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충청북도는 시군 관할지역 내 동물보호센터(11개소)에서 버려지는 유기동물을 입양할 경우, 입양에 필요한 비용을 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자로 지원항목은 질병진단비, 예방접종비, 중성화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유기동물을 입양한 관할 시군의 안내를 받아 동물병원 등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분양확인서, 청구서, 영수증을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다. 동 사업은 2018년부터 국비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자부담에 따른 비용부담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충북도는 올해부터 자부담을 지방비로 대체 추진키로 하고 유기동물 입양률을 높이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도 축수산과 안호 과장은 “유기동물 입양비용 지원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져 더 많은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생명을 존중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현재시간 기준) 이틀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진행된 ‘케이콘(KCON) 2019 뉴욕’에 참가해 ‘테이스트 비비고(Taste bibigo)’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 5월 ‘KCON 2019 일본’에 이어 현지 밀레니얼 세대가 다양한 한식을 맛보고 한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테이스트 비비고’ 부스에서는 ‘비비고 왕교자’와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이색 비빔밥인 ‘비비콘’ 등 총 6,500인분을 샘플링했다. 미국 현지 대표 제품인 ‘소고기야채 왕교자’와 ‘치킨야채 미니완탕’은 단연 인기 메뉴였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입맛에 맞게 매운맛을 줄이고 단맛을 더한 고추장 소스를 만두와 함께 제공해 고추장을 디핑소스(dipping sauce)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적극적으로 알렸다. 내년 미국에 정식 출시를 앞둔 ‘비비콘’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불고기 비비콘’과 ‘김치 비비콘’ 총 500인분을 준비했으며, 이동하며 한 손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초반에 수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반응이 좋았다. 처음 아이스크림 형태의 ‘비비콘’을 맛 본 참가자들은 흥미를 유발하는 모양이라며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은선 CJ제일제당 비비고담당 부장은 “미국에서 열리는 모든 KCON에 참가해 비비고와 한식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해마다 비비고 브랜드를 인지하고 부스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대중문화와 어우러지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에게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김치 40종을 분석한 결과, 김치에 사용 금지된 식품첨가물로부터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비살균 식품인 김치는 식품의 부패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보존료’와 붉은색 김치의 시각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타르색소’의 사용이 금지돼 있으며 인공감미료의 경우 사카린나트륨 등 일부 품목만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수입 신고된 김치류 등에서 합성보존료(9건), 인공감미료(1건, 사이클라메이트), 타르색소(1건)가 검출된 바 있다. 국민 건강을 위해 김치에 첨가물 사용을 식품위생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이처럼 김치에서 검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세계김치연구소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김치 40종을 수집해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보존료 및 타르색소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인공감미료 중 사카린나트륨이 일부 검출됐으나 이는 식품첨가물공전의 허용 기준 이하로 확인됐다. 또한 식품첨가물 분석에 드는 시간과 비용 절감을 위해 식품첨가물 20종의 동시분석이 가능한 신속 검출법을 개발했다. 이 분석법은 극미량의 오염도를 검출하는 고감도 분석방법으로 질량분석법의 다중반응 모니터링을 활용해 식품첨가물 20종에 대한 동시 분석 조건을 개발하여 유효성 검증 후 분석법을 확립했다. 이번에 개발된 분석법은 기존 분석법에 비해 동시 분석 가능 항목을 7종에서 20종으로 확대한 반면, 분석 소요 시간을 1/2 수준(5.5분 이내)으로 단축하여 분석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세계김치연구소 하재호 소장은 “본 연구를 통해 김치 위생 안전에 대한 불안 요소를 예방하는 데 한걸음 더 다가섰다”며, “새로 개발된 동시분석법이 김치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향후 잠재적 위해 물질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김치의 위생‧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DMZ 일원을 탐험하며 평화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DMZ 청소년 탐험대’가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4주간 김포·파주·연천 등 경기북부 DMZ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19 DMZ 청소년탐험대’에 참여할 청소년 4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DMZ 청소년탐험대’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 DMZ의 가치를 체험하게 하고자 경기도가 201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6년간 총 22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총 4차례에 걸쳐 