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의 기관들은 자연스레 노화돼 퇴행성 질환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한다. 무릎에 생기는 퇴행성 질환인 관절염은 중년 여성에게 더 흔하다. 무릎의 중요한 구조물 중 하나인 반월상 연골은 한 번 손상되거나 찢어지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중요하며, 만약 손상이 진행됐다면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 반월상 연골은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사이에서 뼈를 감싼 연골을 보호하며, 체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충격을 흡수한다. 또한,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높이고 관절 연골을 보호하는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충격 흡수 능력이 뛰어난 반월상 연골이 지나친 충격을 이기지 못해 찢어지면 염증이 생기고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류승열 진료원장은 “반월상 연골 파열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중장년층 환자 비율이 높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격렬한 스포츠 활동 중 부상으로 손상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라며 “스포츠 손상과 관련해 근육통이나 타박상은 보통 3~4일 후에는 통증이 소실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외상 후 3~4일이 지나도 무릎 통증이 계속된다면 반월상 연골 등 관절에 손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대상웰라이프가 뉴케어 당플랜의 체계적인 영양 설계를 콤팩트한 용량에 담아낸 혈당 관리 전문 영양식 ‘뉴케어 당플랜 코어 호두맛’을 오는 5일 CJ온스타일 홈쇼핑을 통해 론칭한다. 뉴케어 당플랜 코어는 혈당 조절이 필요한 소비자를 위해 한 팩에 풍부한 영양을 담아낸 프리미엄 당 식이 관리 영양식이다. 기존 당플랜 제품(200ml) 대비 용량을 줄인 165ml의 용량으로 출시돼 섭취의 편의성과 일상 속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식사량을 조절하거나 간식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며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 어려운 고연령층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주·돼지감자·바나바잎 등 당뇨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추출물을 함유했으며, 식이섬유 비율은 높이고 나트륨은 낮춰 혈당 관리에 최적화됐다. 3대 영양소와 26가지 비타민 및 무기질을 균형 있게 담았으며, 고소한 호두맛으로 식단 관리 중에도 안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오는 5일 오전 8시 20분부터 CJ 온스타일에서 진행하는 ‘강주은의 굿라이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작은 용량에도 꼭 필요한 영양과 포만감을 담아 당뇨 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하루 세 컵 이상의 커피 섭취가 중년 여성의 건강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중년기(45~60세) 여성의 하루 섭취 커피 컵 수가 늘어날수록, 나중에 노년기가 됐을 때 건강 노화 가능성이 1컵 추가당 2~5%씩(1일 최대 5컵까지) 증가했다. 하버드대학과 하버드대 캐나다 토론토대학 공동 연구진이 4만7,513명의 간호사 데이터를 30년간 추적ㆍ분석한 결과, 중년 여성의 커피 섭취가 ‘건강 노화’(Healthy Aging)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2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영양 분야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발표됐다. ‘건강 노화’란 70세 이상 장수, 암ㆍ심혈관질환ㆍ당뇨병 등 11종의 만성질환 없음, 신체와 인지ㆍ정신 기능 정상, 기억력 저하 없음 등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연구진은 이 기준에 따라 2016년까지 4만7,513명 중 3,706명을 건강 노화 집단으로 분류했다. 중년기(45~60세)에 매일 약 315㎎의 카페인(커피 약 세 컵에 든 카페인양)을 섭취한 그룹에서 건강 노화 비율이 높았다. 차ㆍ탄산음료(콜라)를 즐긴 여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실버케어 전문 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대표 김명곤)이 국내 대표 시니어 헬스케어 기업 '케어닥'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간병·요양 서비스 제휴 혜택을 선보인다. 케어닥은 간병인(요양보호사)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방문 재활운동, 방문 요양 등 시니어의 건강과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 간병인 연결, 방문 요양, 실버타운 할인 등 시니어 고객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서비스뿐 아니라 추모 공간 이용 혜택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고객에게는 △개인 간병 서비스 고정가격 제공 △프리미엄 주거형 요양시설(실버타운) 케어홈 할인 △세계 5대 브랜드 보청기 최대 50% 할인 △전국 주요 추모공원 제휴 할인(5~20%) 등의 멤버십 혜택이 제공된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간병인, 방문요양 등 시니어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케어닥과의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케어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3선 중진의 김교흥 의원을 내정했다. 김교흥 의원은 경기 여주 출신으로 국회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 경험이 풍부한 3선(17대·21대·22대) 의원이다. 