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황금연휴가 다가온다. 4월 마지막 주말과 근로자의 날·석가탄신일·어린이날까지 징검다리 휴일이 이어지면서 그야말로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다. 날씨도 나들이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따뜻한 아니 한낮에는 덥기까지 한데다 미세먼지가 걷혀 파란 하늘이라도 드러나는 날엔 더할 나위 없이 좋다.황금연휴에 맞춰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는 봄 여행주간으로 정해졌다.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주관, 전국 지자체·공공기관·협회·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전국민 국내여행 캠페인으로 2014년 처음 시행됐다. 이 기간동안 국민들의 국내여행 편의 제고와 양질의 여행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주요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어느 때보다 긴 5월 연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축제들도 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진도군(군수 이동진)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제39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연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만남이 있는 신비의 바다로’란 주제로 열리며, 6가지의 주제행사와 6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신비의 땅을 울려라 북놀이 퍼레이드 ▲동·서양 만남 횃불 퍼레이드 ▲뽕할머니 가족 대행진 및 코스프레 마임 ▲응답하라 ‘모세의 기적’ ▲만남 대국민 토크쇼 ‘내말 좀 들어봐’ 등이 있다. 군은 ‘지역문화예술 자원과 함께하는 저비용 고효율 축제’, ‘지역민과 함께하는 주민 자율 참여형 축제’, ‘지역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과 연계한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이색축제 ‘제2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오는 29일 충청북도 단양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관람객들의 추억의 장이 마련된다.단양군(군수 류한우)은 페스티벌 참가자들을 위해 ‘쌍둥이 가족사진관’ 운영과 관내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숙박시설 할인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커플 티와 커플 운동화 등 커플 아이템을 착용한 가족이나 참가자들은 SNS에 행사장 방문을 인증하는 글을 남길 시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또한사진과 행사 영상을 우편으로 받아보는 ‘쌍둥이 가족사진관’은 참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의 선물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전국 먹방 여행지 단양 구경시장에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할인행사(10~30%)를 진행한다. 29일에는 흥겨운 공연과 경품 등 푸짐한 선물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꽃 없는 꽃 축제. 4월 중순에도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에다 오락가락 내렸던 비 때문에 대부분 지난 주말 열렸던 봄꽃 축제들은 꽃이 활짝 피기도 전에 마무리 됐다. 아쉬움 속에 봄꽃 축제들은 끝났지만 먹거리 축제들은 이제 시작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이번 주말에는 바다 내음 폴폴 풍기는 먹거리 축제를 찾아 떠나보자. ■ 봄내음 머금은 미더덕과 전통 민속 불꽃낙화의 만남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인 미더덕. 오도독 씹히는 식감이 일품인 미더덕이 제철을 맞아 관광객을 맞는다. 경상남도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에서는 14일부터 3일간 ‘2017 창원진동 미더덕불꽃낙화 축제’가 열린다. 창원 진동 미더덕은 전국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하며 경남지역의 특산물로 꼽힌다. ‘진동미더덕’은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의 지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세계유산 고창고인돌유적지 앞 2만6000㎡에 유채꽃이 만개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화사한 봄의 정취를 전하고 있다.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난해 10월 유채꽃 종자를 파종했으며 최근 따뜻한 날씨로 유채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노랗게 만개한 유채꽃밭은 고인돌박물관과 선사체험마을, 고인돌유적과 운곡습지로 이어지는 역사·문화·생태 탐방을 더욱 빛내준다. 특히 유채꽃밭 곳곳에 마련된 포토라인과 길 옆으로 살구나무 꽃도 피어 있어 봄 향기 따라 나온 상춘객들에게 눈부신 꽃의 향연과 즐거운 추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해 준다.군 관계자는 “오는 22일부터 개최되는 제14회 고창청보리밭축제와 함께 고창을 찾는 많은 분들이 고인돌유적지에도 꼭 함께 들러 유채꽃의 꽃말인 ‘명랑’, ‘쾌활’처럼 즐겁게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3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축제 준비로 상인들의 손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봄의 낭만' 벚꽃으로 물들은 청풍호 벚꽃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음식·체험 부스 등의 먹을거리를 제공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겨우내 얼었던 몸을 따뜻하게 해줄 전망이다.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상인들은 해 마다 4월이면 열리는 벚꽃 축제를 위해 매년 축제 한 달 전부터 바쁘게 준비하고 있다.17년간 청풍호 벚꽃축제에서 먹을거리를 판매하고 있는 박미란(49, 여) 씨는 “축제가 시작하기 한 달전부터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3일 전에는 새벽 6시부터 준비해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좋은 음식을 선보이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이전 보다 더욱 풍성해진 청풍호 벚꽃축제는 오는 7일 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장흥군(군수 김성)은내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안양면 수문항에서 ‘제14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주를 품은 정남진 청정바다의 보물을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갯벌과 바다가 살아 숨쉬는 청정해역 득량만에서 갓 생산된 장흥산 키조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처음으로 키조개 요리 경연대회를 비롯해 장흥군 읍면 노래자랑, 안양면민 윷놀이 대회 등을 개최해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또한 바지락 캐기, 맨손 물고기잡기, 수중씨름대회, 페이스페인팅 및 천연비누, 주차번호판, 가방걸이, 탱탱볼, 석고방향제, 부채,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지역특산품 판매장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장유환 키조개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전국에서 가장 빨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새봄을 맞아 다양한 자생식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자생차의 향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전라북도 정읍시(시장 김생기)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정읍천 어린이 축구장(정읍시 벚꽃로 401)에 마련된 전시관에서 제13회 우리꽃 자생화 전시회와 제6회 자생차 페스티벌을 갖는다고 밝혔다. ‘자생화(花)와 자생차(茶)가 함께하는 어울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파초일엽과 백두산 만병초를 비롯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희귀식물 등 자생식물을 전시하고 정읍에서 생산된 자생차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자생식물 체험과 판매관, 자생차 홍보와 판매관, 블랙베리 홍보관, 치유농업체험관, 느린 우체통 등을 운영하고 시 직영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단풍미인쇼핑몰 홍보관에서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봄바람이 흩날리는 봄을 맞아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청풍호반의 봄날의 정취와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는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오는 4월 7일~9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올해 21회를 맞은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편이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보다 더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지난 청풍호 벚꽃축제는 연 관광객이 23만 명을 넘을 만큼 많은 인적이 모였지만 주차장 등 편의시설 부족과 행사 부스가 벚꽃길을 막아 관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제천시는 올해 청풍문화제단지 부지를 주차장으로 이용해 주차장 부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벚꽃 길을 차지했던 행사부스를 옮겨 관광객의 벚꽃 구경을 도왔다.특히 이번 축제에는 올해 9월 제천에서 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가 오는 25일부터 주말 이틀간 매화꽃 잔치를 연다. 섬진강을 따라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지리산 기슭은 요즘 눈처럼 하얀 매화가 온 들판과 마을을 뒤덮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우리나라 매실 주산지 섬진강변의 하동은 찬바람이 채 가시기도 전에 홍매가 붉은 속살을 드러내기 시작해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이에 때를 맞춰 지리산 자락 하동읍 먹점골 산골매실농원 일원에서 매화꽃 잔치를 개최한다. 먹점골마을회(대표 여태주)는 농촌의 작은 마을에 피어나는 봄 향기를 전하고 매실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알려 농가의 소득 향상에 보탬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먹점마을은 19번 국도변의 하동읍 흥룡마을에서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약 30분쯤 걸어 오르면 나오는 지리산 구재봉 중턱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