DMZ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탐방을 연계한 모둠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회차는 7월 20일 파주에서, 2회차는 7월 27일 연천에서, 3회차는 8월 3일 김포에서 각각 개최되며 마지막 4회차는 캠프그리브스에서 8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임진각 생태탐방로 자전거 투어, 황포돛배, 대명항 평화누리길 도보탐방, 도라 전망대 및 제3땅굴 방문, 캠프그리브스 탐방 등 DMZ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건국대 전영선 교수, 통일교육원 김정수 교수, 심용환 작가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DMZ의 역사, 평화와 통일의 의미에 대한 특강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DMZ 골든벨’, ‘전략도미노’, ‘그리브스티어링’ 등 DMZ 역사와 생태 환경에 관한 지식들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게임 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배우게 된다. 4회에 걸쳐 모둠별로 수행한 프로젝트 결과물은 9월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될 ‘DMZ 세계생태평화 축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중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 40여명으로 참가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DMZ 즐겨찾기 홈페이지(dmz.ggtour.or.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6500원이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도자재단이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관람객 참여프로그램 ‘이천 흙으로 만나는 평화’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천 흙으로 만나는 평화’는 비엔날레 이천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비엔날레 페스티벌 기간인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17일간 이천세라피아 국제교류광장에서 운영된다. 이번 공모는 기존 비엔날레 체험프로그램을 재단에서 자체 기획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예인(단체)들이 직접 참여해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최적의 도자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기획됐다. 공모분야는 시연, 체험, 퍼포먼스, 소성이벤트, 도자경진대회 등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로 비엔날레 페스티벌 기간동안 전일 운영 가능한 프로그램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8월 5~6일 이틀 간 진행되며, 참가자격은 한국도자재단 등록도예인 및 단체로 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에 아이디어 등을 작성 후 방문 또는 이메일(144@kocef.org)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감독을 비롯한 행사분과, 예술마켓분과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대면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5팀을 선정하고,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비엔날레 페스티벌 기간 동안 1일 최대 활동비 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천 흙으로 만나는 평화’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공모일정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정걸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천 관람객 참여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비엔날레 행사 준비에 돌입한다”며 “보다 많은 도예인 및 단체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풍성한 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도예인과 재단이 함께 준비하는 도자비엔날레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천세라피아, 여주도자세상, 곤지암도자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크릴 오일 오메가3는 청정지역 남극의 크릴을 원료로 생산되는 오메가3로 해양생태계 먹이사슬에서 하위에 있어 피시 오일보다 중금속,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이 적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제인 아스타잔틴의 함량이 높고, 인지질 함량이 높아 흡수율과 생체이용률 면에서 유리해 미래의 식량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크릴오일, 어떻게 골라야 할까? ◇ 인지질과 아스타잔틴의 밸런스가 중요 크릴오일을 고를 때 중요한 것이 인지질과 아스타잔틴의 밸런스이다. 인지질은 크릴오일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영양소로 생체막을 구성하여 세포의 신진대사를 관장한다. 시중에 30~56%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지만, 인지질의 함량만 가지고 품질을 평가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인지질 함량은 40%만 되더라도 충분한 양이며 적정량의 인지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 좋은 크릴오일을 선택할 때는 일상생활 속에서 부족한 부분을 고려해서 Good Food Matrix 형성하여 최적의 밸런스를 갖춘 제품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인지질 외에 아스타잔틴, EPA, DHA, 등의 영양소를 확인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슈퍼 비타민E라고 불릴 만큼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아스타잔틴은 고온에 오랜 시간 노출되거나, 오랜 시간 빛과 산소, 물에 접촉하면 함량이 낮아지기 때문에 아스타잔틴 함량이 높을수록 신선한 크릴오일이라고 볼 수 있다. ◇ 포획 즉시 냉동 가공한 크릴이 2배 이상 가격 높아 크릴오일은 남극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육지까지 오는데 수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국내 크릴 조업 선박은 포획 즉시 냉동하는 방법을 채택하였다. 