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많은 화가들이 저마다의 개성과 특색을 갖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현재 강화도 해변가 한 작업실에서 비구상 추상화, ‘생명의 근원, 태양 빛 우주 기 에너지’ 그림 제작에 여념이 없는 최길용 화백이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추상 미술은 대상의 구체적인 형상을 나타낸 것이 아니라 점, 선, 면, 색과 같은 순수한 조형 요소로 표현한 미술의 한가지 흐름이다. 형이나 색은 각각의 고유한 의미와 느낌을 가지고 있어 형과 색의 어울림만으로도 그리는 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모더니즘 이후 장식 중심의 미술에서 벗어나 세계를 조형적으로 정의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났고, 이것이 추상 미술의 원동력이 되었다. ▲ 운석 재료를 사용하여 작품을 표현하는 최길용 화백 최길용 화백은 서양화로 입문하였다. 현재는 비구상 추상화에 온 정력을 쏟고 있다. 우연하게 외계에서 온 운석(隕石)을 재료로 하여 그림을 그려보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에 의해서, ‘ 태양 빛 우주 기 에너지’에 착안하여 ‘생명의 근원’이란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운석을 재료로 하여 100호 한 점이 탄생하는 데는 최소한 1개월이 소요된다고 한다. 현재 100호 2점을 완성하였는데, 모두 10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5일 현재 고위직 공무원 출신과 전현직 시의원 등 9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특히, 이번 선거는 고 유천호 전 강화군수 아들까지 등록 첫 날 9명이 등록해 화제가 됐다. 뉴시니어는 전인호 예비후보(국민의힘 미래발전포럼 중앙위원/조직위원장/강화군 지부장)을 만나 이번 보궐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강화군 복지 정책에 관한 포부를 들어봤다. <인터뷰=뉴시니어 조성윤 기자> Q) 강화군민을 위한 복지 정책에 대해 가장 많은 관심을 드러낸 예비후보다. 구체적인 공약을 설명해달라. 아는데 준비한 공약이 있다면? A) 모두가 알다시피, 한국사회는 급변하는 인구구조와 사회적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현상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노인복지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에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필연적으로 노인 인구의 증가는 경제·사회·의료 문제 등에 광범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이미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전체인구의 7
[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권희태 전 정무부지사를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권 신임 위원장은 1973년 9급 공무원 임용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 2011년 1급 정무부지사에 발탁된 경력을 갖춘 인물로, 탁월한 조직관리 및 리더십 능력을 검증받았다. 특히, 2008년 서해안유류사고대책지원본부장 직을 수행하며 자원봉사자, 군‧경 공무원 등 207만 명과 어선 1만 5000석을 활용한 시기적절한 대응을 펼치며 유류 피해를 최소화하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09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며 국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함으로써 충남의 위상을 높이고 도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받은 경력도 있다. 도는 권 위원장의 40여 년간 풍부한 행정 경험과 퇴직 후 6년 여 간 선문대 부총장으로 후학을 양성한 경험을 높게 평가, 자치경찰 제도를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권 위원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024년 3월 30일까지이다. 권 위원장은 “신임 자치경찰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민과 소통하며 도민과 함께 새로운 치안의 길
