인트도 마련돼 있어 트레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신록이 짙어지는 봄철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트레킹 마니아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산책로 중간에 있는 연하협구름다리와 갈론마을 방면으로 이어지는 조용한 호반길과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연하협구름다리를 비롯한 다양한 포인트를 만날 수 있으며, 갈론마을 방면으로 연결되는 길은 조용한 호반 풍경 속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괴산호를 따라 유·도선 5척이 운항 중이며, 유람선을 통해 산막이 호수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산막이옛길과 연계해 조성된 ‘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10일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소양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19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황지연 노인복지관장의 개회사와 송인헌 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송익현 월평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노인학대 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소양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간담회도 이어졌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안전하고 보람 있는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올해 노인과 디지털 소외계층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 완화와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됐고,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17개 시·도가 직접 운영하는 지역 주도형 사업으로 전환했다. 시는 이번 사업의 전담기관으로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지정해 함께 시행하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를 노인(노인이용권), 디지털 소외계층(디지털이용권)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특히 1차, 2차로 나눠 일반이용권 2067명, 장애인이용권 280명, 노인이용권 196명, 디지털이용권 245명 등 총 2788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1차는 오는 5월14일까지 광주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일반이용권 이용자와 등록장애인(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장애인이용권 이용자를 모집하고, 장애인이용권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봄나들이와 드라이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벚꽃 도로 3선을 10일 추천했다. 여주, 광주, 가평에 위치한 이들 드라이브 코스는 각각 지방도 노선과 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연과 벚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자랑한다. 여주시 흥천면에 위치한 흥천 남한강 벚꽃길은 지방도 제333호선을 따라 귀백사거리에서 계신리까지 약 7.5km 구간에 조성돼 있고, 남한강을 끼고 도는 이 벚꽃길은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한적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며, 강변과 어우러진 꽃길이 잔잔한 봄 정취를 더한다. 광주시 남종면의 ‘팔당호 벚꽃길’은 지방도 제342호선을 따라 귀여리에서 수청리까지 약 14km에 걸쳐 이어지며, 팔당호의 호반 풍경과 벚꽃이 어우러져 운전석 너머로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물안개공원 인근의 정암천 구간은 수양벚꽃이 길게 늘어져 있어 산책과 드라이브를 겸할 수 있는 명소로 인기가 높다. 가평 삼회리 벚꽃길은 지방도 제391호선을 따라 신청평대교에서 삼회리 큰골까지 약 4.5km 구간으로, 북한강을 따라 벚꽃이 터널처럼 드리운 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