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 확진자가 14명이 추가돼 총 64명으로 늘었다. 또,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사망자는 5명이 됐다. 보건복지부는 7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 추가된 환자 중 10명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있다가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에서 나온 환자는 17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의료진인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성모병원에서도 추가로 3명의 환자가 발생, 이들은 퇴원 이후 감염돼 이 병원에서 감염자만 총 36명으로 나타났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에서 2차 유행이 진행돼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해당 병원에서 검사가 진행 중으로 주말을 넘기면 메르스 환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방송인 김수미가 김치사업 이익금과 관련해 전 소속사와 법정 분쟁을 벌인 끝에 승소했다.앞서 김 씨는 2009년 5월 소속사 수미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김치 제조 비법과 자신의 이름 등을 활용해 김치 사업을 진행, 수익금을 소속사와 나누기로 했다. 이후 김씨는 저작권료로 2억원을 선지급 받았다.그러나 2011년 재계약 과정에서 소속사가 자신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제대로 하지 않고 수익금 정산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분쟁을 겪고 재계약 무효를 선언, 2013년 4월 허락 없이 김치 사업을 했다는 이유로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 씨가 전 소속사 '수미앤컴퍼니'에 청구한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소속사는 김씨에게 2억6000여만원을 지급라하라는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가운데 김치 사업과 관련된 부분은 제조비법
떡볶이 분식 프랜차이즈‘아딸’이경수(42) 대표가 식자재업자,인테리어 업자로부터 뒷돈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구속됐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박찬호 부장검사)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2008년부터2012년까지 식자재 업자와 인테리어업자로부터61억여원을 받고 이들에게 전국 가맹점 식자재와 인테리어를 공급할 수 있도록 특혜를 준 혐의다.또,같은 기간 회삿돈8억8000만원을 빼돌린 혐의(횡령)도 받고 있다.이와 관련,아딸 측은 가맹점주와 고객들에게 사과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보여 향후 항소 제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사측은 의혹이 제기된 시점에 사과문을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하고“대표는 이 부분과 관련해 이미 지난해 서울 동부지검 조사 후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A식자재 납품회사가2012년 하반기부터 외상매입금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확진자 1명이 추가로 사망, 확진자가 41명으로 늘고 격리환자만 1500명을 넘어서는 등 메르스 공포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특히 감염 확진자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진료 의사 및 군인 간부, 공무원,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군에서 나타나면서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서울에서는 메르스 진료를 하던 의사와 중구의 한 공무원이 확진자로 판명됐다. 오산공군기지 원사 역시 양성으로 판정돼 격리조치됐으며 여군하사가 감염여부 확인을 위해 격리됐다. 또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 학생 1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대학교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했다.보건복지부는 상황이 악화되자 최초근원지인 경기 평택성모병원의 위험기간 노출자 전수조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메르스의 추가 확산을 막으려면 그간 내원한
충남 태안군(군수 한상기)모항항 해삼 축제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 오는 7일까지 열린다.이번 축제는4회째로 소원면 모항항에서 해삼 등 각종 싱싱한 수산물을 맛 볼수 있는 수산물 축제다. 모항항 수산물(해삼)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의 마무리가 될 주말 일정은 해삼요리 시식회 및 시연회, 물고기 잡기, 수산물중량 맞추기 및 경매 등이 예정됐다.이 행사는 지난 2007년 12월 유류사고 이후 다시 되살아난 태안반도의 아름다움과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모항항 주민 스스로가 뜻을 모아 2012년부터 시작해 2013년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2013년도 이미지 개선사업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경제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해삼은 바다의 인삼으로 칭하는 강장
트로트메들리로 인기 고공행진 중인 가수 현자(본명 양미정)가 트로트계 신흥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5월 중순 새 앨범 '명품 트로트가요 빅쇼'를 발매, 그 가운데 신곡 'ㄷ자로 돌아가면'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앨범에는 이 외에도 안동역에서, 내나이가 어때서, 일소일소 일노일노, 사랑님 등 기존의 곡을 현자만의 색깔로 담아냈다. 앨범이 발매된지 20여일 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트로트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찾는 이들이 많아 이 기간 전국 200여곳을 쉼 없이 돌아다녔고, 또 진행 중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관광버스업계,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찾는 이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러한 추세는 한동안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현자는 1984년 서울대에 입학했으나 집안 형편이 어려워 밤무대 가수로 활약했다. 이후 2006년 재입학해
친환경 농축산식품을 살펴보고 값싸게 구매할 수 있는 '제3회 대한민국 친환경 농축산페스티벌'이 개최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주최하고 친환경축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건강한 가축, 안전한 축산물로 행복한 식탁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친환경 농축산식품이 전시되며 할인판매 및 경매행사가 열린다. 특히 체험행사로 우유로 아이스크림 만들기, 치즈, 소시지 만들기, 요리 체험 등이 구성됐으며 레크리에이션과 스탬프 랠리, 미니 동물농장 등의 부대행사도 꾸려진다. 친환경축산협회관계자는"자연, 건강 친환경 축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축산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소비촉진, 지속가능한 발전, 우수성을 적극 홍보
제주도(도지사 원희룡)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도는 3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메르스대책본부 본부장을 도지사로 격상, 환자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제주검역소.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의 유관기관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별 거점병원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의료기관에는 메르스 대응 지침을 배포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신고하도록했다. 제주에는 제주시 6개 병원 92병상, 서귀포 2개 병원 23병상 등 모두 8개 병원에 115병상의 메르스 환자 격리 병상이 있으며 도는 병원과 약국, 보건기관에 N-95 마스크 2만개, 보호복 1천개, 장갑 2천개, 고막 체온계 100개의 메르스 예방물품을 지원했다. 또, 도내에서 다른 시.도의 확진 환자나 보호자와 접촉했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 37.5℃ 이상의 고열 증세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체, 학교 등이 일찌감치 계획했던 행사 및 일정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역풍을 맞았다. 3일 지자체 및 행사대행사 등에 따르면 메르스 확산이 심상치 않음에 따라 다중이 모이는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잠정연기,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경기도의 경우 성남시는 3일 프로축구 K리그 거리 응원전을 취소, 고양시는 9일 예정된 구강건강체험 보건사업 홍보행사를 취소했다. 평택시는 체육대회 개최 여부를 두고 대책회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7월 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만화축제 등이 예정돼 시간적 여유가 있는 편이나 메르스가 언제 소강상태를 보일지 모르는 상황에서 300명 이상이 참가하는 행사는 취소나 연기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충북지역의 경우도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36곳이 짧게는 하루, 길게는 5일까지 휴
▲농어촌공사 제공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에 걸쳐 '2015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로 전국 9개 시.도, 16개 시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가해 도심에서 여름휴가를 미리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각 지역의 우수 관광농원과 낙농체험목장, 농가맛집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문화공연, 레크리에이션, 지자체별 대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농산물 수확체험, 대나무물총 난장, 전통문화관 체험, 경찰기마대체험 등의 프로그램과 도별 체험부스 및 스탬프랠리, 휴양마을 홍보부스와 함께 자연생태체험장, 콩놀이터 등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