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정&유 파트너스는 금융 특화 헤드헌팅 기업으로 은행, 금융투자, 보험 등 금융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은퇴 금융인을 대상으로 한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50~65세 비자발적 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정앤유파트너스는 이직 전 직장에서 쌓은 전문 금융지식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취업할 수 있도록 수요기업을 연결해주는 것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정한기 정앤유파트너스 대표이사는 "금융 전문인력의 재능가치 손실을 줄이고, 은퇴 후 재취업시장을 활성화함으로써 재취업 인재 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욕에 넘치면서 그 가능성을 밝혔다. 정앤유파트너스는 인건비 및 나이 등에 대한 부담 때문에 경력직 채용을 꺼리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계 은퇴자들의 재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수요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신입사원 연봉 수준 범위 내에서 임금을 정하며, 근무 일수(재택근무 포함) 및 직무(감사, 준법감시인, CFO 등 또는 기업에서 요청하는 직무)는 임금 수준과 필요 업무에 걸맞게 조정하는 등 근무 체계를 유연화 할 방침이며, 어디까지나 양측이 윈윈하는 상생 조건을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이사는 서울신탁은행에 입행해 동화은행 지점장, NH투자증권 상무, 유진자산운용 대표이사, 시중은행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퇴직 후 전국퇴직금융인협회 초대 회장을 맡아 조기 퇴직 금융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해설사 자격증을 신설하는 등 은퇴 금융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 대표이사는 "시니어와 젊은 세대가 유리되지 않고 하나의 공동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융화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반복적 행정심판 청구 개선’을 위한 국민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 10명중 8명은 “행정심판 청구의 제한이나 직권으로 종결(각하)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5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반복적 행정심판 청구 개선’을 위한 국민의견 조사를 실시하고 총 1538명의 국민이 설문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현행 「행정심판법」제26조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청구인의 심판청구서를 받으면 지체 없이 피청구인에게 심판청구서 부본을 보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을 뿐 심판청구 제한이나 직권 종결(각하)에 대한 규정은 없는 실정이다. 「행정심판법」 제26조(위원회의 심판청구서 등의 접수·처리) ① 위원회는 제23조제1항에 따라 심판청구서를 받으면 지체 없이 피청구인에게 심판청구서 부본을 보내야 한다. ② 위원회는 제24조제1항 본문에 따라 피청구인으로부터 답변서가 제출되면 답변서 부본을 청구인에게 송달하여야 한다. 먼저, 최근 4년간 4명이 욕설‧비방, 인신공격, 음담패설, 반복적 내용으로 9,899건의 행정심판을 반복적으로 청구한데 대해서는 응답자의 60.3%가 “과도한 청구이므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응답했다. 또 이러한 행정심판 처리를 위해 본인의 행정심판 사건 처리가 지연되는 경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7.7%가 ‘지연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응답했다. 이러한 행정심판 청구를 제한하거나 직권종결(각하)에 대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83.7%가 ‘동의한다’라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연령은 30대가 35.5%로 가장 많았고 40대(30.4.%), 20대(18.7.%) 순으로 많았다. 국민권익위 임규홍 행정심판국장은 “이번 국민생각함 의견조사 결과를 토대로 불필요한 행정심판 처리절차로 인해 다른 청구인들의 행정심판 사건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새해 1월 부터 부터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 기준액이 인상된다. 노인 단독가구는 월 소득 인정 액이 169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270만4천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이런 내용의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확정했다. 2021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올해보다 14.2% 상향조정됐다. 노인 단독가구 기준액은 올해 148만원에서 내년 169만원으로 21만원, 부부가구는 236만8천원에서 270만4천원으로 33만6천원 올랐다. 올해 소득인정액이 148만원을 넘어 기초연금을 받지 못했던 단독가구 노인도 내년 소득인정액이 169만원을 넘지 않으면 기초연금을 신규로 받을 수 있게 되고, 마찬가지로 소득인정액이 236만8천원∼270만4천원 사이인 부부가구도 신규 수급자가 된다.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70% 수준이 되게 설정한 기준금액으로, 전체 노인의 소득 분포, 임금 상승률, 지가, 물가 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정한다.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산한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이면 기초연금 수급자로 선정된다. 정부는 내년부터 기초연금 대상자인 소득 하위 70% 어르신 모두에게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30만원 지급 대상에 새로 편입되는 어르신은 총 256만 명이다. 올해까지는 소득 하위 0∼40%에 속한 수급자에게 월 최대 30만원, 소득 하위 40∼70%에 속한 수급자에게는 월 최대 25만원을 지급했다. 기본급여액은 월 30만원이지만 국민연금 수령액과 배우자의 기초연금 수급 여부, 소득인정액 수준 등에 따라서 최종 연금액은 줄어들 수 있다. 기초연금은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다. 내년에 만 65세가 되는 경우에는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신청하면 된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문용훈)은 ‘2021년 한국효문화진흥원 대강당(공연장) 대관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접수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대관 대상은 한국효문화진흥원 대강당(공연장)으로 총 408석 규모이고 각종 공연, 특강, 세미나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국효문화진흥원 휴관일(1월 1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대관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효문화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관신청은 이메일(lsmkmg@k-hyo.kr)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2관왕에 오른 다노가 수상의 기쁨을 11월 한 달 동안 고객과 함께 나눈다. 