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국악엑스포)가 10일, 개막 29일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전체 기간 목표인 100만 명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직위원회는 국악엑스포 개막 이후 꾸준한 관람객 증가세를 이어왔고,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3일에는 누적 70만 명을 넘어 개막 27일째인 8일에는 9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10일에는 마침내 100만 명을 달성하며 흥행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다채로운 국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관람객 유입에 큰 탄력을 받은 것으로 조직위원회는 분석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100만 번째로 입장한 행운의 주인공은 미국 출신의 주한미군 투쿠모에아투(42세) 씨로,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에서 한국문화체험 일환으로 주한미군 40여 명과 가족들이 국악엑스포를 함께 방문했다. 국악엑스포는 오는 11일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한 달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우리나라 노인(65세 이상) 건강 현황을 집중 분석한 결과, 여성 노인 10명 중 3명(31.6%)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으며, 근감소증 유병률도 남녀 평균 9.4%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골다공증, 근감소증, 생활기능 등 노인 건강 관련 항목을 강화해 실시됐다. 특히, 골다공증·근감소증을 동시에 가진 노인의 경우, ‘쭈그리고 앉기’나 ‘계단 오르기’ 같은 기본 동작 수행에서 큰 어려움을 호소했다. 영양 섭취에서는 단백질·지방 섭취 비율이 증가하고 탄수화물 섭취는 줄어들며, 영양 균형은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만성질환 유병률은 ▲비만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증가했지만, 인지율·치료율·조절률 등 관리 지표는 개선돼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다. 임승관 청장은 “남성 노인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이 높은데도 흡연·음주 개선이 미흡하고, 여성 노인은 3명 중 1명이 골다공증을 앓는 등 노년기 삶의 질 저하 위험이 심각하다”라며 “초고령화 사회에 맞춰 맞춤형 건강관리와 적극적인 예방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앞으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30년 이상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음식점 15곳을 올해의 오래가게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래가게는 오래된, 그리고 더 오래가길 바라는 가게라는 의미로, 시는 2017년부터 생활문화·전통공예·음식 분야의 ‘오래가게’를 선정해 왔고, 올해는 한국적인 맛을 찾는 미식 관광 수요에 발맞춰 음식 분야에 한정해 15곳을 추가로 지정했으며, 이로써 현재 서울 전역 ‘오래가게’는 총 140개소로 확대됐다. 올해 선정된 오래가게는 서울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에서 30년 이상 영업을 이어온 음식점 가운데, 오랜 세월 쌓아온 맛과 내공이 있거나 관광객에게 소개할 만한 특별한 매력이 있는 가게를 중심으로 선정한 가운데 시는 지난 6월 한 달간 시민과 전문가 추천을 통해 총 1,258건의 후보를 접수했으며 시민 추천 수, 관광 매력도, 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 검증과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5곳을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오래가게는 마포구 굴다리식당, 마포옥, 역전회관, 원조조박집, 일등식당, 은평구 만포면옥, 목노집, 서부감자국, 장가구, 코스모스분식, 태조대림감자국, 서대문구 석교식당, 연남서식당, 청송본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송기섭 군수가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송 군수는 군립 치매전담요양원과 사랑요양원을 차례로 찾아 시설 환경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고, 화장지,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성인용 기저귀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나눴다. 군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관내 사회복지 생활시설 22개소에 약 78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하며, 나눔과 돌봄이 함께하는 명절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소외 없이 풍요롭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요양시설 관계자는 “군에서 명절마다 직접 찾아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민선8기 공약 이행률이 92.67%로 올해 목표치인 95%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4일 시청에서 민선 8기 76개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정부와 유관기관의 정책 동향을 공유해 공약의 추진력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세 번째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전체 공약 이행률은 현재 92.67%로, 공약 이행이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 시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이행하려는 시의 노력이 정책 성과로 4대 시정 목표별 추진 현황을 보면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분야 90.25%,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분야 92.28%,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분야 97.65%,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분야 90.50%의 추진률을 기록하고 있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복합연수단지를 학생 안전교육장으로 활용, 시민 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청소년 진로교육센터 조성,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확대, 영규대사 묘역 주변 정비사업 등 5건이 추가로 완료돼 현재까지 총 47개 공약사업이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시는 연내 공약 이행률 95% 달성을 목표로 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세계적인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서울의 매력을 담은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을 올해 처음으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서울의 