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연말 소비 촉진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당초 11월까지 시행하기로 한 상생페이백 사업을 12월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9~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늘면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월 최대 10만원까지 환급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총 1,410만명이 신청했고, 11월 15일까지 9월과 10월 소비 증가분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총 1,089만명에게 6,430억원을 지급했으며 11월 소비 증가분은 12월 15일 지급한다. 중기부는 상생페이백을 11월 말에 종료하기로 하였으나, 12월이 연중 카드사용액이 많고 최근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임에 따라 연말까지 소비 진작이 이뤄지도록 사업을 한 달 연장하기로 했고, 잔여예산 규모를 감안하여 12월 소비 증가분의 페이백은 현행 최대 10만원에서 3만원으로 줄여 내년 1월 15일에 지급할 예정이며, 12월에 처음 신청한 국민의 9~11월 소비 증가분에 대해서는 12월 페이백 집행상황에 따라 월 1만원 이내로 지급할지 여부를 결정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보건소가 2025년 충북지역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가 청주 아모르아트 컨벤션에서 열린 가운데,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충북 각 시군 보건소의 암 예방 및 관리 노력, 사업 실적, 우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보건소는 이번 평가에서 군민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혁신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맞춤형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한 점을 인정 받았고, 암 예방송 제작, 암 예방 교실 운영, 암 예방 서포터즈 활동, 연중 국가 암 검진 홍보, 찾아가는 이동검진 운영, 민간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검진 참여 확대에 힘써왔다. 올해는 특히 AI 음악 생성 프로그램 수노(SUNO)를 활용한 암 예방송을 제작해 온라인과 지역에 널리 활용되며 군민의 관심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으며,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를 통해 암 예방 수칙을 더욱 친숙하게 전달하고 군민 참여형 암 예방 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기반의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음성군 암 예방 서포터즈’를 조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신안 지도 비식생 갯벌 탄소감축원 인증을 위한 이산화탄소 흡수능력 연구를 전국 최초로 72시간 연속 측정한 결과, 일일 약 554만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시책사업으로 우리나라 갯벌의 43.8%를 차지하는 전남 연안 갯벌 중 신안 지도 비식생 갯벌에 대한 탄소감축원 인증을 위한 이산화탄소 흡수능력 연구를 지난 2~7월 중 4회 수행했다. 연구의 특징은 기존 연구와 달리 갯벌 표면에서 온실가스 흡수·배출량을 측정하는 개방형 역학 챔버를 이용해 일정한 농도의 이산화탄소를 챔버에 주입하면서 72시간(5분 단위) 연속 자동측정한 것으로 갯벌에서 탄소흡수량 산정시 장기간 연속측정이 중요한 이유는 갯벌에서 공기 중 탄소 흡수량이 표층에서 광합성량 및 미생물 호흡에 의한 영향으로 시간에 따라 측정값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야간은 호흡이 주로 이뤄져 일몰 이후 시간을 고려하지 않으면 탄소흡수량이 과대 산정될 수 있어 주·야간 측정값을 모두 확인해야 하며, 이번 연구 결과 갯벌의 탄소 흡수능은 –292㎎CO2/㎡·hr~95㎎CO2/㎡·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치매안심센터가 2025년 치매관리사업 전반에 걸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도 단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연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치매안심센터가 추진해 온 지역사회 기반 민관협력체계 구축과 중증 치매환자를 포함한 맞춤형 사례관리의 실질적 성과가 동시에 높은 평가를 받은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간 군 치매안심센터는 의료기관, 복지기관,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간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역사회 안에서 통합적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단순 연계를 넘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치매 돌봄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고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의료, 돌봄, 복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환자의 삶의 질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 전서이 군 치매예방팀장은 “이번 국·도 단위 동시 수상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치매안심센터 직원들과 함께 협력해 준 지역사회 기관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례 중심의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한국인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치매 전환 위험을 유전체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조기 예측과 예방이 어려운 질환으로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매년 약 10~15%가 매년 치매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를 조기에 찾아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 치매 코호트인 만성뇌혈관질환 바이오뱅크 컨소시엄(BICWALZS, 연구책임자 아주대학교 홍창형 교수) 674명(정상 81명, 경도인지장애 389명, 치매 204명)의 임상 및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비교, 분석하여 한국인 맞춤형 치매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그 결과, 여러 유전자 중 APOE, PVRL2, TOMM40 등이 치매 위험을 예측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개발된 모델의 예측 정확도(AUC)는 최대 0.88로 나타났고, 2년 후 실제 치매로 진행된 사례와 비교한 결과, 일부 인공지능 모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12월 26일까지 