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긴 여름휴가 뒤에는 몸과 마음이 제자리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여름휴가 후유증 극복을 위해서는 대사 균형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대사는 우리 몸이 어떻게 기능하고, 우리가 어떤 기분을 느끼며, 얼마나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지를 결정하는 토대이다. 이 균형이 깨지면 기분, 체중, 소화 기능 등 전반적인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휴가 기간 동안의 불규칙한 식사와 활동, 수면 패턴 변화는 몸의 대사 균형을 무너뜨리기 쉽다. 한국허벌라이프는 대사의 균형을 지키기 위한 세 가지 관리 루틴을 소개한다.
1. 규칙적인 신체 활동으로 대사 활성화하기
신체 활동은 대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규칙적인 움직임은 혈당과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대사 기능에 필수적인 근육량 유지를 돕는다. 직장인이라면 출퇴근길 가벼운 걷기, 계단 오르기, 점심시간 스트레칭, 퇴근 후 짧은 산책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활동부터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이러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대사 건강뿐 아니라 전반적인 체력과 생활의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2. 회복을 위한 양질의 수면 확보하기
수면 중에는 체중·에너지·식욕 조절에 관여하는 대사 주요 요소가 회복돼, 휴가로 인해 흐트러진 생활 리듬을 정상화하고 일상 복귀를 돕는다. 숙면을 위해서는 취침 전 스마트 기기 사용을 줄이는 것이 권장되며, 매일 7~9시간의 방해받지 않는 일정한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다. 가벼운 명상이나 스트레칭, 따뜻한 허브 티 한 잔 등 평온한 취침 전 루틴을 실천하면 수면의 질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 균형 잡힌 식단으로 대사 기초 다지기
무엇을 먹느냐는 대사 건강의 기초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영양 상태는 혈당 조절, 지방 대사, 장 기능 등 주요 대사 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식단을 완벽하게 구성해야 한다는 강박을 갖기 보다는, 영양가 높은 음식을 꾸준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저지방 단백질은 근육의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이며, 기초대사율을 높여 우리 몸의 에너지 소모 효율을 향상시킨다. 식이섬유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은 장 건강을 증진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며, 혈당을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