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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가을 단풍철 산행 안전수칙 발표...‘NEED 4대 수칙’으로 등산사고 예방 강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전국에서 산행을 즐기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반드시 지켜야 할 산행 안전수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0일 산림청에 따르면 가을철 등산 인구가 증가하면서 추락, 실족, 탈진 등 각종 산악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국민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산행 안전수칙 4가지(NEED)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산행 시 기상 상황과 산행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낙엽,낙석 등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며, 계절과 기온 변화에 맞는 등산화, 여벌 옷, 스틱 등 필수 장비를 갖추고, 충분한 식수와 간식을 준비한다. 특히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안전하게 산행해야 하며, 가을은 일몰 시간이 빨라 어두워지기 전에 하산해야 하므로, 오후에는 늦지 않게 하산을 시작한다. 정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숲길관리실장 “가을철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저체온증이나 탈수의 위험이 높다.”라며,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과 충분한 수분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가을 산은 아름답지만 동시에 낙상이나 탈진 사고의 위험도 높은 계절이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