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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알레르기비염 환자 급증…서울시, 무료 상담·예방 교육 운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아침저녁 기온차가 크고 건조해지는 환절기에는 알레르기비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비염환자가 봄철보다 가을철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시기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조기진단과 예방적 생활관리가 중요하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하며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상담은 알레르기 전문 의사와 간호사가 진행하며, 전화(1577-7581) 또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홈페이지에서 알레르기질환 예방 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있고,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 응급대처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알레르기비염은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 꽃가루 등 특정 물질(항원)이 코 점막에 들어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건조해지면 점막이 예민해져 항원이 쉽게 침투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코막힘, 재채기, 맑은 콧물이며, 코·목·눈·귀의 가려움이 동반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