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전국 유일의 노인복지 시책인 ‘일하는 밥퍼’ 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해 16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를 방문하여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소외된 노인에게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경제・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는 일종의 노인 봉사활동 개념으로, 노인 및 장애인들이 경로당이나 근처 작업장에서 하루 2∼3시간 정도 농산물 전처리, 공산품 단순 조립 등 농가와 기업의 일감을 처리하고 1만원∼1만 5천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봉사활동 실비로 지급받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도내 자원봉사 단체에서 민간 주도로 처음 시작됐으며 이를 도 정책사업으로 확장하여 지금은 도내 경로당 57개소, 전통시장 등에 설치된 기타작업장 39개소에서 매일 1,300여 명의 노인과 장애인들이 참여했고, 올해 1월부터는 장애인을 위한 작업장을 개소하였으며 현재 4개소에서 일 140여 명의 장애인들이 단순 공산품 조립과 콩 고르기 등을 하며 사업에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말(’24. 12. 말) 기준 일 200여 명 참여자 수준에서 일 1,300여 명으로 증가한 상황을 볼 때, 어르신 및 사회참여 취약계층들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16일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봄 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해발 600m 상비마을에서 '음나물'을 올해 첫 수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5초 만에 첫인상이 결정된다.’ 눈은, 사람을 만날 때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곳이다. 눈은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눈꺼풀이 처지면 나이가 더 들어 보이거나 늘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이미지 변신을 위해 상·하안검 수술을 받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상·하안검 수술은 처진 눈꺼풀이나 눈 밑 근육과 피부의 늘어짐을 개선해 주는 수술이다. 과거에 해당 수술을 받았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점차 진행되어 다시 눈 밑이 불룩해지거나, 처짐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드물게는, 수술 후 부작용으로 토안이나 안검외반이 발생하기도 한다. 눈가 근육 강화 운동 등 홈케어로 눈 주변이 다시 처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먼저, 눈을 크게 뜨고 눈썹을 최대한 위로 올린 상태에서 5초간 유지한다. 다음으로, 손가락으로 눈꼬리를 가볍게 당긴 후 눈을 감고 5초간 유지한다. 마지막으로,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꺼풀을 부드럽게 움직이며 눈 주변 근육을 스트레칭한다. 이미 눈 주변 처짐이 재발했다면 홈케어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상·하안검 재수술을 고려해 보는 것도 방법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로봇수술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로부터 150억 원(FDI: 외국인직접투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16일 오전, 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美 수술 로봇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과 150억 원의 증액 투자 및 신규 고용 등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용태 시 경제실장, 글렌 버보소(Glenn Vavoso) 인튜이티브 서지컬 아시아 지역 총괄 수석부사장, 최용범 인튜이티브 서지컬코리아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작은 절개를 통해 로봇 보조시스템을 이용하는 수술기법인 최소침습(Minimally invasive surgery) 수술과 로봇 수술 분야 선도기업으로 시와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지난 2017년 로봇수술 교육 서비스 사업 및 로봇수술 기법을 개발하는 수술혁신센터 설립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증액 투자와 전문 인력 양성 및 고용 창출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향후 5년간 수술혁신센터 기능 고도화 및 신규사업 추진 등을 위해 서울시에 15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적극 뒷받침한다. 김태흠 도지사는 16일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충남연합회장기 노인건강대축제에 참석해 “100세 시대에는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청양 도립파크골프장과 함께 시군마다 파크골프장을 2-3곳씩 늘리고, 마을회관 운동기구 등 생활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있고, 올해 2200억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인 5만 3000여 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직업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도록 지원 중이다. 김 지사는 “충남노인회를 중심으로 어르신이 강한, 진짜 힘쎈충남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어르신들이 노인회와 함께 더 힘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노인회의 말씀은 빠짐없이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1회 충남 노인건강 대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참석해주신 시군 대표 선수단을 비롯한 모든 내빈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 一怒一老)란 노래처럼 오늘 하루 더 많이 웃고 더 젊어지면서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대한노인회 충남연합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재미한인제약인협회(이하 KASBP),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이하 KAIST GCC)와 현지시간 15일, 미국 보스턴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 이하 CIC) 회의실에서 오송 바이오(이하 Osong Bio)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song Bio는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글로벌 바이오 행사로, 첨단바이오 분야 글로벌 석학 강연, 국제학술회의 및 글로벌 투자사 초청 기업 투자설명회 등으로 구성하고 매년 개최하기로 했고, 올해는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바이오 기업, 대학,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Osong Bio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오송을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KASBP는 미국에 있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 16일 팔도(대표이사 권성균)와 함께 비락식혜: 경복궁 에디션과 협업 문화상품을 출시한다. 