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민주당 의원들이 최근 고양이에게서 고병원성 조류독감(AI)이 발병한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 국가 안보·통일·외교와 관련된 최고 의결기구인 국가안전 보장회의(NSC)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AI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AI 포유류 감염 현황 보고 및 점검 회의’를 갖고 지난달 31일 고양이들에 대한 고병원성 AI확진을 인체감염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여 NSC소집과 군대 투입 등 국가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민주당 AI특위 김춘진 위원장은 이날 “정부의 무사안일한 대처로 인해살처분한 닭과 오리가 3000만마리에 육박했으나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은 AI사태가 이제 포유류에게 까지 번져 인체 감염의 위험을 드높이고 있는 실정”이라며 “NSC차원에서 전쟁에 못지 않는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이상복 강화군수는 새해를 맞아 문화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1년 후에 시작되는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우리 강화군의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범국민적으로 친절운동을 벌여 많은 관광객이 강화를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올해의 관광도시는 정부가 보증하고 추천하는 관광지로 많은 관광객 유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강화군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시가스와 LPG 집단 공급, 마을 하수도 정비, 소공원 및 휴게 공간 조성, 종합 스포츠 타운 조성 등 생활 기반 확충에도 역점을 두겠다"면서 "도시계획도로와 인도 개설을 더욱 힘써 추진하고 강화읍과 온수리 도시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구도심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이 군수는 "작지만 아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중국산 인삼농축액에 물엿 등을 섞어 만든 가짜 홍삼제품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홍삼 제조업체가 적발된 가운데 해당 업체들의 제품이 시중이 버젓히 유통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2일 강화인삼농협 등에 따르면 중국산 인삼 농축액으로 만든 가짜 홍삼 제품이 강화인삼센터 내에서 판매되자 센터 내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앞서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식품의약조사부(부장검사 변철형)는 지난 29일 가짜 홍삼 제품을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한국인삼제품협회장 김모(73)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중국산 인삼농축액 수입·유통업자 신모(51) 씨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등 모두 2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이들은 저가의 중국산 인삼 농축액으로 홍삼 제품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중국산 인삼농축액과 물엿 등을 섞어 만든 가짜 홍삼제품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홍삼 제조업체가 적발됐다. 특히 홍삼제품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한국인삼협회 관계자들이 구속되면서 협회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서부지방검찰청 식품의약조사부(부장검사 변철형)는 가짜 홍삼 제품을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한국인삼제품협회장 김모(73)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중국산 인삼농축액 수입·유통업자 신모(51) 씨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등 모두 25명을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서울특별시와 합동으로 외관 내지 성분분석만으로는 원산지를 구별할 수 없어 그동안 단속이 어려웠던 ‘가짜 홍삼제품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삼흥(대표 윤청광)이 지난 22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그랜드볼룸별에서 열린 ‘2016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우수사례발표회’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우수업체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소비자 중심경영(이하 CCM)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는지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 마다 인증하는 제도다. CCM 기업으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간 소비자 관련법 위반으로 시정명령 이상의 조치를 받지 않아야 한다. 또 ‘소비자의 소리’ 운영, 소비자 문제 사전 예방과 사후 관리 등 소비자 중심 경영 체계를 확립한 후 평가단으로부터 항목별 80% 이상의 점수를 받는 등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친다.이날 행사에는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오세을 대한양계협회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AI 대책특위(위원장 김춘진) 긴급 간담회에서 해안가 농장과 백신정책에 대해 정부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오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 당국에서 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해안가나 가든형 농장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정부의 초동방역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백신정책을 써서 지금이라도 AI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 죽은 다음에 백신이 무슨 소용이냐"며 "AI가 안터진 곳을 보호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오 회장은 "30%이상이 살처분 되고 있는데 과연 계란대책을 어떻게 세울 것이냐"며 "계란을 비행기로 사온다고 하는데 하루에 2백만개 밖에 수입을 못한다. 하루에 몇대가 와야하는가. 수급대책이 참 미온적이다"고 지적했다.오 회장은 또 "AI가 발생한지 13년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계란값 폭등 비판 여론이 고조되자 정부가 부랴부랴 대책 마련이 나섰다. 그러나 면피용 일회성 이벤트로 끝날 것이라는 시각이 대부분이다.정부는 23일 기획재정부 최상목 제1차관 주재로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회의를 개최하고 계란가격 안정을 위해 할당관세를 적용해 계란수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수입을 지원하기 위해 산란계와 계란에 긴급 할당 관세를 적용, 27% 관세율을 물리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수급불안 대응책으로 철저한 방역 원칙하에 제한적으로 계란 반출을 완화키로 했다. 방역에 무리가 없는 조건에서 이를 완화하고 전용차량이 있는 농가는 차량소독 뒤 환적장을 통한 반출횟수를 확대키로 한 것이다.문제는 실효성이다. 항공기로 들여와야 하는데 정부가 항공운송
[문화투데이=황인선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농업·임업·축산업·수산업, 즉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1차 산업의 기본을 바로세우고자 분주히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주목을 받았다.박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초선위원으로서 농업·임업·축산업·수산업 등 국민생활의 기본이 되는 1차산업을 기본부터 바로세우고자 농업용수·비료·농약·사료 등 농어민이 1차산업을 영위함에 있어 기본이 되는 요소를 총체적으로 점검, 개선방안을 제안했다.특히 현장에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농어민, 전문가 등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농어촌의 어려운 현실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방안을 모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박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쌀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은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특유의 송곳 질의와 참신한 정책대안으로 주목받았다.특히 2년 전 처음으로 최순실 씨의 딸 ‘황제승마’ 의혹을 공개했고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특혜 입학, 성적 특혜 등을 공개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첫 시발점이 됐다.올해 교문위 국정감사는 청와대 개입의 의혹을 받고 있는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관련 사안이 첨예하게 대립했으며 故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 국정교과서 등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문제들과 더불어 현재 산적한 교육 및 문화체육 분야의 감사를 진행하기 위해 매일같이 차수를 변경하며 새벽에야 마치는 강행군을 펼쳤다.안 의원은 4선 의원으로 중진 그룹에 속하지만 매 국정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군 홍성군)은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어려운 농어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국감에 적극 반영해 농어민 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홍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쌀 값 대책 마련을 위해‘쌀 의무자조금’도입을 주장해 쌀 전업농 단체에서 연간 200억원을 조성하고 정부가 매칭으로 200억원을 지원, 총 400억원의 자조금을 조성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조성된 자금은 ▲쌀 소비촉진 ▲쌀 가공식품 활성화 ▲쌀 농가 교육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2018년 3월23일까지 적법화 해야 되는 무허가 축사를 현실에 맞게 2024년까지 연차별, 규모별로 적법화 할 수 있도록 정책대안을 제시해 관철시키는 성과를 보였다.현재 전국 축산농가 15만3000농가 중 무허가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