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9일 당산 생각의 벙커(휴식의 방)에서 시니어‧장애인‧청년유튜버, 거점 및 수행기관 등 영상자서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영상자서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상 상영(흔적을 담다에서 희망을 담다), 손피켓 퍼포먼스, 떡케익커팅 후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교류의 자리로 이어졌다. 노인복지관과 어르신 위주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충북 영상자서전 사업을 올해부터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고, 촬영스튜디오 구축, 유튜브 및 홈페이지 고도화, 홍보 활성화, 붐업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반적인 정비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충북영상자서전 사업은 2024년 12월 말 기준 15,773건의 영상을 촬영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 영상자서전은 기록문화의 강도(强道)로 도약시킬 사업으로 이번 자리를 통해 충북에서 시작한 문화부흥의 불씨가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에 중장년층의 소비 트렌드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강명, 이하 재단)은 9일 시 중장년층(40~64세)의 소비 트렌드를 심층 분석한 중장년 소비 및 정보활용 트렌드 분석 연구보고서를 발행해 소비 행태와 변화 추이를 파악하고, 연령대별 변화 추이를 분석해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이번 연구는 효과적이고 시의적절한 중장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의 목적으로 국민카드 업종별 소비 데이터를 분석했고,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1년간 최신 데이터와 2019년 분기 말 자료를 대상으로 서울시 40~64세 중장년 세대의 5년간 소비액과 소비 건수 규모를 비교분석했다. 특히 50대 이상의 소비 증가세가 두드러지며 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급부상했는데,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50대 이상의 소비 금액뿐 아니라 소비 건수 또한 증가하며 적극적인 소비 주체로 떠올랐다. 2019년과 비교하여 20~24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소비 금액이 증가한 가운데 50~54세는 51.0%, 55~59세는 57.5%, 60~64세는 6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30~34세(64.2%)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강한 추위가 지속되는 겨울에는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낮은 온도와 차가운 바람이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혈압을 높이고,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심방세동은 심장 박동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일어나는 심장 리듬 이상 징후다. 정상적인 심박수는 분당 60-100회인데 반해, 심방세동을 가진 사람들은 분당 400회 이상의 불규칙하고 빠른 심장 박동을 겪는다. 심방세동은 세계 사망 원인 2위에 달하는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인이다. 돌연사의 주범으로 잘 알려진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해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이다. 국내에서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밤과 낮,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큰 겨울에는 뇌졸중 발병 위험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국제 학술지 ‘뇌졸중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일교차가 1도 커질수록 급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2.4%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일교차가 10도 높아지면 뇌졸중 발생 위험은 24%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국내 심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은 8일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키로 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 고위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25∼26일 주말에 이어 28∼30일 설 연휴까지 모두 엿새를 연달아 쉴 수 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 여당은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민께 휴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면서 삶의 질 개선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차적으로 명절 연휴 기간 확대로 인한 교통량 분산 효과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좀 더 따뜻하고 여유로운 을사년 설 연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임시공휴일 지정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약속드린다"고 설명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24-2025절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8명(전국 134명)의 한랭 질환자가 신고된 만큼 외출 시 얇은 옷 겹쳐입기, 장갑·목도리 착용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으로 응급실 감시체계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지역 응급의료기관 45개소를 통해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예방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월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전남에선 6일 현재 총 8건이 신고됐으며, 신고 환자 중 50%가 65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동상이 25%, 저체온증이 7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전남지역 곳곳에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한랭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갑작스러운 추위는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서 한랭질환에 취약할 수 있어 외출 전 날씨 정보 확인, 한파 시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얇은 옷 겹쳐 입기,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착용, 생활습관으로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및 영양분 섭취, 실내환경은 적정 온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코로나19도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대규모 이동과 만남이 잦은 설 연휴 전까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꼭 받을 것을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도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및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주와 매우 유사하여 백신 접종 후 높은 면역 형성 능력이 확인됨에 따라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최근 2024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재차 발표한 내용에서도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KP.3, XEC 등 변이에 면역 형성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이 확인되어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JN.1 계열 백신 접종을 다시 한번 권고했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 소득 하위 70%에게 전액 조세로 지급하는데, 노인 가구의 월 소득인정액(근로·연금·기타소득과 재산 등을 합산한 금액)이 선정기준액보다 적으면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기초연금 수급자가 70% 수준이 되도록 소득·재산 수준, 생활 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년 선정기준액을 정해 고시한다. 문제는 급격한 고령화로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일 정도로 노인인구가 급증,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에서 선정기준액도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선정기준액은 노인 단독가구 기준으로 2014년 87만 원, 2016년 100만 원, 2018년 131만 원, 2020년 148만 원, 2021년 169만 원, 2022년 180만 원, 2023년 202만 원, 2024년 213만 원 등으로 인상됐다. 올해는 228만 원으로 작년 대비 15만 원이 더 올랐는데, 65세 이상 노인의 근로소득이 2023년보다 11.4%, 공적연금 소득이 12.5% 상승한 영향이 크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말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1,024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40대 중년부터 60대 이상 시니어까지 아우르는 연령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층과 신노년층 등 세대별 맞춤 서울형 일자리를 발굴 및 연계하여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50플러스재단은 2025년을 맞아 중장년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 강화를 목표로 새로운 계획으로 고령화와 인구절벽이라는 사회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년층을 미래 서울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재단은 연령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확대, 직업전환을 위한 리스킬링 강화, 권역별 특화사업 추진중장년 고용 생태계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해 정책 포럼과 일자리박람회를 확대 추진하여 중장년 및 고령층의 취업 기회를 실질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연령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더 많은 중장년 세대가 양질의 민간·공공 일자리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자치구와 협력해 연 5회의 권역별 채용박람회를 열고, 기업의 채용설명회는 수시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7일 동절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최근 증가 중이고, 특히 영유아(0~6세) 환자가 전체의 58.8%를 차지하고 있어, 영유아 및 관련시설(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며,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 될 수 있고, 국내에서는 겨울철부터 이듬해 초봄(11월~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이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고,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삼성생명은 작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시니어리빙 태스크포스(TF)’를 ‘시니어Biz팀’으로 승격시켰다. 회사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구상 중이다. 시니어 사업은 2023년 12월 홍원학 대표가 취임하면서부터 미래 성장동력으로 눈여겨 본 시장이다. 당시 삼성생명은 기획실 산하에 시니어리빙TF를 새롭게 설치했고 지난 한 해 동안 시장과 수익성을 분석해 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시니어 관련 보험상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7월에는 치매 단계별로 보장 받을 수 있는 ‘삼성 치매보험’을, 8월에는 삼성화재와 ‘삼성 함께가는’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사용한 요양보험을 출시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TF를 상무급 팀으로 격상시키면서 시니어 사업에 본격 도전한다. 홍 대표는 신년사에서도 시니어 비즈니스를 신사업으로 콕 집었다. 그는 “시니어, 헬스케어, 신탁 비즈니스 등 새로운 업에 도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