[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충북 이차영 괴산군수가 자가격리 중에도 재택근무를 통해 군정을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17일 자택에서 PC영상회의로 진행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군수는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하고 있지만 전자결재, 유선연락, 영상회의 등을 통해 소통이 가능하니 긴밀한 보고체계를 유지해 군정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흔들림 없는 업무 추진을 강조했다. 특히 과수화상병과 관련해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조치 행정명령을 발동한 만큼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예찰 및 점검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과수화상병 차단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슬레이트 철거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추가 요구가 많다”며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전수조사를 통해 철거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그야말로 트로트 전성시대다. 많고 많은 트로트곡 중에 가수 영탁이 부른 '막걸리 한 잔'이 인기를 끌면서 원곡을 부른 가수 강진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뉴시니어는 팬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그 어느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땡벌' · '막걸리 한 잔' · '붓' · '화장을 지우는 여자'의 원조, 명품 가수 강진을 만났다. 다음은 강진과 구재숙 사장의 일문일답. Q)구재숙: 요즘 트로트가 대세로 떠오르고 후배가수 영탁의 '막걸리 한 잔'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예전의 인기가 재조명 되고있다. 기분이 어떤가? A)강진: 코로나19만 아니면 어느때보다 행복한 요즘이다. 팬들의 추억을 떠올리면 좋은 에피소드가 많지만 생각나는 일이 있다. 공연을 보러온 4~5살로 보이는 어린아이가 내 공연을 보고 “강진 오빠~, 강진 오빠~” 부르면서 분위기를 즐기더라. 그 아이가 자라서 지금은 대학생이 됐다. 그런데 그 친구의 가족들, 할머니와 부모님까지 아직도 연락하면서 가족같이 지내고 있다. 어린 팬의 성장을 지켜보고, 그들의 가족과도 가족처럼 지낼 수 있다는게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Q)구재숙: 나도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다. 아이돌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뉴시니어는 등단 30년을 맞은 작가 안혜숙이 음반을 내기 위해 노래연습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를 만났다. 장여정은 70년도에 '라나에 로스포' 라는 듀엣 여성 멤버로 데뷰해 ‘사랑해’라는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솔로로 전향해 '장여정'이란 이름으로 지구레코드사에서 '태양은 사라져도'라는 타이틀로 출발하면서 그 당시 TBC TV '쑈쑈쑈'라는 프로에 선을 보면서 출발해 74년까지 20여 곡이 넘는 곡을 발표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75년 3월 결혼과 함께 돌연 은퇴, 팬들의 곁을 떠났다. 결혼 후 1988년 KBS 드라마 공모에 두 편이 당선되어 드라마 작가로 출발하는 시점에 갑작스런 남편의 사망으로 드라마 작가의 꿈을 접고 2년 후, 1990년 소설가 안혜숙으로 등단을 해서 30년이 흘렀다. 그동안 8권의 장편소설과 중.단편집 1권, 그리고 시집 4권을 출간해서 그 중 두 권의 장편으로 베스트 셀러도 냈고, KBS 문학상도 받았다. 지금은 '문학과의식'이라는 문학잡지를 30년 넘게 발행인의 자리를 내놓지 않고 계속 끌어온 걸 보면 그녀의 체력은 아직 청춘이다. 활발한 집필과 창작력으로 지칠 만도 한데 이번에 노래를 불러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한국에서 결혼 주례를 가장 많이 서서 화제가 된 사람이 서용석 박사이다. 예로부터 혼사는 인륜지 대사(大事)라고 하여 사람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우리 삶의 예절문화이다.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결혼식이 열리지 않고 있어서 잠시 활동을 쉬고 있는 서용석 박사가 뉴시니어 사무실을 방문해서 인터뷰를 가졌다. 서용석 박사는 아주대학교 교양학부에서 국방학 개론을 강의하면서 17년간 재직한 것을 끝으로 결혼 주례를 서기 시작해서 2천 100여회를 기록했다. '웨딩주례' 동우회로부터 주례 최다 기록 보유자로 인정하는 감사장을 받을 정도로 대한민국 웨딩 업계에서는 익히 알려진 일이다. 그동안 2천여회의 주례를 서면서 체험한 결혼 주례이야기를 글로 엮어서 지난 2월 12일 ‘서용석 박사의 결혼 주례이야기’(부제: 대한민국 최다 주례 신기록 2천 100여회) 란 제목으로 책을 발간했다. 