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어려운 이웃을 향한 충남도민의 뜨거운 나눔 열정이 올겨울에도 활활 타 올랐다.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3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김태흠 도지사를 비롯해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양 기관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말연시 기부문화의 상징인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2개월간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은 목표 모금액인 210억 4000만원을 뛰어넘는 216억 7000만원(잠정), 사랑의 온도 103℃를 달성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1인당 모금액은 전국 평균 9426원을 훨씬 웃도는 1만 142원을 기록했으며, 시군별로는 금산군 1만 5647원, 서산시 1만 2822원, 예산군 9938원 등 순으로 높았다. 모금현황은 이달 중순 최종 집계될 예정으로 각종 수치는 소폭 변동될 예정이고,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도지사는 “도민의 뜨거운 나눔 열정을 확인했다”며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온도탑 100℃를 넘겼고, 21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이동건강부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소로 불리는 이동건강부스는 다중이용시설인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하여 혈압, 당뇨, 고지혈증 수치를 측정하고 건강상담,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총 91회에 걸쳐 2,406명이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더욱 확대하여 100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건강부스에서 기초 검사를 통해 만성질환 의심 대상자를 발견한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추가 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평소 자신의 건강수치를 인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강보건사업, 감염병 관리 사업, 금연 사업, 치매 예방사업, 정신건강사업 등 보건소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여 건강정보를 한꺼번에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동건강부스 운영과 관련하여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이나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는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동건강부스 운영으로 질병을 조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이 4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 특별학기’ 학습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학기는 2월 18일부터 3월 21일까지 운영되며, 서울시민대학 4개 캠퍼스에서 총 46개의 강좌가 천여 명의 수강생을 만날 예정이다. 특별학기 강좌는 대부분 1~2회 차로 구성돼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깊이 있는 지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쇼펜하우어와 니체 강좌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 강용수 교수가 진행하며, 철학을 통해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고, 노랫말에 담긴 시대상과 인문학, 그림값으로 배우는 미술사–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들의 비밀 등의 강좌에서는 음악과 미술을 통해 시대와 문화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강좌로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하는 누가누가 잘 쌓나? 스파게티 타워 챌린지 강좌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캠퍼스별 특화 강좌로 동남권 캠퍼스에서는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금융 꿀팁 금융사고 이렇게 예방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역 노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건강관리에 앞장선다. 3일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군민 3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월 3일부터 선착순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노년층의 건강행태 개선 및 만성질환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군의 경우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년층이 많아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보건의료원 방문건강관리실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5~10월 중 모바일 앱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더불어 대면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손목 활동량계와 건강기기 등 상태 확인을 위한 장비가 지급되며, 건강관리군별 건강 컨설팅 및 미션 수행(제때 약 먹기, 매일 걷기, 충분히 물 마시기 등)이 진행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유한킴벌리는 국민 브랜드인 하기스, 크리넥스, 좋은느낌, 디펜드 등을 통해 지난해에만 약 250만개의 제품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등에 기부했다. 이에 따라 아기 기저귀, 성인용 언더웨어, 생리대, 화장지 등의 누적기부는 지난해에 2800만 개를 넘어섰으며, 올해 안에 3000만 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대한민국 기업 사회공헌의 헤리티지로 평가받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당면한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해 왔다. 이러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철학은 기업 문화와 비즈니스에 깊이 뿌리내려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해관계자, 지역사회 등 공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철학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삶을 높이는 브랜드 차원의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른둥이 증가 추세에 주목한 하기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회를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른둥이를 위한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하고 있다. 