여성 피트니스 토탈케어 스타트업 다노(공동대표 정범윤·이지수)는 11월 내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땡스다노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노가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의 온라인PT 서비스 부문 및 저칼로리 대용식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에 따른 고객 감사 차원이다. 다노는 지난 9월 온라인 PT 서비스 ‘마이다노’(온라인PT 서비스 부문)와 믿고 먹는 영양성분·식단의 정석 쇼핑몰 ‘다노샵’(저칼로리 대용식 부문)으로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2개 부문 수상에 성공한 바 있다. 먼저, 16일부터 오전 10시부터 30일 자정까지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노 통합회원이라면 누구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 품목은 총 58개다. 다노 브라운라이스소울 시리즈, 다노 단백질 초콜릿, 다노한끼 닭가슴살, 다노 프로틴 다노바 등 다노샵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인 PB(Private Brand) 식품은 물론, 다노 홈트 매트, 다노 바이브 요가링, 다노 폼롤러 등 기능성과 편의성을 두루 인정 받은 홈트(홈트레이닝)용품도 대거 포함됐다. 품목별 할인율 등 이번 할인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다노샵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오는 30일까지 다노샵 홈페이지와 다노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실시한다. 룰렛을 돌려 당첨되면 아이폰12, 애플워치6를 비롯해 다노 포인트, 다노샵 쿠폰 등 푸짐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다노샵 회원이라면 누구나 하루 한 번 참여할 수 있으며, 룰렛 이벤트를 친구에게 공유 시 한번 더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1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리워드형 광고 플랫폼 ‘버즈빌’과 함께 ‘다노샵 땡스다노데이 퀴즈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성퀴즈 형태로 출제되는 다노샵 관련 문제의 정답을 맞춘 모든 이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행사로, 엘포인트 모아락, 현대포인트 H·락, KT 클립, CJ ONE 원더락, 허니스크린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정답 관련 힌트는 네이버에서 ‘땡스다노데이’를 검색하면 쉽게 확인 가능하다. 다노 이지수 공동대표는 “저염, 저당, 저자극으로 대표되는 다노 고유의 식품 철학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위한 습관의 힘이라는 다노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지지해주는 수많은 고객님 덕분에 한국을 대표하는 다이어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간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마련한 이벤트인 만큼, 보다 많은 고객님께서 이용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이윤서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택배 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국민의견을 수렴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거래 급증으로 택배 종사자의 업무량이 가중되고 과로사가 지속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택배 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은 시급한 사회 현안으로 대두됐다. 특수고용직으로 분류된 택배 종사자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소정근로시간, 휴일, 퇴직금 등을 보장받지 못하고, 산업재해보상보험, 고용보험 등의 의무가입 대상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많은 택배 종사자들은 물품 배송 업무 외에도 물류터미널에서 배송지별로 물품을 분류하는 작업까지 하며 평균 주 6일 이상, 주 70 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택배 종사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국민 의견 조사를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 택배 종사자의 산업재해보상보험 가입을 의무화 할 필요성 ▲ 택배 종사자의 과도한 근로 시간 조정 필요성 ▲ 택배 분류작업과 배송 업무의 분리 운영 문제 ▲ 택배 종사자 보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송 지연 또는 택배비 인상에 대한 국민 수용도 등을 묻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택배 종사자 등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의 삶이 더욱 열악한 환경에 처할 수 있다”라며 “국민권익위는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국민들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국민 권익 구제를 위한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8일 치매어르신 가정으로 미용사가 직접 방문해 1:1 미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이발(28)데이 ‘단비살롱’을 운영했다. ‘단비살롱’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잠시 중단되었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되면서 10월부터 다시 정상 운영 중이다. 미용서비스 지원 대상자는 치매 질환 특성과 관련하여 와상 등 복합적인 문제로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치매어르신이며 ‘대한미용사회 함양군지부’ 소속 미용사의 봉사로 진행된다. 미용서비스를 지원받는 치매어르신 보호자는 “미용실을 함께 가려고 해도 귀가 어두워 대화도 잘 안되고 혼자 걷는 것이 힘들어 잘 가려고 하지 않아 옆에서 보고 있으면 힘든 점이 많은데, 직접 집으로 방문하여 무료로 이발을 해주어 너무 편하고 감사하다” 라며 고마움을 전하셨다.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 인한 일상생활에서의 소외를 줄이고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들의 심리적, 경제적 돌봄부담 감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 노력 중에 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올해 처음 운영되는 전문시니어 양성교육프로그램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지도자 양성을 위한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이수 후에는 실습과정을 통해 자격과 역량을 갖춰 치매예방관리사, 실버바리스타 등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12월까지 관내 9개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총 9개 과정, 179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중구에서는 치매예방관리사 양성교육(10명), 동구에서는 쿠킹 체험 전문가 양성과정(8명), 미추홀구에서는 예절선생님 강사양성교육(20명), 연수구에서는 실버바리스타 양성교육(20명), 남동구에서는 약손사업 전문활동가 양성교육(70명), 부평구에서는 아로마케어 프리티셔너(10명), 계양구에서는 어린이 인성예절 지도사 강사양성교육(16명), 종이접기 지도사과정(10명), 서구에서는 No-老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교육(15명)이 운영되고 있다. 