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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도 나선 풀무원 파업 사태

이상정 음성군의원 "풀무원 직접 대화 나서라" 1인 시위


풀무원(대표 남승우) 물류파업 사태 48일째를 맞은 21일 풀무원의 대화를 촉구하는 지방의회 의원과 성직자가 1인 시위에 나섰다.


음성군의회 이상정 의원과 천주교 음성성당 김훈일 세레자요한 신부는 이날 오후 대소면 엑소후레쉬물류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지난 8일 풀무원사측의 교섭거부로 인해 화물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이 길어지자 음성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등에서 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음성천주교 김훈일 신부님과 음성군의회 이상정의원님등은 풀무원물류를 담당하는 엑소후레쉬 본부장과 면담을 통해 교섭을 진행하고 대화로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화물연대는 "엑소후레쉬 본부장은 신부님과 의원님 앞에서는 화물연대 풀무원분회와 언제든지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음에도 막상 화물연대 풀무원분회가 대화에 참여하겠다고 하자 엑소후레쉬 본부장은 대화의 자리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에 파업 48일차가 진행되고 있지만 제대로 된 대화조차 진행되지 않고 있는 풀무원 화물노동자들의 파업이 해결되기 위해서라도 풀무원사측이 지금이라도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판단, 이날부터 엑소후레쉬물류센터앞에서 천주교음성성당 김훈일 신부님과 음성군의회 이상정의원님이 1인시위에 돌입한 것이라고 화물연대를 설명했다.


이상정 의원과 김훈일 신부는 "풀무원은 이번 사태를 자회사인 엑소후레쉬물류에 떠넘기지 말고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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