반면 해외 선박은 어획 즉시 배위에서 가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배 위에서 건조 또는 건조의 중간 형태까지 가공할 경우 변질의 우려가 높고 다른 어종이 혼입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조업 방식은 크릴을 수작업으로 소분하여 급속 냉동한 냉동 가공한다. 이런 크릴은 배위에서 건조된 크릴을 원료로 사용하는 것보다 2배 이상 고가로 알려져 있다. 남극 크릴 어획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선박의 경우 냉동으로 보관, 운송하기 때문에 크릴이 건조되는 공정부터 캡슐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신선함이 유지되므로 국내 생산 크릴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대형 할인마트 3사의 문화센터 16개 지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영어 쿠킹 클래스가 고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비비고는 지난 5월부터 오는 8월까지 서울·경기 지역의 롯데마트 5개점, 이마트 5개점, 홈플러스 6개점에서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를 이용한 어린이 영어 쿠킹 클래스를 진행 중이다. 강좌는 지난 4월 중순 문화센터 신청 기간이 시작됨과 동시에 열띤 성원으로 대부분 전원 마감되었으며 강좌 당일까지도 추가 접수를 원하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지점별로 수강 인원을 증원해 진행 중이다. 이미 진행 완료한 클래스는 신청자 전원이 참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문화센터 측은 “클래스에 대한 높은 호응으로 가을학기클래스 진행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벌써부터 가을학기를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이 많다”고 전했다. 5세 이상의 어린이가 부모 중 1인과 함께 참여하는 비비고 어린이 쿠킹 클래스는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되며 김치를 활용한 김치 퀘사디아 만들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수업은 영어 노래와 율동 배우기, 식재료 영어 이름 알기, 영어 퀴즈 등으로 이루어져 요리와 영어에 대한 흥미를 동시에 일으킨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담당 김하민 과장은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요리 수업과 함께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비비고의 실고객인 부모들에게도 높은 참여율과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며 현재 300명이 넘는 고객들과 함께 쿠킹 클래스가 진행됐다”며 “비비고는 앞으로도 다양한 비비고 제품 체험 이벤트를 통해 한식 대표 브랜드로써 더 많은 고객들에게 비비고를 소개하고 그들과 소통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영업허가 또는 신고 시, 영업장에서 사용하는 식품용수의 종류(수돗물, 지하수 등)를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4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안전과 무관한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국민들에게 제공되는 식품의 안전관리는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영업허가 등 신청 시 식품용수 종류 기재 의무화 ▲제과점 빵류 판매 경로 확대 ▲HACCP 정기교육 이수한 영업자에 대해 위생교육 면제 ▲출입·검사 등 거부·방해·기피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신설 등이다.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하수 등을 사용하는 영업장을 미리 파악해 두고 안전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영업허가 또는 신고 시, 영업장에서 사용하는 식품용수의 종류(수돗물, 지하수 등)를 기재하도록 의무화했다. 소비자 요구 등을 반영해 다양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뷔페 형태의 음식점 이외에도 휴게음식점·일반음식점·집단급식소·위탁급식영업자도 제과점(식품접객업)에서 만든 빵류를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다만,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당일 구매해 판매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영업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식품위생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영업자가 같은 해 HACCP 정기교육을 받았다면 해당 업종에 대한 위생교육을 면제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관계 공무원의 출입·검사·수거 및 압류·폐기를 거부·방해·기피한 영업자에 대해 행정처분 할 수 있도록 처분기준을 신설한다. 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공무수행이나 사후관리를 방해하는 영업자에 대해 기존에는 벌칙 규정만 적용할 수 있었던 것을 행정처분 신설로 신속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안전을 저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식품안전과는 무관한 절차적인 규제에 대해서는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세계 톱(TOP) 수준 경영 시스템으로의 체질 혁신에 나섰다.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업무 인프라를 갖춰 WBC(World Best CJ) 2030 목표 달성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M&A를 통해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세계 각국에 현지 법인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생산, 판매 시스템의 통합 운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인수한 미국 슈완스 사례를 꼽을 수 있다. CJ제일제당과 슈완스가 보유하고 있는 IT 역량을 바탕으로 생산, 물류, 재무, 회계, 영업, 구매 등 경영 활동 프로세스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통합∙구축하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해외로 확대한다. 