일상을 주제로 웰니스 가치를 갖춘 서울만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새롭게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서울 속 쉼, 맛, 멋 문화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쉼(힐링명상, 자연치유, 의료한방, 스테이) 40곳, 맛(푸드) 18곳, 멋(뷰티스파,문화예술) 42곳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심에서 즐기는 힐링 공간을 비롯해, 전통한방 체험이나 건강한 먹거리 명소, K-뷰티와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까지 서울의 다채로운 뷰티 웰니스 관광지를 총망라한 것이 특징으로 100선에는 쉼·맛·멋 세 분야가 균형 있게 반영 서울이 지닌 고유한 문화 자산과 현대적 웰니스 유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표 관광지들이 두루 발굴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 선정위원장을 맡은 한이경 폴라리스 어드바이저 대표는 “서울의 다채로운 특성을 담아낸 뷰티 웰니스 관광지들은 앞으로 한국 웰니스 산업을 끌어갈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전국에서 산행을 즐기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반드시 지켜야 할 산행 안전수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0일 산림청에 따르면 가을철 등산 인구가 증가하면서 추락, 실족, 탈진 등 각종 산악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국민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산행 안전수칙 4가지(NEED)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산행 시 기상 상황과 산행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낙엽,낙석 등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며, 계절과 기온 변화에 맞는 등산화, 여벌 옷, 스틱 등 필수 장비를 갖추고, 충분한 식수와 간식을 준비한다. 특히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안전하게 산행해야 하며, 가을은 일몰 시간이 빨라 어두워지기 전에 하산해야 하므로, 오후에는 늦지 않게 하산을 시작한다. 정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숲길관리실장 “가을철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저체온증이나 탈수의 위험이 높다.”라며,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과 충분한 수분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가을 산은 아름답지만 동시에 낙상이나 탈진 사고의 위험도 높은 계절이다.”라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산림연구원에서 성묘객과 등산객이 늘어나는 가을철, 야생버섯 섭취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림청 국가표준버섯목록에 등록된 야생버섯은 약 2천313종으로 먹을 수 있는 버섯은 약 416종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식독불명이거나 독버섯이다. 최근에는 영광, 강진을 비롯한 전남 지역에서 댕구알버섯이 발견되고 있으며 주로 여름~가을에 공원이나 정원수 아래, 풀밭 등지에서 유기물을 분해하면서 발생되는 버섯이다. 자실체는 원형으로 크기는 야구공부터 축구공 크기까지 다양하며, 어린버섯은 버섯이 단단하고 내부가 하얀색으로 식용이 가능하지만, 성숙하면서 푸석해지고 내부가 색이 변하면서 고약한 냄새와 함께 독성을 띠게 돼 식용하면 안된다. 전남지역에는 붉은뿔사슴버섯, 독흰갈대버섯, 갈황색미치광이버섯 등 약 55종의 독버섯이 자생하고 있으며 붉은뿔사슴버섯은 어린 영지버섯과 형태가 비슷한 맹독성버섯으로 심할 경우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고, 독흰갈대버섯은 식용버섯인 큰갓버섯과 형태가 비슷하며 구토, 설사 등 위장장애를 일으킨다. 갈황색미치광이버섯은 환각증세를 일으킨다. 전남산림연구원에서는 전남지역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5일부터 26일까지 라틴아메리카 시장단을 초청해 평생학습 정책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한 국제 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등 2개국에서 교육국장, 경제개발국장 등 주요 인사 17명을 포함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후 무령왕릉·왕릉원, 공주국립박물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문화유산을 탐방했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문화복지 복합공간인 ‘공주시 행복누림’ 시설을 둘러보며 공주의 학습도시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교류에서 평생학습 운영 체계와 공주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무령왕릉과 공산성 등 세계유산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틴아메리카 시장단은 자국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공주의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해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세계유산 현장에서 진행된 탐방과 교류 활동은 학습을 지역 정체성과 미래 발전을 연결하는 매개로 확장하는 국제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방문은 공주시 평생학습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이자, 라틴아메리카 도시들과 미래지향적 협력 기반을 다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은 국립박물관이 올해 8월에만 52.76억원의 굿즈 판매 매출을 내 작년 동월 21.42억원 대비 약 2.5배가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김교흥 문체위원장은 “K-컬처 열풍 속 한국을 소재로한 컨텐츠에 전 세계가 주목하며 국립박물관 굿즈의 품절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며 “국립중앙박물관 650만 관람객 시대를 대비해 기념품샵 확대, 어린이박물관 신축 등 관람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6월에 개봉한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수는 역대 최고인 5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8월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432만 8,9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5% 증가했고, 연말에는 약 650만명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할 것으로 김교흥 의원은 예상된다. 2024년 기준 세계 박물관 관람객 순위를 보면 1위는 파리 루브르박물관(874만명)이며 그 다음은 바티칸박물관(683만명), 런던 대영박물관(648만명),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573만명), 런던 테이트모던박물관(460만명) 순이다. 김교흥 문체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