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구시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26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담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세계 금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19개 유관 기관이 공동 참여하여 올해 주제인 담배의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라는 주제로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날 기념식, 금연 홍보부스 운영, 대학생 서포터즈 가두 캠페인으로 구성되며,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금연의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학생 건강실천 서포터즈의 댄스 무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금연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금연 홍보부스에서는 금연상담, 폐활량 및 CO2 측정, 전자담배 모형 전시, 스트레스 측정, 금연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또한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도심 가두 캠페인을 통해 시민 대상 금연 홍보물을 배포하여 금연 문화 확산을 유도했다.
김태운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는 흡연의 유해성을 다시금 일깨우고, 시민이 함께 참여해 금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