서문에서 저자 서용석 박사는 “우리는 일제로부터 해방되고 광복을 맞이하여 기쁨은 잠시였고,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으면서 우리 민족은 끈기와 용기로 오늘날 세계 경제 10대 강국으로서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고도성장함으로써 생활양식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거봉 이종관 박사는 고향이 경상북도 청도군이다. 청도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한양공대에서 공부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종교 없이 무난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종교에 매력을 느끼면서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도 많다. 종교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지만 어떤 종교를 선택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거봉 거사는 독실한 불교신자로서 신자 이상의 불교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불교철학에 심취하여 본연의 업무(경영학.공학관련 업무)외에 고려불교사 연구, 몽골고대사 연구를 하였고, 위빠싸나 명상법, 선(禪), 마음 닦기, 마인드 컨트롤 법을 수행했기 때문이다. 그런가하면 " '법사 자격'도 갖춘 사람으로 불교에 대한 설법을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실력있는 사람"이라고 '세계불교네트워크 코리아 대표 보검스님'은 말했다. 이종관 박사를 '거사'라고 호칭하는 것도 불교에 대한 상식과 조예가 깊다는 의미에서 '거사(居士)' 칭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거봉' 거사는 불교가 모태신앙이라고 한다. 어머님이 청도 소재 '죽림사'라는 절에 다녔는데, 증조모와 할머니가 다니던 절로 어머님이 승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석가세존의 정법구현 3천년이 지나면 말세중생을 구원할 용화미륵의 시대가 온다는 경전상의 기록대로 라엘리안 무브먼트를 실천하려는 세계불교 미륵 이안종이 지난 6월 21일 봉천동 감각명상 센터에서 일선(一禪) 종정, 정윤표 원로회의 의장, 보함 양대박 총무원장, 보검 국제문화원장, 종정협의회 사무총장 이붕 서병렬 거사, 태고종 월주스님, 춘해스님, 보광스님, 영산스님,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 각시도지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종선포 및 종정추대법회가 여법하게 진행됐다. 이 행사는 보함 양대박 총무원장의 사회로 1부 무브먼트 소개 및 미륵대사 임명식, 비디오 메시지,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 정윤표 대표님 환영인사, 서방에서 온 미륵, 불교계 미륵대사 임명장 수여, 양대박 총무원장의 향후 추진 계획 발표로 진행됐다. 2부 순서는 보함 양대박 총무원장의 사회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경과보고 종헌종법전문 낭독 종정 추대 행적소개 불자증정 진다식 법어 축사(이붕서병렬거사, 월주청담스님), 관악영어마을대표 사홍서원 순으로 종정선포 및 추대법회가 갈무리됐다. 일선종정은 법어에서“오온산두고불당(五蘊山頭古佛堂)비로주야방호광(毘盧晝夜放毫光)약지차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한국인으로서 일본에서 스님이 되어, 일본의 뉴시니어들에게 건장 장수 강의를 하고 있는 법안(72세) 스님이 뉴시니어 본사를 방문해서 보검스님과 만났다. 법안스님은 한국에서는 정당생활을 오래했으며 25년 전 일본으로 건너가 후쿠오카 시(福岡市) 소재 임제종 성복사(聖福寺)에서 야마기시 젠라이(山岸 善來) 노사에게 득도 수계했다. 이후 소정의 수행과정을 거치고 포교활동을 해오고 있다. 법안스님은 가나가와 현 기타사토(北里)의과대학에서 신경과를 수련하고 오키나와에서는 7년간 탁발 수행을 하면서 뉴시니어에게 치료 간병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법안스님은 오키나와 현 이토만시 소재 국립 평화 기념 공원에 안장되어 있는 한국 학도병 3만명의 묘지 앞에서 7년동안 매년 10월 27일 진혼제를 봉행했다. 이들은 제2차 세계대전에 일본병으로 징용된 한국 출신 고교생들이다. 아직도 이들에 대한 자세한 신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정부 당국과 협의하여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일본 도쿄와 인천시를 오가면서 뉴시니어들의 건강 장수를 위한 강의와 자원봉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니어를 통해 '일본인들의 장수 비결은 무엇인가'에 대한 건강 강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