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낙안면 마중물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난 8일 이곡마을에 사는 100세 노인가구에 집청소, 방역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순천지역자활센터와 협업으로 집안 내부 청소 및 소독·방역을, 마중물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는 미니 포크레인과 로우더를 가지고 마당 잡목제거 및 쓰레기를 처리했다. 한창 모내기철이라 고사리손도 아쉬울 때였지만 20여 명의 마중물 위원과 복지기동대원 모두가 본인 일을 제쳐두고 봉사에 일손을 보탰다. 이삼열 위원장은 “낙안에서 봉사하면서 이렇게 열악한 가구는 처음 보았지만 복지기동대, 더클린사업단과 함께해서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매번 봉사는 보람과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가구는 특히 보람차고 마음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정유진 낙안면장은 “마중물과 복지기동대가 있어 낙안이 든든하다.”며,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역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장흥군은 14일 치매안심센터가 ‘어게인(again) 청춘’ 치매예방학교 개강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치매예방학교는 주 1회 총 8회기로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예방학교는 어린 시절 집안형편으로 학교를 가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그 시절 입어 보고 싶었던 교복을 차려입고 개인사진 촬영과 단체사진을 찍어 어린 시절 못다 이룬 꿈을 사진에 담아 보는 시간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치매예방 콘텐츠를 활용한 인지재활 현실인식훈련, 운동치료, 회상치료와 인지자극 음악·미술·원예 치료, 편백숲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대상자 특성에 맞는 인지훈련프로그램을 갖추고 운영중이다. 군 관계자는 “인지건강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치매 발병 시기를 지연하고, 생활 속 스트레스와 노년기 불안감을 잠시 잊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5일 순천 건강문화센터에서 행정부지사,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 순천부시장,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날’ 기념식을 열어 인권 보호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은 노인보호 홍보동영상 상영, 축하공연, 노인인권 유공자 13명 표창, 어르신 감사낭독 편지, 노인 학대예방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도는 인구 고령화로 노인학대가 2018년 337건, 2019년 337건, 2021년 368건 등 매년 늘고 있어, 이번 기념식이 범도민적으로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인학대 예방의날’은 2006년 유엔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이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 및 예방을 위해 매년 6월 15일로 지정했다. 정부에서도 2015년 노인복지법을 개정했고, 전남도는 2017년부터 ‘노인학대 예방의날’ 기념식을 처음 열어 올해 6회째를 맞았다.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노인에 대한 인권의식을 함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무안과 순천, 2곳에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해 노인학대 상담전화 24시간 이용(1577-1389), 노인학대예방 교육, 홍보, 사례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무안과 순천, 2곳에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를 운영, 학대피해 노인에게 숙식 제공, 심리치료, 전문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시작한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사후 평가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후 평가는 ‘오늘건강’ 앱과 연동된 스마트 기기(활동량계, 혈압계, 당뇨측정기 등)를 활용해 6개월 동안 건강관리를 완수한 1기 참여자 14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평가를 통해 곡성군은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 측정해 사업 전 측정치와 비교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건강 위험 요인을 파악해 상담 등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에 대한 만족도 등을 조사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한다는 생각이다. 평가가 끝난 후에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 모임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격려하면서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유도하고, 대상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것이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혈압계 등을 휴대폰 앱과 연동시켜 건강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385명이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061-360-8961) 또는 관할 면 보건지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꾸준히 신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많은 주민들들께서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울산시(시장 직무대행 장수완)는 울산광역시 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남정주)과 공동으로 6월 15일 오후 2시 한국동서발전(주) 대강당에서 ‘제6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노인 인권 증진 관련 시설 관계자 등 포함해 3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인권 증진 만화(카툰) 및 사진전, 유공자 표창, 기념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노인학대예방의 날은 노인학대 예방과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노인복지법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지난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은 가운데 지난 4월말 기준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 시민의 14%를 차지하는 고령사회에 도달함에 따라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 인권보호가 더욱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기념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노인 인권보호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인을 폭행하거나, 노인을 시설에 입소시킨 후 연락을 두절하는 행위 등의 노인 학대행위를 목격했을 경우 신고전화 1577-1389, 나비새김(노인지킴이)앱을 통해 언제든지 신고 가능하며, 신고인의 신분 또한 철저히 보장된다. 끝.