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은 27일 낮 12시에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5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2024년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한의약을 활용한 지역사회 건강돌봄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고, 보건복지부, 한국한의약진흥원,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및 우수사례 선정 지자체·개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고령화, 만성질환, 돌봄 사각지대 등 지역사회의 복합적인 건강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의약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 내 다양한 보건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12개 지역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35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지정 한의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정부 주도형(시범사업)과 지자체 자체 예산을 활용한 지자체 주도형으로 올해는 지자체 주도형 사업을 독려하고자 정부 및 지자체 주도형각 우수지역을 발굴했다.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개인 부문 7명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단체 부문 지자체 6개소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전국 유일 한·양의 방문진료 협진을 추진한 정부 주도형 경기도 부천시와, 건강검사부터 고위험군 대상자 발굴, 적정치료 통합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하는 지자체 주도형 인천시 연수구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광주시 북구, 경기도 고양시, 우수상은 경기도 안산시, 부산시 북구가 수상했다.
2024년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추진한 지자체의 사례는 올해 하반기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https://nikom.or.kr/kmp/index.do)에 게재될 예정이다.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정부는 지역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질병예방과 만성질환 관리 등에서 한의약 건강돌봄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지자체, 지역 한의사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