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이 세계적 K-콘텐츠의 원천인 ‘스토리’로 만들어져 국내외 시장에 진출하는 장을 마련하는 축제가 열린다. 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K-스토리 페스티벌은 경북 유일의 스토리 콘텐츠 축제로써 지역 창작자와 방송 및 제작사들과의 교류를 통한 지역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고, K-스토리, 경북에 펼치다를 주제로 K-콘텐츠의 원천을 경북에서 찾아내고, 이를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개막식은 안동MBC 어린이합창단의 TV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 OST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3회째 이어오는 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 개막 선포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필수 도서로 선정된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저자인 방송인 차인표 작가가 당신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시나요를 주제로 소설가로서의 삶과 스토리 창작에 대한 경험을 지역 예비 창작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영화감독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가을 부산만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전 세계인을 유혹하는 26개 축제의 향연, 페스티벌 시월을 가을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 시월은 지난해 부산의 예술·공연·축제·창업·국제회의 등을 묶어 함께 개최하는 가을 도시관광 특별 캠페인으로, 올해 2번째를 맞이한다. 부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를 부산관광통합브랜드로 한자리에 모아 부산을 홍보하고 참여행사를 지원하며, 참여행사 수는 지난해 6개 분야 17개에서 올해 10개 분야 26개로 늘었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을의 바람(시월금풍)이라는 슬로건으로 가을의 서정과 음악·영화·미술·미식 등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행사들로 부산 곳곳을 채운다. 특히 올해는 기존 행사 외에도 페스티벌 시월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경험행사들이 21일 열려, 부산만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 오전 7시 부산만의 명품 해상교량을 이용한 자전거 대회인 세븐브릿지 투어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부산만의 이색 미식행사인 페스티벌 시월 브런치 온더 브릿지가 광안대교 상판에서 국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노인일자리 대기자가 1년이 채 되지 않아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서울송파구병) 국회의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아 15일 공개한 '최근 5년간 노인일자리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대기자는 2020년 8만 6046명에서 2024년 12만 5712명으로 4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 8월 기준 노인일자리 대기자는 22만 8543명으로 지난해의 약 두 배에 달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현재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형으로 나뉘며, 평균 연령은 70~77세 수준이다. 최고령 참여자는 115세로, 고령층의 경제활동 의지가 세대를 넘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25년 8월 기준 평균연령은 공익활동 77.4세, 역량활용 70.8세, 공동체사업단 71.4세였고, 최고연령은 공익활동 115세, 역량활용 98세, 공동체사업단 101세로 나타났다. 노인일자리 최고령 참여자가 115세를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2023년 기준 4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운영비 확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도지사는 이날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노인의 날에도 두 가지 약속을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도는 전했다. 김 지사는 “첫 번째는 노인일자리를 더욱 늘리겠다. 2023년도에 정부가 줄인 노인일자리를 다 살린 것은 물론, 더 늘려 10만 명을 했다. 올해는 13만 명으로 노인 일자리를 늘렸는데, 내년에 더 확대하겠다”면서 “일자리와 사회활동은 단순한 수입이나 돈벌이를 넘어서 건강한 어르신들의 활력소 역할을 한다. 노인회와 어르신들 목소리 담아서 참여의 기회를 넓히도록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번째, 경로당 운영경비를 확대하겠다. 제가 취임했을 때 경로당 운영비가 15만5천 원이었고 올해 18만 원까지 올렸는데 내년에 더 늘리도록 하겠다”며 “오늘 약속드린 내용 지키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9번째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모두들 건강하게 오래 사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해 약속한 간병SOS프로젝트와 AI돌봄사업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는 19일 오전 11시부터 20일 오후 8시까지 경주 월정교 북편 일원에서 신라 왕궁 월성을 주제로 체험과 공연 관람, 월성 야경을 감상하는 빛의 궁궐, 월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진행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신라 왕궁이었던 월성유적의 올해 발굴 성과를 국민이 체험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월성 체험마당은 올해 공개된 월성 사로국 시기의 주거지에서 출토된 직물과 보석함을 주제로 실을 엮어 직물을 직접 짜보는 달빛 엮은 직조 월 행잉 만들기와 달빛 잇는 매듭팔찌 만들기, 천연염색을 체험해 보는 달빛 물든 천연염색 가방 만들기, 조사 현장에서 사용되는 모래주머니에 소원을 적어 채워보는 월성을 지키는 소원주머니, 끈과 펜던트를 꿴 목걸이와 보석함을 만들어 보는 월성을 품은 보석함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실제 월성지구 조사 현장을 둘러보는 ‘월성을 걷다’와 현장 답사 후 한 잔의 차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월성다향도 함께 운영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진드기매개감염병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26일 경북권질병대응센터에서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질병관리청 주재로 경북도(도지사 이철우), 경북 감염병관리지원단, 