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3일 경남권 진단분석 협의체 연례회의(기관장급)에서 기후변화에 민감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진단분석 대응체계 강화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경남권질병대응센터는 2020년 11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진단분석 협의체를 운영중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 위기와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 방향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드기매개뇌염, 라임병, 큐열, 홍반열 등 권역 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 지자체 합동 경남권역 협력사업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도출된 의견은 향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권은 한반도 남쪽에 위치해 기후변화에 민감하고 일본과 인접하여,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지역임에 따라 경남권역 6개 지점에서 참진드기 분포조사를 포함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감염병 원인병원체 확인 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평상시에는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위기 시에는 신속한 진단분석 대응과 유기적 협업으로 경남권역 보건 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2월까지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일상돌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현장수요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보조금 공모방식이 아닌 시가 직접 기획해 수행기관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노인복지기금을 활용하고, 어르신들의 자립적 식사를 위한 어르신 요리교실 시니어 살림남 프로젝트-나는 셰프다와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어르신 디지털 역량강화-효도폰? 아니 스마트폰! 등 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달 11일 공모에 참여한 11개 기관을 심사해 최종 4곳을 선정, 노인복지기금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니어 살림남 프로젝트-나는 셰프다 사업은 사별 등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반찬 만들기 등을 직접 배워보는 프로젝트로 우산종합사회복지관, 무등종합사회복지관, 광주공원노인복지관 등 3개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매월 요리수업 등을 진행한다. 우산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21일까지 15명을 모집해 요리교실, 요리경연대회를 운영하며, 무등종합사회복지관은 15일까지 20명을 모집해 건강식단교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환절기 심혈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양 자두를 말린 ‘푸룬’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과 복부 지방 축소 등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는 최근 푸룬이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인 복부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미국 학계의 연구를 소개하며, 일상적인 식습관 개선을 위한 간편한 선택지로 푸룬을 제안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가 국제 학술지 ‘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푸룬 100g을 섭취하면 복부 지방의 분포 변화가 억제되고, 이는 심혈관 건강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해당 연구는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특히 폐경 후 여성의 경우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와 복부 지방의 상관성이 높아 푸룬 섭취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심혈관 질환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그 중에서도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증가는 가장 주요한 위험 요인으로 지목된다. LDL은 혈관 벽에 쌓여 혈류를 방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디지털 격차 해소와 성인 문해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문해교실 학습자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의 디지털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57명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태블릿PC 활용법을 중심으로 이론 교육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도 함께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모바일 신분증 발급 체험을 진행했으며, 13일에는 패스트푸드점을 찾아 키오스크를 이용해 음식을 주문해 보는 실습을 가졌다. 13일 실습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실제로 키오스크 앞에 서니 손도 떨리고 머릿속도 하얘졌지만 배운 내용을 떠올리며 햄버거를 직접 주문할 수 있었다”면서 “디지털 문해교육이 아니었으면 시도조차 못해봤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줄여주고 스스로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활용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김돈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농심켈로그가 단백질은 더하고 당은 과감히 뺀 신제품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를 출시하며, 제로 시리얼 시장의 본격 개막을 선언했다. 켈로그는 최근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된 제로슈거 트렌드를 반영하여 당류 저감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온 끝에 주요 시리얼 브랜드 중 최초로 제로슈거 시리얼을 선보인 것. 신제품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는 당 걱정 없이 건강한 시리얼을 즐길 수 있도록 원료 구성 단계부터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통귀리, 현미, 흑미 등 당 함량이 낮은 통곡물을 엄선해 그래놀라를 구성하고, 설탕 대신 스테비아와 알룰로스 같은 안전한 대체 감미료를 적절히 사용해 제로슈거 시리얼을 구현했다. 더불어, 통곡물, 검은 약콩, 대두 단백질 등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단백질을 풍부하게 채운 이 제품은, 100g당 삶은 달걀 약 4개 분량에 해당하는 20.5g의 단백질을 담고 있어 아침 한 끼로 손색없는 영양 밸런스를 갖췄다. 