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하나은행이 최근 하나더넥스트 을지로 라운지에서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와 '치매관리사업 활성화 및 시니어 맞춤 치매안심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의 금융 인프라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의 치매관리사업 노하우가 바탕이 된 이번 협약은 시니어를 위한 치매교육 및 인식개선과 치매 단계별 금융지원을 통해 치매 친화적 금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교육 및 인식개선 ▲치매환자 및 가족의 금융업무·자산관리 지원 ▲치매관련 업무 역량 강화 및 종사자 간 상호이해를 위한 교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협업 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과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는 ▲기억친구 리더 양성과정 운영 ▲인지 건강·금융보호 프로그램 공동기획 ▲영업점·라운지 기반 치매안심 금융상담 ▲의료·복지기관 연계 캠페인 등 '시니어 맞춤 치매안심금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 중구 치매안심센터와 하나은행의 '치매극복선도기업'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치매극복선도기업'은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가정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힘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대책은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목표로 생계가 어려운 국민에게 먹거리·생필품(2만 원 상당)을 제공하는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그냥드림) 사업과 에너지바우처 대상을 확대(다자녀 기초수급 가구)하는 등 저소득층 강화 방안,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 대상 무료 예방접종 실시 등 건강관리 지원방안 등을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대책으로 5가지를 중점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겨울철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 노숙인, 아동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한파, 대설특보 발효 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약 55만 명의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 방문하여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응급관리요원이 응급안심돌봄 앱을 통해 활동량 감지기 등 ICT 장비가 설치된 독거노인·장애인 등 가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폭설·한파 등 천재지변으로 장애인의 보호자가 일시 부재하게 된 경우, 장애인활동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1일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남OK도민광장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114억 원으로 2026년 1월 31일까지 2달간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허영호 전남공동모금회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모상묘 전남경찰청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2026년을 공주의 실질적 변화가 가시화되는 해로 선언하며 적극행정, 미래산업 육성, 교육·복지 인프라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지난 3년 반 동안 공주의 기초체력을 끌어올렸다면, 이제는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완성의 단계로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1일, 최 시장은 제262회 공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에서 올해 성과와 2026년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2025년 “공주의 체질을 바꾼 해”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정책을 도입해 복지 접근성을 높였고,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하면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인구 감소 지역이 많은 충남 내에서 돋보이게, 공주는 올해 생활인구 평균 55만 6,728명을 기록하며 생활인구 증가 흐름을 만들었다. 이는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서의 매력을 보여준 결과로 시장은 의미를 부여했다. 공공기관 유치에서도 성과를 냈다. 기존에 확보한 기관에 더해, 국립기관의 이전 협약을 맺는 등 ‘식품안전·환경 관리’ 기반을 갖추면서 도시의 산업적 경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영길)이 운영하는 강화군 노인문화센터는 강화문예회관에서 2025년도 노인 일자리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박용철 군수, 한승희 군의회 의장, 장기천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장, 군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불은·길상·양도·화도 지역을 비롯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76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지역사회와 어르신을 응원하기 위한 강화도가락 풍물단의 흥겨운 풍물 공연은 장내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강화 남산 군립 어린이집 원아들의 트로트 율동 공연도 큰 박수를 받으며 행사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채웠다. 이어서 진행된 평가회에서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한 해 성과를 분야별로 세밀하게 검토했고, 2026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또한, 적극적으로 활동한 모범 어르신 13명을 대상으로는 군수 표창, 군의장 표창, 공단 이사장 표창 등의 시상도 있었다. 