경북대학교병원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중앙-지방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 역량 등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경북지역 진드기매개감염병 환자 발생 현황 및 집중예방관리사업 추진 현황, 진드기매개감염병 관리 및 매개체 감시 현황, 의료기관 내 SFTS 2차 감염 예방 대책, SFTS 환자 및 사망자 발생 감소를 위한 기관별 역할 및 협조 요청사항 등이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이며, 최근 3년간 전체 환자의 74.3%가 9월부터 11월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경북지역 또한 최근 3년간 전체 환자의 83%가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진드기매개감염병 고위험군(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30일 충북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야외마당과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경복궁 집옥재, 향원정 무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강강술래 특별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무형유산이자 인류무형유산인 강강술래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을 기념하여, 강강술래의 공동체적 의미와 독창적인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된 이번 공연은 전통 형식의 강강술래뿐만 아니라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창작곡, 창작무와 퓨전 국악팀의 무대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모음집으로 구성했다. 30일 충북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서 진행되는 다시 그리는 원 공연은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국가무형유산 강강술래 김종심·박종숙 보유자 등 강강술래보존회의 전통 강강술래 공연부터, 강강술래의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창작곡으로 재해석한 원일과 다라나밴드의 Circle of village(공동체의 원),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의 순환의 지구를 위한 춤, 전통국악과 현대적인 소리가 결합된 추리밴드의 천하무적, 파계왕과 예결밴드의 뒷산타령, 풍구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어, 10월 8일과 9일에는 경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촌설렁탕이 소비자들의 명절 상차림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네이버에서 오는 30일까지 ‘추석 특선물 기획전’을 선보인다. 맞벌이 가구와 1~2인 가구가 늘면서 명절 선물 풍경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명절 음식을 직접 장만하기보다는 ‘간편하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을 찾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과일 세트 등 전통적인 품목 대신 준비가 편하고 실속 있는 HMR(가정간편식) 선물세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설렁탕·갈비탕 같은 국물 요리부터 고기 반찬류까지 명절 상차림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선물세트를 최대 4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지난해 추석 시즌 한촌설렁탕 구매자 분석에 따르면 전체 구매자의 61%가 여성, 그 중 30~40대 여성이 3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설렁탕·곰탕 등 국물 요리 판매 비중이 69%에 달해, 명절 상차림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으면서도 보양이 되는 음식을 찾는 수요가 두드러졌다. 올해는 이러한 데이터를 반영해 추석 선물세트 구성을 한층 다양화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설렁탕+수만두로 떡만둣국 한 끼를 준비할 수 있는 '보양세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축제 기간인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군민과 방문객들이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명품 농작물 명작장터를 개장한다. 축제장에 마련된 명작장터에서는 군을 대표하는 고추, 인삼, 쌀, 화훼, 과수 등 주요 농산물 판매 부스 40여 개소가 운영될 예정으로 안전성 검사를 거친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만 판매하며, 방문객 편의를 위해 택배 서비스, 인삼 무료 세척 서비스, 고춧가루 방앗간 서비스도 운영된다. 올해 명작장터는 행사장의 메인 무대 쪽으로 배치해 접근성과 관심도를 높였으며, 관람객 구매 참여를 위해 농산물 타임세일, 시식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고, 군 대표 농산물 음성청결고추는 600g(꼭지 무)에 1만6000원으로 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고춧가루 방앗간도 6kg에 5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햇사레 복숭아는 4kg 2만8000~3만8000원, 햅쌀(해들, 설향찰 등) 4kg 1만5000~2만원, 10kg 3만5000~4만원 등 다양한 품목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제71회 백제문화제를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다각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담수 없는 축제 운영, 친환경 홍보물 활용 확대, 다회용기 사용 확대, 탄소중립 캠페인 추진, 불꽃쇼 없는 개막식 등 다양한 친환경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환경부와 공주보 담수 문제를 놓고 수차례 협의를 이어온 끝에 매년 반복되던 찬반 논쟁을 해소하고 환경 보전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7일 담수를 요청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고, 축제 기간 금강에 설치되는 부교 운영과 유등 전시는 현 상황에 맞게 조정하되,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연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축제 기간 탄소중립 및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백제문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직접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행사장 먹거리 판매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정책을 지속하고, 올해는 그 범위를 금강하상주차장에서 열리는 ‘밤마실 야시장’까지 확대해 일회용품 배출을 최소화하고, 행사 홍보에 사용되는 현수막 재질을 무독성·생분해 소재를 사용해 환경친화성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