오븐에서 건강하게 구워낸 '통곡물 그래놀라', 바삭한 '통밀 푸레이크', 달콤 쌉싸름한 '다크초코 프로틴볼’을 조화롭게 배합해 맛과 식감 모두 높였으며, 텁텁함이나 비릿함 없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구현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와 협력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시는 12일 시청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와 재활용품 수집 노인 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흉부 CT, 흉부 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시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384명에게 건강검진을 7~8월 두 달여 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이정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시 제1부시장은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이 건강검진으로 조기에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협력해 주신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본부장은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검진과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실질적인 건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대한고혈압 학회와 공동으로 혈압측정 캠페인(K-MMM25)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5월을 혈압측정의 달로 지정하여 혈압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글로벌 공공 캠페인으로 국내 고혈압 환자 1,300만명 시대에 대응해 더 많은 국민이 고혈압의 위험성과 혈압측정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학회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관련 메시지를 전달한다. 고혈압은 심뇌혈관계질환의 가장 흔하고 강력한 위험인자로,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심각성과 관리 중요성을 간과하기 쉬운 질환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수축기 혈압 120mmHg, 이완기 혈압 80mmHg 이상이면 금연, 운동, 식단 및 체중 조절과 같은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임신 중 혈압 측정은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관리하는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필요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하여 혈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간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보건소에서 관내 4개소 50여명의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햇빛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햇빛 나들이 프로그램은 주3회 마을 길 걷기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우울감의 해소를 위한 사회관계망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운영 내용은 20회 이상 진행되는 햇빛보며 10분 걷기와 8회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회의 프로그램에는 스트레칭 운동, 구강관리, 만성질환 및 낙상 예방 교육과 핸드폰 가방 만들기, 요리시연 등이 진행되며 처음 시작일과 마지막날에는 사전‧사후 기초건강측정 검사를 통해 햇빛나들이 운영 전‧후 대상자의 건강상태 변화를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햇빛나들이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 중 한 명은 “매번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실천하기가 힘들었는데 ‘햇빛나들이’를 통해 동네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정해 걸으니 몸도 가벼워지고, 여러 교육을 받아 건강에 도움을 주니 즐겁게 참여하게된다”라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화동, 이하 진흥원)은 12일 한의약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해외진출 의료기관 3개소와 중국 환자 유치 참여 의료기관 4개소를 신규로 선정했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한의약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필리핀, 베트남 등 한의 의료기관의 해외 현지 개원·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으로 진출 국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미국 2개소와 캐나다 1개소 진출 의료기관은 영주권과 침구사 면허, 진출 현황, 시장조사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단계별 진출을 앞두고 있고, 의료기관에는 총 9천만 원이 지원되며, 개원 법률, 제약·의료기기 수출 인·허가 자문 등이 지원된다. 지난해 국내 한의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3만 3,000여 명으로 전년보다 약 85% 증가했는데, 외국인 환자 유치를 본격화한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로 이에 따라 동남아, 중동 환자 유치 역량이 높은 우수 의료기관에 대한 직접 지원과 함께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기관을 통한 유치 활성화를 강화한다. 일본, 중국, 중동, 동남아 등 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 AI 동행버스 가 8일 강북구 삼양동종합복지센터를 찾아 어버이날을 맞은 어르신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AI 동행버스는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활용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의 일상 속 디지털 친숙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고, 주로 복지관·경로당 등 어르신이 활동하는 공간을 직접 방문해 이동식 교육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기술이 사람을 향해 다가가는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헬스케어, 정서교감, 치매예방, 일상지원 및 여가활동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다양한 기술이 탑재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헬스케어 체험에서는 AI 기반 자가진단 키오스크 내눈키오스크와 충치 조기진단 장비가 운영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현장에서 눈과 치아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서교감 분야에서는 교감과 생활 알림 기능을 갖춘 돌봄로봇 효돌과 감정 인식 기반 소셜로봇 리쿠를 배치하여 맞춤형 대화와 상호작용을 통해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도왔다. 치매 예방 분야에서는 미러 키오스크를 활용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