인천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학생운동에 투신하다 1986년 인천 5·3 민주항쟁을 이끌었다. 15대 국회에서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지내다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인천 서구·강화군 갑 선거구에서 당선돼 처음 배지를 달았다. 18~20대 총선에서 연거푸 낙선한 이후 재선에 성공하기까지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정세균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회사무총장 등을 지내며 국회와 지자체에서 다양한 직책을 두루 경험했다. 21대 국회 때 인천 서갑에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당내에서 수석사무부총장, 인천시당위원장을 지내는 등 당직 경험도 있다. 2017년 제30대 국회사무총장(장관급)도 수행했다. 21대 국회에서는 행안위 간사, 국회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지내고 22대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장을 역임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채소ㆍ과일 등 식물성 식품의 섭취를 늘리면 전체 암 발생 위험이 평균 8% 낮아진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이는 40세 이상 미국 성인 10만 명 이상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미국 영양학회(ASN)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연구팀은 미국 성인이 섭취한 식품을 분석한 뒤 건강 식습관 지수(Healthy Eating Index) 점수와 암 발병률의 연관성을 추적ㆍ분석했다. 건강 식습관 지수 점수가 높을수록 전반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며, 고득점자의 암 발병률이 눈에 띄게 낮았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채소ㆍ과일ㆍ통곡물ㆍ콩류 등 식물성 식품의 섭취가 많은 사람의 위암ㆍ대장암 등 식이성 발암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특히 붉은색 고기(소고기ㆍ돼지고기 등)ㆍ가공육(햄ㆍ소시지 등)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ㆍ과일ㆍ통곡물의 섭취 비율을 높이면 전체 암 위험뿐 아니라 유방암ㆍ대장암ㆍ폐암 등 주요 암 위험도 함께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모든 암에 같은 영향을 미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식물성 식품 중심의 식단은 명확한 암 예방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과 박정훈 센터장은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동서식품 김광수 대표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기관,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광수 대표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동서식품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출산 전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난임 치료 휴가, 육아휴직, 임신·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가족 돌봄 휴가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산 자녀 수에 비례하여 경조금을 지급하고, 여직원 휴게실 운영, 시차 출퇴근제, 본인 및 배우자 건강검진, 장기근속휴가, 정년퇴직 지원 등 임직원과 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동서식품 김광수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함께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동서식품 역시 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은 일시적 유행을 넘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해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건강 관리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데 이어 올해는 ‘저속노화(Slow Aging)’가 주목받고 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발표한 '웰에이징(Well-ageing)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노화 방지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67.8%를 차지했다. ‘저속노화’란 생물학적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삶을 보다 오래도록 누리기 위한 건강 관리 방식을 뜻한다. 이를 위해서는 일상 속 생활 습관이 중요한데, 그 중에서도 식습관이 핵심으로 꼽힌다. 정제된 탄수화물과 당분 위주의 식사는 체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노화를 가속화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저속노화 식단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한솥도시락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7월~12월) 흰 쌀밥 대신 현미밥으로 변경하여 주문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최근 한솥도시락은 ‘따끈한 도시락으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이재명 정부의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47)이 지명됐다. 23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강선우 후보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및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등을 거치며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장을 위해 활동해 온 정책 전문가"라며 "소통과 경청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갈등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강 후보자는 대구 출신으로 경상여고와 이화여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소비자인간발달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 대학원에서 인간발달 및 가족학 박사 과정을 수료 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로 재직했다. 정치권에선 21대 총선 서울 강서갑에서 당선되며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비례대표 낙선 이력과 함께 금태섭 전 의원과의 경선 승리로 주목을 받았으며, 국회 대변인·원내부대표, 여성가족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특히,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서 여야 간 국민연금 개혁안 협상 처리, 의사 정원 확대 관련 갈등 조율 등에 앞장섰고, 아동복지법·장애인복지법·아동학대처벌법 등 관련 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