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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 꽃길 175선’ 공개…도심·공원·하천 따라 상춘객 맞이

벚꽃 4월 10일 만개 전망
테마별 꽃길·정원 1,500곳으로 도심 힐링 관광 강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시민들이 도심 곳곳에서 봄을 즐길 수 있도록 ‘아름다운 봄 꽃길 175선’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춘객 맞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민간 기상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는 3월 말, 벚꽃은 4월 10일경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꽃길은 벚꽃과 철쭉, 이팝나무 등 대표 봄꽃과 서울 매력식물 400선을 반영한 다양한 정원 식물로 구성됐으며, 단순 경관을 넘어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계절 체험을 제공하는 도시형 힐링 콘텐츠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총 175개 꽃길을 도심 속 꽃길, 공원 꽃길, 물길 꽃길, 산책로 꽃길 등 4개 테마로 나눠 운영하며, 바쁜 일상 속 접근성을 높인 도심형 코스부터 가족 단위 체류형 공원, 하천을 따라 이어지는 경관형 코스까지 선택 폭을 넓혔다.

 

세부적으로는 가로변 74개소, 공원 내 55개소, 하천변 37개소, 녹지대 9개소 등 총 251km 구간에 걸쳐 조성됐고, 주요 코스로는 여의도 일대 벚꽃길, 한강·중랑천 등 하천변 산책로, 북서울꿈의숲과 남산 일대 공원 등이 포함된다.

대표 명소로는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송파나루공원과 물길과 어우러진 안양천 벚꽃길, 개나리 군락으로 유명한 응봉산, 도심 속 휴식 공간인 구로 거리공원로 청계천 이팝나무길 역시 봄철 대표 산책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꽃길과 함께 정원도시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기존 ‘매력가든·동행가든’ 1,076개소에 더해 올해 424개소를 추가 조성해 총 1,500여 개 정원을 운영할 계획이며 꽃길과 정원을 연계해 차별화된 도시경관과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꽃길 정보는 시 스토리인서울 홈페이지와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테마별·자치구별 검색은 물론 지도 기반으로 동선 설계도 가능해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김영환 시 정원도시국장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봄을 즐길 수 있도록 꽃길을 준비했다”며 “도심 곳곳의 정원과 꽃길에서 시민들이 봄의 설렘과 여유를 체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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