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황재연 기자] 때 이른 여름 날씨를 보인 11일 낮 과천 서울랜드에 벚꽃이 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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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본격적인 한겨울을 알리는 대설(大雪)을 앞두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체온 유지와 활력 회복을 돕는 고단백·따뜻한 식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추위가 심해질수록 신체는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고, 이로 인해 피로가 쌓이고 기력이 쉽게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에 호주축산공사는 호주청정우 홍보대사 홍신애 셰프와 함께, 겨울철 활력 회복에 도움을 줄 고단백 호주청정우 국물 레시피를 소개한다. 자작한 국물과 담백한 풍미 '호주청정우 즉석 안심 수육’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한 그릇이 생각나는 계절, 첫 번째로 소개할 메뉴는 부드럽고 담백한 ‘호주청정우 즉석 안심 수육’이다. 기름기가 적고 결이 고운 호주청정우 안심에 천연 자염과 미나리 향을 더해 숙성시켜, 잡내 없이 깔끔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담백한 겨울 보양식이다. 호주청정우 안심은 지방 함량이 적은 살코기 부위임에도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며, 철분이 풍부해 면역력에 좋다. 특히 미나리와 같은 비타민C가 가득한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철분의 체내 흡수량을 보다 더 늘릴 수 있어 안성맞춤이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먼저 신선한 미나리를 곱게 다져 소금(자염)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에 공동으로 대비·대응하기 위한 원헬스 협업 방안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에 포함하고, 이와 관련한 범부처 감염병통합관리협의기구를 설치·운영할수 있는 근거가 마련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원헬스(One Health)란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 아래,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범부처·다분야·다학제 간 협력 전략을 의미로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약 75%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며, 기후변화 등으로 사람-동물-환경의 접촉 빈도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감염병 출현 위험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의료·농축수산·환경 전반에서의 항생제 사용 증가로 항생제 내성 문제가 확산되며, 감염병 위협이 더욱 복합적·다차원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세 영역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원헬스 접근이 필수적이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유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인삼 재배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소비 촉진 행사인 강화고려인삼 건강 한마당을 전국 주요 이마트 매장에서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화고려인삼 건강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갓 수확한 6년근 강화인삼을 세척·포장해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기간 동안 강화 인삼뿐 아니라 사자발 약쑥, 벌꿀 등 지역 농특산물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25년산 강화 햇인삼 약 6만 차를 특별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1월 말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곡점, 고양점, 구월점 등에서 신선한 강화고려인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박용철 군수는 “기후변화와 경기침체로 인해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강화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강화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화고려인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강화 농산물의 전국 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민선8기 들어 3년 연속 공공기관 유치에 성공하면서 시의 신성장 동력 마련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최원철 시장과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박병찬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쌀가공식품협회의 공주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2030년까지 공주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내에 청사를 신축해 이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시와 충남도는 행정 절차 지원, 관련 정책사업 연계 등 협회의 원활한 이전을 위해 지원하며,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농림축산식품부 공직유관단체로, 현재 3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협회의 주요 사업은 가공용 쌀 공급 관리, 쌀 건강식품 연구개발, 쌀 가공식품 대국민 홍보, 쌀 가공식품업 종사자 교육, 회원사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으로 2030년까지 공주로 이전을 마치면, 1,140개 회원사의 쌀가공식품 관련 종사자와 관계자 등 연간 2,000여명 이상이 공주를 방문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또한 직접고용 60명, 간접고용 연간 50명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2026년 인천 서구 지역 개발사업에 투입될 국비가 2,068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교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갑)은 3일 2026년 인천시 서구 예산으로 국비 2,06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위원장은 “멈춤없는 서구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 임기 중 사상 최초로 국비 2,000억원 시대를 여는데 성공했다”며 “`26년 서구 민생·미래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971억원 증가한 2,068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교흥 위원장이 이번에 확보한 국비 내역은 인천대로 지하화(서인천IC~공단고가교) 161억,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가정·신현·석남) 1,405억원, 인천지방국세청 건립 296억7천4백만 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신월IC~청라) 타당성 용역 17억 9천만 원, 가좌1동 회복의숲 도시재생뉴딜사업 66억 9천 6백만 원, 