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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마트폰 배우세요”...광주시, 어르신 일상돌봄 지원

4개 복지기관 5000만원 지원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 총력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2월까지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일상돌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현장수요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보조금 공모방식이 아닌 시가 직접 기획해 수행기관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노인복지기금을 활용하고, 어르신들의 자립적 식사를 위한 어르신 요리교실 시니어 살림남 프로젝트-나는 셰프다와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어르신 디지털 역량강화-효도폰? 아니 스마트폰! 등 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달 11일 공모에 참여한 11개 기관을 심사해 최종 4곳을 선정, 노인복지기금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니어 살림남 프로젝트-나는 셰프다 사업은 사별 등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반찬 만들기 등을 직접 배워보는 프로젝트로 우산종합사회복지관, 무등종합사회복지관, 광주공원노인복지관 등 3개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매월 요리수업 등을 진행한다.

 

우산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21일까지 15명을 모집해 요리교실, 요리경연대회를 운영하며, 무등종합사회복지관은 15일까지 20명을 모집해 건강식단교실, 저속노화 챌린지, 한끼나눔 챌린지를 진행하고, 광주공원노인복지관은 22일까지 20명을 모집해 요리, 영양관리 교육, 장보기 실습 등을 실시한다.

 

어르신 디지털 역량강화, 효도폰? 아니 스마트폰! 사업은 지역 경로당을 관리·지원하는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오는 16일까지 경로당 100개소를 선정해 스마트폰, 키오스크, 모바일 결제, G패스 사용법,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과 교육 내용은 각 기관별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화 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수행기관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어르신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돌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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