더불어, 이른둥이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하여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30곳 이상)과 자사몰 맘큐를 통해 소형 사이즈를 무상 지원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2025년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에 함께 할 입담 좋은 여성 어르신을 새로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일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야기꾼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직접 방문해 재미난 옛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주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문체부에서 지정한 한국국학진흥원 주관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17년째 이어지고 있고, 현재 3천여 이야기할머니가 전국 8천300여 유아 교육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도 내에선 지난해 120명의 이야기 할머니가 300여 유아 교육기관에서 1만 9천여 아동을 대상으로 옛 이야기 구연활동을 펼쳤다. 도는 올해 36명을 새롭게 선발할 예정이고, 선발된 인원이 충분하거나 수요가 부족한 10개 시군(강진, 곡성, 구례, 담양, 보성, 신안, 완도, 장성, 해남, 화순)은 뽑지 않는다. 학력, 경력사항 등 특별한 자격 요건 없이 1951년 1월 1일부터 1969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 어르신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www.sto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시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고자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2월 3일부터 14일까지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1기 어르신 체력증진 교실' 참여 신청을 받는다. 보건소는 어르신들 건강 관리를 위해 매년 1기, 2기, 3기 어르신 체력증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기 어르신 체력증진 교실은 2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보건소 4층 신체 활동실에서 주 4회 운영된다. 전문 운동 처방사와 함께 유연성, 평형성, 근력을 높일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전화 상담 후 보건소를 방문해 기초 체력을 측정해야 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건사업과(063-859-4913, 4915)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규칙적인 운동과 활발한 신체 활동은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며 "순환기 질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이번 운동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민들의 신체적 건강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오는 2월 11일부터 5월까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3,750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전문 강사와 함께 딸기 수확 등 다양한 농업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운영한다. 스마트농장형 치유농업프로그램은 ▴딸기 수확 ▴양어수경재배시설(아쿠아포닉스) 비단잉어 먹이 주기 ▴치유농장 산책 등 다양한 농업 활동 구성으로 참여자들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사회적 공감 능력을 키우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초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와 강동구에 위치한 치유농업센터 ‘스마트농장형 치유농업교육장’에서 농업자원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신체·인지·심리·사회적 건강회복을 위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유농업센터에서는 치유농업사 양성 교육 등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회복지시설단체 110곳을 선착순 모집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2월 3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agro.seoul.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부터 이틀간 청정전남 으뜸마을에서 을사년 새해 첫 민심 탐방에 나서 마을 주민과 격의 없는 소통 행정을 펼치고 으뜸마을 사업 현장 점검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30일 곡성 죽곡면 삼태마을을 방문, 민생이 어려운 시기 현장 목소리를 들었고, 31일엔 보성 조성면 수촌마을을 찾을 예정이다. 곡성 죽곡면 삼태마을회관을 찾은 김영록 도지사는 조상래 곡성군수와 함께 마을 주민 30여 명과 대화를 나누며 마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삼태마을이 2023년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된데 이어, 2024년 마을공동체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것을 축하했다. 곡성 삼태마을은 ‘사람이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마을로 69세대 120명으로 이뤄져 있고, 귀농·귀촌 인구가 30세대 81명으로 절반 이상임에도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으뜸마을 사업 등을 통해 화합을 이뤄낸 모범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주민이 함께 모이는 공동체 밥상을 운영해 매일 중식으로 마을 공동급식을 운영하고, 공동체 밥상의 지속적 운영을 위해 공유농장(1천322㎡)과 공유 논(2천975㎡)에 방풍나물과 쌀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국에 한파․폭설 예보가 내려진 가운데 긴 설 연휴, 서울시는 민생과 시민 안전에 공백이 없도록 오세훈 시장은 명절 연휴 전부터 소상공인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119안전센터․대형병원 등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챙겼다고 전했다. 오세훈 시장은 어려워진 경제에 숨통을 틔울 방안을 찾고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소상공인 간담회(23일), 서울역 쪽방촌(24일), 새날지역아동센터․중곡제일골목시장(25일), 시립동부데이케어센터(27일) 등 ‘민생현장’ 다섯 곳을 찾았다. 가장 먼저 명절을 앞두고 최근 소비위축,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약속한 오세훈 시장은 23일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소상공인 11명을 만나 비상경제회복자금,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지원 등으로 사업체 운영에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밝혔다. 24일에는 동자동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와 동행식당을 찾은 오세훈 시장은 쪽방상담소에 명절 연휴 중에도 주민들이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동행식당’ 운영 정보를 충분히 공유해 주고 전열기기 등으로 인한 화재 안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