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시종 도지사 "국제무예마스터십(WMC) 국가차원 지원있어야" ...한덕수 총리에 건의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재임중 심혈을 기울여 키워온 세계무예마스터십(WMC)을 존속시키고 더 발전시키기 위한 공직에서의 마지막 행보에 나섰다.

 

이 지사는 지난 27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방문, WMC에 대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건의는 자리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 경기는 한국이 만들어 낸 세계 유일의 무예 경기"라며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세계반도핑기구(WADA) 등 으로부터 인정받은 국제기구"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세계무예마스터십도 프랑스가 재탄생 시킨 올림픽같이 세계인이 즐기는 국제적 스포츠 축제로 승화할 수 있다"며 "충북과 충주를 세계 무예의 성지로 육성해 우리 지역의 지명도도 확장하고 각종 대회, 이벤트를 통한 국부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의 이 간은 행보는 오는 7월 1일부터 민선8기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선거기간과 인수위 기간 동안 줄곳 WMC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과도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이 지사는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는 특히 타 스포츠에 비해 저비용 고효율 효과가 두드러진다"며 "국회에서 하루빨리 '전통무예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돼 WMC에 필요한 경비를 법적 근거를 토대로 지원받기 원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현재 WMC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시종 지사는 오는 30일 퇴임식을 갖고 50여년의 오랜 공직생활과 3연임을 한 충북도지사직에서 물러난다.

 

 

이 지사가 본인 정치생활 필생의 역작으로 꼽는 WMC의 향후 입지가 이 지사의 퇴임에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주목되는 지점이다.

 

 

관련기사

21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NEWS

더보기

배너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