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저속 노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젊어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2030세대는 젊음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근력 운동과 저속 노화 식단을 병행하고 있다. 5060세대는 건강한 생활 습관과 함께, 깊이 생긴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시술이나 수술을 받기도 한다. 얼굴의 주름은 근막(SMAS)층과 유지 인대가 노화를 겪으며 약해지고 늘어지면서 생긴다. 시니어 세대는 처진 피부의 탄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레이저 리프팅과 실리프팅, 필러, 안면 거상술을 받고 있다. 특히 안면 거상술은 귀 주변의 피부를 절개해 근막층과 처진 피부를 전반적으로 당겨주는 수술로, 얼굴 전체의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중장년층이 많이 찾는 수술 중 하나다. 또한 안면 거상술은 약 10년 동안 반영구적으로 유지된다는 장점도 있다. 안면 거상술은 피부 아래 조직을 박리한 뒤, 처진 근막층을 위로 당겨 고정하고, 필요에 따라 일부 유지 인대를 절개하거나 이완해 리프팅 효과를 높이는 수술이다. 다만, 피부 조직을 과하게 끌어올릴 경우 얼굴 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 자세한 상담을 통해 무리한 수술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여름을 앞두고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이중 안전망을 마련한다. 시는 보건소에서 28일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령자·만성질환자를 중심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존 방문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실효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것이 특징으로 시는 폭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대상자에게 방문·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응급상황 대응과 건강 수칙을 안내해 폭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여름철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열사병, 탈진, 경련, 무기력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탈수, 뇌혈관질환, 급성 합병증 등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자는 체온 조절 능력이 낮고, 만성질환자는 질환이 악화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으로 시는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보건 전담 인력을 배치해 폭염특보 시 현장 밀착형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이들은 특보 발효 시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한 아이템 공모전을 국가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 공모는 국가행정기관-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수행기관을 각각 대상으로 하였으나, 올해부터는 공모전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영향력을 높이고자 대상 기관을 통합하여 실시하며, 공모 분야는 노인일자리 신규 직무(노인역량활용) 또는 신규 활동(노인공익활동) 아이템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노인이 수행하기에 적합하고, 확대·지속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 효용이 큰 우수 아이템 12점을 선정하여, 전문가 심사 및 표절 심사를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총 12개 기관을 선정하여 7월 중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고, 공모전 수상작은 2026년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선정하여 지역 특색에 맞게 창의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되며, 우수사례는 표준화하여 다음해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보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신규 아이템 공모전을 통하여 보육·교육시설, 장애인 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안전관리, 공공행정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 이하 개발원)은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등 유관기관, 대한금연학회, 금연운동협의회 등 관련 단체, 유공자 및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하여 금연정책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다진다. 이번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Unmask the Appeal: Exposing Industry Tactics on Tobacco and Nicotine Products)로 최근 담배산업은 담배제품의 다양한 맛과 향, 화려한 디자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담배 제품 사용으로 인한 폐해를 숨기고 담배 제품에 대한 호기심과 매력을 높여, 이러한 담배의 유혹에 취약한 아동 청소년의 흡연을 유도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러한 담배 마케팅 행태를 알리고 담배 제품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고자 올해 주제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보건기구의 담배규제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어르신들이 오랜 기간 거주하던 익숙한 곳에서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울건강장수센터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은 물론 신체기능 향상 등 실질적인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해 서울건강장수센터 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 561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변화를 조사한 결과 혈압, 체력 등 10개 항목 전체에서 개선 효과를 확있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건강장수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건강·질병상담과 교육, 영양관리, 재활치료, 복약관리, 재택의료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아직은 거동이 가능하고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질병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지난해 은평구(4개센터)·금천구(3개센터) 2개 자치구, 7개 센터 운영을 시작했고 오는 7월 광진구·동대문구·서대문구 3개구에서 각 2개씩 총 6개 센터 개소을 앞두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선 의사·간호사·영양사·물리치료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장수팀이 3개월간 집으로 찾아가 질병, 생활습관, 식사 상태, 낙상 위험 등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