연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 산하 현업 및 관리부서는 물론, 도급·용역·위탁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와 공중이용시설 42개소를 관리하는 부서 등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현장과 업무 전반을 포괄하며, 군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미흡 사항이 확인된 부서를 중점 관리부서로 지정하고, 맞춤형 순회지도와 점검으로 부서별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유해·위험 요인의 사전 확인, 개선 조치 이행 여부, 도급·용역·위탁사업 수행 시 안전보건 확보 절차 이행 실태, 군민 안전과 직결된 공중이용시설의 안전·보건 관계 법령 의무이행 준수 여부 점검 등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보건관리체계가 각 부서 및 읍·면 전반에 실질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중대재해 예방은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체계적인 관리와 실질적인 이행은 군민의 생명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조직 내 빈틈없는 안전보건관리체계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직무대리 유주헌, 이하 중사원)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4차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중사원은 2026년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통합돌봄이 안정적으로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릴레이 포럼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4차 포럼은 통합돌봄 정책 내 의료서비스 연계·통합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주헌 중사원장 직무대리(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와 관계 전문가, 지자체·제공기관·민간단체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혜진 분당서울대학교 교수가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양적 확대 및 질 관리체계 마련의 필요성과 퇴원환자 관리 기능 강화, 통합지원회의에 의료기관 참여 등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고, 전문가들이 통합돌봄 체계 내 의료서비스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주헌 중사원장 직무대리는 “중앙과 시·도 사회서비스원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문기관으로 기존의 돌봄체계와 의료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연계되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지난해 12월 포천시 관인면 작은도서관에 문을 연 AI 사랑방이 올해 11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3,010명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AI 사랑방은 지역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건강을 관리하고 일상 속 디지털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경기도형 스마트 돌봄 거점으로 관인작은도서관 2층 약 99㎡ 규모에 스마트 터치 테이블, 스텝 운동 매트, 증강현실(AR) 운동학습 시스템 등 인지·신체 기능 향상을 위한 멀티미디어 장비가 구축돼 있고, 식당·상점 등에서 비대면 주문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한 ‘교육용 키오스크’도 설치돼 디지털 기본 역량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멀티미디어 장비를 활용한 건강 프로그램 20회가 운영됐으며, 스마트폰 활용 교육도 12회 진행돼 총 18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관인면은 전체 인구 2,484명 중 65세 이상이 1,205명으로, 노인 비율이 48.5%에 달하며 도 전체 노인 비율(17.5%)의 약 2.8배로 도내 최고 수준이며, 면내 의료 인프라는 보건지소와 약국 1곳뿐이어서 AI 사랑방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정치권이 2026년 지방선거 국면으로 서서히 이동하는 가운데,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남나주시화순군)이 오는 8일 전라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선언식은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번 출마를 두고 “정치의 출발점이었던 전남도의회에서 다시 초심으로 서겠다”며 “전남에서 ‘도민주권시대’를 여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이번 출마선언의 핵심 메시지를 국민주권정부-도민주권시대로 요약했다. 신 위원장은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살기 위해선 전남이 균형발전의 첫 출발지가 돼야 한다”며 “지방에도 충분한 미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출마선언식에서는 자신의 정치 여정, 출마 배경, 핵심 정책 목표를 직접 제시할 예정이다. 선언 직후 진행될 기자회견에서는 전남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와 대응 전략에 대한 언론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신 위원장은 전남 나주·화순에서 3선 국회의원으로 재임 중이며, 전남도의원(재선), 나주시장(재선)을 거친 지역 대표 정치인이다. 그의 지역 대표 성과는 비교적 분명하다. 나주 혁신도시 조성 및 한전공대 유치 과정에서 주도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먹거리광장이 25일부터 26일까지 사계주방 연말 특별프로그램 같이 김장하고 가치 나누고를 통해 도민들과 함께 김장을 하고 완성한 김치를 인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총 4회로 진행됐으며, 회당 16명씩 총 64명이 참여했고, 김장 체험은 도시농업 사회적기업 팝그린 김정숙 대표의 진행으로 도민이 직접 먹거리광장 텃밭에서 가꾸고 수확한 배추, 무, 당근 등 제철 작물로 김치를 담갔다. 로컬푸드 요리교육 프로그램인 사계주방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텃밭 연계 요리교실, 친환경 식생활 체험을 통해 도민들의 꾸준한 참여를 이끌어왔고, 이번 김장 나눔은 연중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해 동안 경험한 로컬푸드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마무리 행사였다. 이와 함께 28일과 12월 6일에는 평택 수도사 적문스님이 진행하는 사찰음식으로 만나는 경기의 맛이 총 4회 열리고, 도민 64명이 참여해 경기지역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사찰음식 조리법과 절제된 맛의 특징을 배울 예정이다. 29일에는 올해 마지막 테이스티 광장 프로그램인 겨울 디저트 이야기로 이수정 우아한미식생활연구소 대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