박영길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개선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과 사회참여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1일 건강관리플랫폼 손목닥터9988 슈퍼앱을 본격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걷기 습관을 자연스럽게 정착시키도록 민간과 협력해 맞춤형 혜택을 늘린 것이 특징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손목닥터9988 참여자들이 출퇴근·통학·장보기 등 일상 속에서 대중교통 탑승과 걷기습관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티머니GO’와 연계한 보상을 신설했다. 우선, 12월 동안 손목닥터9988 참여자가 티머니GO에 회원 정보를 최초로 연동하면 1,000마일리지(1M=1원)를 제공하며, 17일부터는 하루 8,000걸음을 걸으면 티머니GO앱에서 추첨권을 지급하는데, 당첨되면 마일리지나 택시 등 대중교통 결제 시 활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월간 걸음 달성 횟수가 5, 10, 15, 20회 구간을 넘을 때마다 추가로 추첨권이 지급돼, 꾸준히 걸을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이고, 또한 손목닥터9988 참여자가 월 20일 이상 걷기 목표(일 8,000보·70세 이상 5,000보)를 달성하면, 보험 가입시 보험료 5~10%를 12~60개월간 할인해주는 혜택도 추가된다. 상세 할인조건 및 내용은 보험사·보험상품별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체계는 보건소와 괴산성모병원이 협력해 지역 내 한랭질환 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함으로써 군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 시스템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24~2025년 겨울철 전국적으로 총 334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고 이 중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증상은 저체온증(80.2%)이었으며 발생 장소는 실외(74.0%)가 실내보다 2.9배 많았다. 군은 체온 유지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고위험군 보호에 중점을 두고 실내 적정 온도 유지(18~20℃), 방한용품 착용, 야외 활동 자제 등 예방 수칙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한파특보 등 기상 예보에 유의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주변의 관심과 배려도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힘찬병원 유튜브 수찬’s 관절토크 코너에서 흔히 겪는 족부 질환인 무지외반증에 대해 알기 쉽게 전한다. 힘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대표원장과 류승열 진료원장이 무지외반증의 진단 기준과 원인, 그리고 수술적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 쪽으로 심하게 휘어지면서 엄지발가락 관절이 안쪽으로 돌출된 상태를 의미한다. 힘찬병원 류승열 진료원장은 “엄지발가락과 중족골의 각도가 15도 이상이면 무지외반증으로 판단한다”라며 “20~30도를 넘어가면 관절 자체의 변형이 오거나, 심하면 관절염이 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은 선천적, 후천적 요인으로 구분된다. 가족 중에 무지외반증 환자가 있는 경우, 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 평발이거나 발 볼이 넓은 경우에 주로 발생하며, 그 중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굽이 있고, 좁은 신발 착용으로 체중이 발 앞쪽으로 쏠리고 신발의 좁은 공간에 발가락이 모이면서 후천적으로 무지외반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무지외반증으로 인한 통증은 발의 변형이 가속화되는 단계에 심하게 느껴진다. 튀어나온 뼈가 신발과 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일하는 고령층의 연금 수급 안정과 제도 불합리를 개선하기 위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27일 열린 제429회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두 가지로, 일하는 어르신의 국민연금 감액제도 개편과 미성년 자녀를 부양하지 않은 부모의 사망 관련 급여 제한이다. 국민연금 수급자의 소득이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A값·2025년 기준 309만 원)을 초과하면 100만 원 단위로 5~25%의 감액이 적용됐고, 초과소득이 100만 원 미만일 경우 최대 5만 원, 200만 원 미만이면 최대 15만 원이 연금에서 줄어드는 구조였으며,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의료비·생활비 부담 증가로 고령층의 근로 참여가 확대됐고, 스스로 납부한 연금을 소득활동을 이유로 감액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국정과제에 따라 감액 기준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개정으로 A값을 초과하는 근로·사업소득이 200만 원 미만일 경우 감액을 전면 폐지하게 됐다. 감액 대상 5개 구간 중 1·2구간이 사라지면서 감액대상자의 약 65%(9.8만 명)이 연금을 온전히 받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의 2026년도 예산으로 7,044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보다 5.17%(346억 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예산인 이번 본예산 7천억 원 돌파는 전년보다 국·시비 보조금을 크게 확보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내년도 국·시비 보조금은 총 3,058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국고보조금은 전년 대비 9.85%인 192억 원이 늘어난 2,139억 원을 확보했고 시비 보조금은 1억 4천만 원이 증액된 919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세외수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국·시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인천시 관련 부서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설득 작업을 이어가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택과 집중으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예산을 중점 편성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한다는 재정 운용 기조 아래 운영비 성격의 경상경비와 여비 등 소모성 예산을 과감히 줄였으며 행사·축제성 사업을 통폐합하고, 사업별 우선순위와 투자 시기 조정을 통해 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