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전북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5월부터 4주간 진행된 기억안심 행복마을 인지강화교실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인지강화교실은 치매안심마을 주민 중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인지훈련, 치매예방교육, 공예수업(다육 미니정원만들기, 핸드폰 고리만들기), 미술수업(노인용 컬러링북 색칠, 종이접기) 등 다양한 수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뇌활동 촉진과 손 소근육 자극을 위한 다양한 공예·미술수업으로 참여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김산 군수는 “많은 어르신들이 양질의 인지기능 강화 서비스를 받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프로그램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경우 건강증진과 치매안심팀(☎ 061-450-5075)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청주시는 자활기업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이사장 송유정)’이 13일 기존 오창읍에 있던 요양원을 청원구 내수읍 구성리에 이전해 첫 문을 여는 개원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자활기업협회장, 한국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건설사, 보호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식, 가수 초대공연 및 법인 가족 댄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휴먼케어 요양원은 원내 취유를 위한 식물재배 등 사회적 농업과 노인요양시설 접목을 시도하여 존엄의 케어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1000평 대지에 건평 300평의 규모로 1층은 노인주야간보호소(정원 20인), 2층~3층은 노인요양원(정원 29인)으로 운영된다. 청주시는 자활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에 휴먼케어 요양원 설립 자금으로 자활기금 2억 원을 저금리로 대여했다. 사회적 협동조합 휴먼케어는 2008년 청주시 자활기업으로 인정 설립되어 3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100여명은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 수급자이다. 휴먼케어는 장기요양, 방문목욕, 주간보호,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돌봄종합서비스, 가사간병방문서비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자활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휴먼케어는 자활기업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등 전국 자활기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청주시는 앞으로도 자활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현재 종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먼케어를 포함해 집수리사업, 청소사업, 양곡배송사업, 세차사업 등 12개의 자활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해 노인학대사례를 분석한 결과 가정학대 583건(97.3%), 시설학대 16건(2.7%)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또 학대가해자는 친족(아들, 배우자 등)이 80%를 차지하며, 학대유형별로는 정서적 학대(52.4%)와 육체적 학대(32.4%)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또 13일 오후 영천에서 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도 가졌다. 이번 노인학대 예방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은 먼저, 노인학대 예방주간(6월13~18일)’을 운영해 도민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 전국 최초로 노인인권 보호사(460명)를 위촉해 지역 어르신들과 밀착해 노인 학대 예방 홍보와 신고 등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시설에서 발생하는 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도와 시군에서 엄정한 행정처분과 지도감독을 실시해 노인학대를 적극 예방할 방침이다. 노인보호전문기관, 도 및 시군,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노인학대 문제는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회적인 문제이다”며“도는 체계적인 노인학대 종합대책을 추진해 어르신이 존중받는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기념식 행사는 노인인권보호 및 노인 학대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단체에 대해 시상했다. 또 23개 시군 공무원, 경찰 및 시설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학대예방 집합교육도 진행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0일 귀농귀촌 신중년세대 노후설계 아카데미 개강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는 15명의 (예비)귀농귀촌 교육생이 참여하며 오는 7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6회차 강의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 은퇴 후 여가관리, 생애설계 계획서 작성 △ 개인블로그 만들기 △ 국민․기초․연금, 건강보험 특강 등의 강의로 구성되어, 귀농귀촌인에게 활기찬 노후생활과 삶의 활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귀농귀촌 신중년세대 노후설계 아카데미는 국민연금관리공단 부산지사에서 운영 중인 신중년사업과 밀양시 귀농귀촌인 노후준비사업을 연계한 교육이다. 경남에서는 처음 개설·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퇴직 후의 신중년 세대가 노후를 스스로 준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농촌과 더불어 살아가는 귀농귀촌인이 스스로의 가치를 찾고, 제2의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설계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익산시는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된 왕궁면 금오농장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7일과 9일 찾아가는 기억력 검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이상학 원광대 신경과 전문의와 치매안심센터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 치매전문인력이 방문해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진단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진행했다.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왕궁면 금오농장’은 한센인 정착마을로 60세 이상 인구 비율이 80%로 거주자 대부분이 노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리적구조적 여건 등으로 치매검사와 관리가 어려운 한센인 마을주민을 위해 직접 마을을 방문하여 기억력 검사을 실시했다. 또한 배회증상으로 실종이 염려되는 어르신에게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과 지문등록 치매지원 서비스도 함께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견되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조기검진으로 치매을 예방하고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경감시키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함에 있어서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갖춘 치매 친화적인 환경의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