국내에서는 이미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반복적인 저부가가치 업무를 제거하는 등 현장 업무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e-Accounting’을 도입했다. 각종 경비 관련 증빙서류를 없애고(Paperless), 100% 디지털 및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처리하는 재무 효율화 시스템이다. CJ제일제당 경리팀 관계자는 "모든 증빙 자료가 전산 관리되며 각종 계산서를 비롯한 자료를 문서로 출력해 처리할 때에 비해 오류가 크게 줄었고, 업무에 필요한 과거 자료 검색도 훨씬 쉬워졌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다양한 디지털 분야 기반의 혁신 활동을 통해 일하는 문화 선진화에 힘쓰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모든 임직원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며 성과에 따른 충분한 보상을 받아 개인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회사’,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하고 싶은 자랑스러운 회사’에 걸맞은 경영 시스템과 인프라를 갖춰 궁극적 목표인 WBC 2030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여름방학 시즌이 되면 워킹맘의 걱정이 늘어난다. 활동량이 많은 성장기 아이는 식사 후에도 출출함을 느껴 간식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일하는 엄마가 틈틈이 간식을 챙기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식음료업계에서는 이런 워킹맘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간편한 먹거리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바로 짜서 먹을 수 있는 잼이나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육포,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조리가 가능한 분식류 등 맛과 영양을 잡은 간식들이 그것이다. 맛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간식을 이용하면 즐거움도 더할 수 있다. 나만의 디저트를 만들거나 기존과 다른 식감으로 즐길 수 있는 이색 간식을 준비해보자. 복음자리의 ‘바로 짜먹는 잼’ 시리즈는 디저트 위에 바로 짜서 먹을 수 있는 잼 제품이다. 딸기, 블루베리, 망고, 사과버터 4종으로 구성됐으며, 과일 함량을 높여 다채로운 과육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튜브형 용기로 제작돼 깨질 위험이 없어 어린아이가 사용하기에도 좋다. 튜브에는 별 모양 노즐이, 캡에는 일자형 모양 노즐이 적용돼 상황에 맞게 활용 가능하다. 별 모양 노즐은 플레인 요거트나 케이크 등의 토핑 소스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일자형 모양 노즐은 빵의 넓은 면적을 잼으로 채워 바르기 좋으며 원하는 모양의 레터링 표현도 가능하다. 풀무원다논의 ‘그릭프로즌’은 얼려 먹는 100% 그릭 요거트 제품이다.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논 유산균 DN543043’과 같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들이 냉동 상태에서도 살아 있도록 만들어졌다. 24시간 냉동 보관에도 단단하게 얼지 않고 셔벗과 아이스크림의 중간 제형으로 얼기 때문에 아이들도 쉽게 떠먹을 수 있다. 풍부한 우유의 맛과 요거트의 상큼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바닐 맛’, ‘딸기 맛’, ‘통팥 맛’의 3종으로 구성됐다.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육포 키즈’는 성장기 어린이 전용 고단백질 간식이다. 청정 뉴질랜드산 쇠고기와 무항생제 한돈을 각각 사용했다. 곱게 간 고기를 참숯으로 훈연하는 싱가포르 방식으로 건조해 만들었으며 단백질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성인용 육포와 달리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치아가 약한 어린이도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다. 아이가 먹기 편한 크기로 개별 진공 포장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전자레인지 조리로도 든든한 죽 한 끼나 핫도그 등의 간식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팔도 ‘뽀로로 참맛포켓죽’은 영양 간식 죽을 파우치 형태에 담은 제품이다. 식감이 부드러워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국내산 햅쌀을 사용했으며 색소와 중점제를 일체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어린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고구마’, ‘소고기’, ‘닭고기살’ 맛 3종으로 구성됐다.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데워 먹거나 데우지 않고 바로 짜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휴대와 보관이 간편한 파우치 형태로 아침식사 대용이나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기 좋다. 안전 캡을 적용해 부주의로 아이들이 뚜껑을 삼키는 것을 방지했다. 신세계푸드의 ‘올반 찰핫도그’는 데우기만 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냉동 핫도그다.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1분간 데우거나, 에어프라이어 온도를 180℃로 맞춘 후 13분간 조리하면 된다. 찹쌀을 넣어 쫄깃한 식감을 더한 빵에 모짜렐라 스트링 치즈와 소시지를 위 아래로 나눠 넣어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올반 모짜체다 찰핫도그’와 ‘올반 크런치 찰핫도그’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림선 닭가슴살 만두’는 고단백 저칼로리의 간편 냉동만두다. 국내산 닭가슴살과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가 담백한 맛과 풍부한 식감이 특징이다. ‘대림선 닭가슴살 만두’ 기본맛은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이다. ‘대림선 닭가슴살 만두 매콤’은 닭가슴살과 매콤한 청양고추가 조화를 이뤄 담백하고 알싸한 맛을 자랑한다. 만두가 트레이에 담겨 포장돼 별도의 조리도구 없이 전자레인지에 넣어 2분 30초에서 3분 정도 조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