가좌2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30억, 서구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 11억 1천만 원,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31억원, 신현동·석남동 일대 정원 조성 12억 5천만 원 등이다. 2026년 예산이 반영된 인천대로 지하화(서인천IC~공단고가교)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참여해 지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겨울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모니터링하고 예방하기 위해 2026년 2월 28일까지 도내 2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한랭질환 환자가 발생하면 각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정보를 시군 보건소를 통해 충북도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도는 이를 바탕으로 시군별 한랭질환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도민들의 건강 영향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지난 3년간(2022년~2024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보고된 도내 한랭질환자는 총 70명이었으며, 이 중에서 6명이 사망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며 사전에 예방법 및 조치 방법을 숙지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약한 어르신과 어린이는 한파 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온을 철저히 해야하며, 만성질환자는 급격한 온도변화에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무리한 신체활동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건강 수칙으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균형 잡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3일부터 19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영수증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주변 평균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말하며, 음성군에는 외식업, 이·미용업, 기타서비스업 등 총 28개의 업소가 있다.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1만원 이상 결제하고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에 접속해 방문한 착한가격업소, 영수증 인증, 개인정보 동의 등 참여 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선착순 200명에게 음성행복페이 1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중복참여는 불가하며, 입력한 개인정보 및 사진 등이 부실하거나 부적절한 자는 제외되고, 당첨자는 오는 22일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군민들이 더 많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매년 10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인 진돗개조차 유기견 센터를 떠돌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50년간 오직 진돗개 연구에 헌신해 온 이철용 한국반려견복지협회 총재가 지난달 30일 성북구 구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반려동물문화 사랑축제'에서 성숙한 반려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단법인 한국반려견복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진도견협회(KJA)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기존 애견 박람회나 대회와 달리,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오래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철용 총재는 이날 '우리 역사 속 진돗개' 주제 토크에서 "천연기념물 53호인 진돗개는 우리 민족과 수천 년을 함께해 온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하지만 '시골 개', '사납다'는 편견 때문에 유기견 센터에는 진돗개 믹스가 가득하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우리 가족의 일원이자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라며 "진돗개뿐만 아니라 모든 반려동물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특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유엔생물다양성협약(UN CBD)에 따라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관할 해역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 보호구역 지정 방식이 개발을 제약하는 규제 중심 구조였던 만큼 확대 추진에 한계가 지적되어 왔다. 여기에 갯벌 체험 등 해양생태 관광 수요와 지자체의 해양자원 기반 개발 요구가 증가하면서, 보전과 이용을 동시에 고려한 새로운 정책 방향이 필요해졌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법 개정을 통해 국가가 직접 지정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제도를 도입하고, 이번 추진전략에 따라 ▲충남 가로림만 ▲전남 신안·무안 ▲전남 여자만 ▲경북 호미반도 등 4곳을 최초 대상지로 선정했다. 가로림만은 점박이물범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며, 신안·무안 갯벌은 세계자연유산 등재지역이다. 여자만은 철새 도래지로 유명하고, 호미반도는 동해안 대표 보호생물인 게바다말의 주요 서식지로 꼽힌다. 해수부는 이들 지역을 핵심보전구역·완충구역·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어르신들의 삶을 담은 자서전 황혼에 빛나는 선물 출간 기념행사를 영빈관 웨딩컨벤션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025년 양성평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예총 충청북도 연합회 음성군지회(이하 음성예총)가 주관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 구술 어르신과 가족, 대필작가, 음성예총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자서전 출간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을 존중하고 그 지혜를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고 75세 이상 군 여성 어르신 10명이 구술로 들려준 인생 이야기를 대필작가 10명이 정성스럽게 기록해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자서전 황혼에 빛나는 선물에는 가난을 이겨내며 농사와 생업을 통해 가족을 지켜 온 이야기, 여성으로서·어머니로서 살아온 진솔한 삶의 여정 그리고 후대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강희진 음성예총 회장은 “오랜 세월 가족과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기록되고 후대에 전해지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책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세대 간 공감과 연대를 넓히는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