국가유산진흥원과 팔도는 지난 3월 19일 국가유산 및 전통 음료의 홍보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을 소재로 한 아트워크를 팔도에 제공하고, 국내 식혜 판매 1위 기업인 팔도는 아트워크를 비락식혜의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하여 생산 및 유통한다. 이번 협업은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인 경복궁의 수려함을 알리기 위해 경복궁 근정전을 캔 패키지에 담아 일상 속에서도 국가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음료 식혜를 마시며, 국가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길 바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비락식혜: 경복궁 에디션은 오는 26일부터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의 사랑(舍廊) 문화상품관 5곳과 GS25 편의점과 쿠팡 등에서 한정 판매된다. 이와 더불어, 국가유산진흥원은 팔도와의 협업 상품인 ‘경복궁 비락식혜 입체 자석’도 출시한다. 경복궁 근정전의 낮과 밤이 그려진 상품으로, 경복궁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복궁 비락식혜 입체 자석’은 온라인 쇼핑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이 보다 확대된 현장 참여 프로그램으로 내,외국인을 맞이한다. 16일 국가유선청에 따르면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은 26일부터 5월 4일까지 9일간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열린다. 올해 궁중문화축전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이 큰 폭으로 늘었는데 왕실 일상 체험부터 전통공예 전시, 야외 공연 관람, 어린이 직업 체험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고궁에서 직접 느껴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시간여행, 세종–궁중 일상재현은 궁중문화축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세종 재위 시기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궁중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관람객들은 경복궁의 주요 전각을 따라 이동하며 극을 관람하고, 훈민정음 목판인출 체험, 세종어록 필사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는 전통상품과 먹거리를 판매하는 K-Heritage 마켓도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리고, 경복궁에서는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궁중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은 상급종합병원이 부족한 지역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증질환에 대하여 고난도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종합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기준 서울권 14개소, 경기권 9개소, 경남권 8개소 등 총 47개소가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었으나 충북권, 강원권, 전북권의 경우 1~2개소에 불과하며, 제주도는 17개 광역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단 한 곳도 지정받지 못하고 있다. 문대림 의원은 “현행 제도는 의료생활권의 지리적 특성과 지역 간 의료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제주처럼 지리적으로 고립된 지역은 상급종합병원 지정에서 구조적으로 배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문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생활권의 특수성을 고려해 상급종합병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지정 요건을 완화하여 지역에 적합한 기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대림 의원은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의 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동화약품(대표 유준하)이 지난해 출시한 활명수 127주년 기념판의 수익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대현 동화약품 OTC마케팅실 전무와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작년과 동일하게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의 수도·위생 시설 개선 및 보급과 지역 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과 캠페인 활동 지원에 쓸 예정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의약품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살릴 활活, 생명 명命, 물 수水)는 1897년부터 그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고 있으며, 올해로 12회차를 맞았다. 한편, 동화약품은 지난 2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을 방문해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현지의 수도·위생 시설과 보건 교육 등이 계획에 따라 실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사업의 운영 현황과 실효성을 점검했다. 김대현 전무는 “지난 현장 방문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