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은퇴 신(新)중년’의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재취업 교육에 나선다. 군은 관내 거주하는 50~75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장비(지게차, 굴착기)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취득과정 교육을 운영키로 하고 군청 대강당에서 교육생 40명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의 새로운 인생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올해 2월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 응답자의 35.8%가 중장비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교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난달 1차 교육(48명 수료)에 이어 이번 2차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40명의 교육생들은 12월 7일부터 24일까지 서산시에 위치한 중장비 운전학원에서 총 12시간(이론 6시간, 실습 6시간)의 교육을 받게 되고. 수강료는 교육 이수자에 한해 군이 전액 부담한다. 최근 각종 사업 현장에서 중장비 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면허증 취득과정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교육생들이 면허증 취득 후 원활히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계 지원에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2024년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는 한의약 육성법에 근거하여 정부, 공공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한의약의 육성․발전에 관한 정부의 정책・제도・세계화 등에 관한 계획을 논의하고 심의하는 위원회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2025년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제출 지원 추진계획, 한의약 건강돌봄 지원 추진계획, 한약재 통합 데이터 구축 방안과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방안을 보고했고, 한의약 육성・발전을 위해 이뤄진 논의 내용을 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여 정책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제출 지원 추진계획으로 2024년 한의약 육성법 개정에 지방자치단체가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이하 “지역계획”)을 수립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출 하도록 됨에 따라 2024년에는 17개 시도, 148개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계획을 제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계획 수립 시 난임, 치매 등 저출산․고령화 사업과 한의약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백신 수급 불안을 안정적으로 대비하고 체계적인 백신 비축을 추진하기 위해 백신 비축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중장기 계획은 국가예방접종 백신 비축 상황을 돌아보고 비축 확대와 비축 운영방식 개선에 대한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현(現) 비축품목(4품목) 비축률 100% 달성, 비축 우선순위 구체화 및 비축 품목 단계적 확대, 국·내외 수급 상황을 고려한 유연한 비축체계 운영, 안정적인 재고 순환 관리를 위한 운영체계 개선을 목표로 향후 5년간(’24~’28)의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수급 불안 대응을 위해 현재 비축 중인 4개 백신의 비축을 5년 내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백신별 연간 비축계획을 제시하고, 질병 특성 및 백신 수급 특성 등을 고려해 백신별 비축 우선순위를 평가하였고 결정된 비축 순위를 기준으로 비축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백신 수급 특성 변화(인구 수 변화 등)와 예방접종 모니터링을 통해 비축 목표량을 주기적으로 조정*하여 과소 또는 과대 비축하지 않고 적정량을 비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오는 6일부터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신청을 받는다. 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내년에도 선정되어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검진 대상자는 군에 거주하는 1955년 1월 1일부터 1974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51세~70세)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로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경영주, 공동경영주 및 경영주 외 농업 종사자로 모집 인원은 총 340명으로 검진비용은 검진단가 22만원 중 90%가 보조로 2만원 내외만 자부담하면 된다. 검진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5항목과 예방교육 4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25년 1월부터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강화군청 농정과에 농업경영체 확인서를 지참후 방문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이며, 모집 인원 충족 시까지 계속 신청을 받는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한 여성농업인은 “여성농업인은 특용·밭 작물 등 반복 작업에 주로 참여하여 근골격계 폐 등 특정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활력을 제공할 ‘동네마실 빨래방’이 5일 문을 열었다. 동네마실 빨래방은 영동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의 하나로,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비 1억 900만원과 군비 대응투자금 1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총 20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이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인 노인일자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관내 숙박시설과 장기요양기관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세탁물을 수거해 전문적인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코인세탁기 3대와 건조기 3대를 24시간 운영하며, 개인 세탁물 처리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대량 세탁의 경우 직접 수거와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평일 주간에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1인 가구, 맞벌이 가정, 긴급 세탁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숙 영동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동네마실 빨래방은 단순히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서 끝나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되면 가족, 친구, 지인 등과 함께하는 연말 모임이 많아진다. 소중한 사람들과 같이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들뜨기도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처진 피부 탄력 때문에 만남을 고민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떨어진 피부 탄력이 걱정이라면 모임에 참석하기 최소 2주 전부터 홈케어를 시작하면 좋다. 기존 스킨케어 단계에서 콜라겐이 함유된 화장품을 추가하면 피부 건강 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다. 콜라겐은 피부의 주요 단백질로 히알루론산과 결합하면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면 콜라겐 생성이 감소해 피부가 처지기 때문에 콜라겐을 충분히 공급하면 노화를 늦추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 식단 조절과 같은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단백질과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좋다. 비타민C는 오렌지, 레몬, 키위 등 과일에 함유돼 있다. 단백질을 섭취하고 싶다면 닭가슴살, 계란, 두부와 같은 음식을 먹으면 좋다.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피부 세포 재생과 탄력을 높일 수 있다. 매일 7~8시간 숙면은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024년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충청북도 내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상, 선도모델 협력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2관왕에 이어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까지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천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정부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소득 기반 제공과 사회참여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확대했다.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사업인 음성형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이음샘터(취약계층 세탁방), 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위한 재봉틀방운영, 마을별 에너지 실태조사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120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발굴했다. 아울러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 취업알선형 사업 지원, 각 기업체에 지속적인 노인 고용 홍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민간기업과의 협약 등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시군 평가는 민간분야 노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 시군에 대한 평가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흔히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진 고관절 질환이 비교적 젊은 나이에 생기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고관절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고, 관절은 한 번 손상되면 완벽히 회복되기 어렵다. 젊은 층의 경우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 비만, 외상 등으로 인한 뼈에 변형이 생겨 고관절염이 생길 수 있고, 잦은 음주와 과음 때문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를 겪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퇴행성 고관절염 환자 수는 9만 3079명으로 이 중 약 17%인 1만 5987명이 20~40대의 젊은 층 환자로 나타났다. 같은 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환자 3만 175명 중 973명은 20~40대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경우도 30~5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남성이 여성보다 약 3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이동녕 원장은 “고관절은 엉덩이에 위치한 골반뼈와 대퇴골을 잇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로 체중을 지탱하고 보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라며 “퇴행성 변화나 외상 등이 원인이지만 음주나 혈관 손상 때문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젊은 층도 퇴행성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본회의 재석 190명, 찬성 190명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우원식 의장은 국회 의결에 따라 대통령은 즉시 비상계엄을 해제해야 한다며 비상계엄 선포는 무효라고 밝혔다. 헌법 제77조 5항에는 '국회가 재적 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겠다"며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의 불편이 있겠지만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와 같은 조치는 자유대한민국의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한다는 대외 정책 기조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 예산 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 범죄 단속, 민생 치안 유지를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해 국가 본질 기능을 훼손하고 대한민국을 마약 천국, 민생치안 공황 상태로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내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