시에서는 우수 노인인력 모집과 교육, 취업연계 등을 통해 전문시니어 양성교육프로그램 과정이 노인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노인 인구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구직기업의 욕구를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운영할 계획” 이라며, “어르신들에게 질 높고 소득 보전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김해국제공항에 노인 일자리 300여개가 마련된다.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가 손잡고 김해국제공항의 국제관광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노인 일자리도 창출한다.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는 21일 부산시청에서 ‘시니어 공항서포터즈 노인일자리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 공항서포터즈 사업’은 노인 일자리를 통해 김해국제공항 내 출입국 심사 보조 및 관리·통역·생체등록 보조·관광객 안내 등 공항 내 지원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한국공항공사는 3년간 3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상반기에 노인 일자리 시범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다음 달 26일부터 61명의 시니어를 선발하고, 최대 100명까지 확대해 3년간 300여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달 6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부산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에서 접수한다. 모집은 1차 서류심사와 인성검사에 이어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50+부산포털, 워크넷, 일자리정보망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 이어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시니어 공항서포터즈 사업 지원을 위한 사업비 3억6000만 원을 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김해·제주 등 14곳의 지방 공항을 통합 관리하는 공기업으로 각 공항을 효율적으로 건설·관리·운영 및 항공산업의 육성·지원으로 항공수송과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에 이어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 양 기관은 시니어 공항서포터즈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행정적 지원과 사업홍보를 하고, 한국공항공사는 사업 참여자의 인건비 지원 및 교육, 근무 현장 관리와 편의시설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이 부산의 관문인 김해국제공항 출입국 관리 서비스를 개선해 국제관광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높이고, 새로운 노인 일자리 모델로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노후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고령사회를이롭게하는충남여성연합’(이혜주 회장)이 12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중·고령 여성들의 ‘나이 듦’ 조금 더 괜찮게!”란 주제로 1차 1~2강을 임정규 강사를 초청해 리더 교육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더교육은 ‘코로나 19’로 인해 고사리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지 못한 상황에서 충남고사리 이혜주 회장, 한국고사리 한명희 상임대표,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 시·군 시의회 의원, 시·군 지회장과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에 따라 참여자 등록 시,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이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 1차 강사로 임정규(당진시문화복지국여성가족과여성친화도시조성전문관)의 강의로 1강 ‘중장년 여성의 일과 삶 톹 보기’ 2강 ‘공동체와 여성의 일거리’란 주제로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이혜주 회장은 “‘코로나 19’보다 더 무서운 것은 고령화 사회에 대해 맞지 않은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지역사회의 인권증진, 보편적 복지, 성적으로 평등한 공동체 실현, 주체적이고 연대하는 삶을 위해 충남도와 15개 시·군, 대한민국의 고령사회의 중심이 되는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김연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충남도 15개 단체가 함께 연대했다는 것은 상당한 성장이다”며 “여성 사회참여지원방향은 주로 ‘여성의가사돌봄’ 등으로 가족 내 역할을 병행하며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충남도의회에서도 ‘충남고사리’ 여러분의 꿈을 힘껏 응원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고사리 한명희 상임대표는 “충남의 2차선 도로의 인도 설치가 안 됐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그 피해자는 어린아이와 노인에게 돌아간다”며 “충남고사리가 앞으로 해결해 나아가야 할 문제다”고 지적했다. 한 상임대표는 이어 “노인성폭력에 대한 것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어 가고 있다”며 “방문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상담소 설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대전고사리 전숙희 대표는 “충남 고사리가 전국 고사리의 롤모델이 될 것 같다”며 “정말 열심히 공부하셔서 이전세대와 다른 활기찬 신 노년의 모델이 될 수만 있다면 좀 더 값지고 행복한 여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임정규 강사는 여성일자리 만들기 영역으로 ▲비대면, 돌봄과 공동체 ▲청소년 놀권리, 쉴권리 ▲그린뉴딜, 기후재난, 환경에 대한 ▲자격증 융복합 ▲여성폭력과 가부장문화 바꾸기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미래사회, 미래산업을 위해 충남고사리여성연합에 과제로 제안했다. ‘고령사회를이롭게하는충남여성연합’리더교육은 1~3차로 진행되며 다음 교육은 19일 14시 30분부터 17시 20분까지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