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국내 식품사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1분기 내 알리익스프레스의 'K베뉴' 입점을 추진한다. K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한국산 상품 판매 채널이다. K베뉴 상품은 우리나라에서 무료로 배송되며 배송 기간은 통상 사흘 이내다. 동원F&B는 판매 품목으로 대표 캔 제품인 동원참치 등 가공식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가 김치로 잘 알려진 대상, '불닭볶음면'을 판매하는 삼양식품[003230], 풀무원[017810] 등도 각각 알리 입점 여부와 세부 판매 품목을 두고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동원F&B 입점이 성사된 이후 업데이트된 것은 아직 없으며, 식품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에는 LG생활건강, 한국피앤지 등이 입점해 생활용품과 음료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달 K베뉴의 한국 판매자를 공개 모집하며 품목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K베뉴에서 다루는 품목이 많으면 그만큼 고객 유입이 늘어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23일 청주아트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연합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2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아코디언팀의 식전공연, 개회사, 축사, ‘일하는 노인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일하는 노인으로서 사회구성원의 역할 수행, 새로운 노인문화 창조에 이바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등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시는 올해 예산 527억 5,960여만원을 투입해 12,002명의 어르신들에게 소득보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어르신들은 △공익활동형(노노케어, 시니어안전봉사 등) △사회서비스형(보육시설지원, 은행업무지원, 공공업무지원 등) △시장형(반찬가게, 한땀봉제, 식사배달 등) △취업알선형(경비원, 간병인, 시험감독관 등 취업연계) 총 4가지 유형으로 일자리에 참여한다. 이범석 시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을 하시면서 보람도 느끼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평균연령 73세 초등학생의 졸업을 응원하며 평생학습 배움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23일 익산시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익산행복학교 제4회 초등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산반 10명, 부송반 8명 총 18명의 졸업생과 교사,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학습활동이 담긴 영상 감상과 졸업장 수여,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생 중 최고령 학습자는 여산반 임영월(88세) 어르신이다. 고령에도 노력과 열정으로 학습의 성과를 이뤄내고 중학교 예비반에 지원해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을 몸소 보여줬다. 졸업생 최정숙(69세) 씨는 "졸업장을 받으니 자다가도 웃음이 나고 너무 기쁘다"며 "동창생과 은사님도 생겼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성실하게 참여해 초등학력을 성취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초등·중학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시민들이 최대한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더욱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행복학교는 2011년 4월 교육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는 23일 요양병원 내 간병서비스 질 개선을 위하여 요양병원이 직접 간병인을 관리ㆍ감독하도록 하는 요양병원 간병인 관리‧운영에 관한 표준지침(안)(이하, 표준지침)을 마련하고 간병인력 표준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요양병원 내 사적 간병인에 의한 간병서비스 품질 저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요양병원 간병인은 의료기관 소속 종사자가 아닌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고용하거나 인력 중개업체를 통해 간접 고용된 인력임에 따라 의료기관이 관리ㆍ감독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그 결과 입원환자에 대한 학대나 무면허 의료행위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국가적으로 간병인에 대한 표준 교육프로그램이 부재하여 간병인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않은 채로 간병 업무에 투입되는 실정이다. 지난해 요양병원 400개소를 대상으로 간병인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병 업무 매뉴얼을 갖추고 간병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요양병원은 208개소(5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복지부는 요양병원이 간병인에 대한 관리ㆍ감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속초소자놀이보존회(회장 김성하)는 2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공동체의 번영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속초사자놀이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이 전국적 인프라에 기반한 장기요양사업과 공격적인 시니어 하우징 신사업을 토대로 지난해 10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140% 이상 성장했다. 케어닥은 작년 한 해 동안 10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도 매출액인 약 43억원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쾌거를 이뤘다. 또 설립 5년차 누적 거래액이 17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를 기록한 케어닥은 명실상부한 시니어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서 올해 250억원이라는 연간 매출 목표까지 제시하고 나섰다. 이 같은 케어닥의 매출 선전에는 장기요양사업부가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25개 방문요양센터와 지난해 첫 발을 뗀 시니어 하우징 신사업의 빠른 시장 안착이 주효하게 작용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 4월 첫 방문요양센터 직영점(노원점)을 오픈한 케어닥 장기요양사업부는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10개의 직영점과 15개의 프랜차이즈점을 빠르게 확장해왔다. 이후 1호점을 선보인 지 1년 4개월만인 지난 8월에는 1000%의 매출 성장 속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66%, 서비스 이용 요양 수급자는 약 134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남연구원이 22일 유애정 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을 초청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과 경상남도의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돌봄 필요 노인 규모의 급증에 따른 한국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배경과 정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경상남도 통합돌봄의 정책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유애정 박사는 기대수명 연장과 후기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보편적 돌봄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동시에 사회 보장 재정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정부에서는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돌봄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2019~2022, 16개 지자체)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2023~2025, 12개 지자체)이다. 이중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고위험군 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단위 의료-돌봄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방문의료, 퇴원환자지원,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공공-민간 협업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안심종합정책 가동으로 156만 1인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촘촘한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 전체가구(409만 가구) 중 1인가구는 38.2%(156만 가구)로, 매년 급속히 증가(2020년 34.9%→2021년 36.8%→2022년 38.2%)하고 있어, 1인가구를 위한 차별화된 맞춤 정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인가구의 정책수요에 대응하여 ▴생활안심 ▴고립안심 ▴안전안심의 3대 공적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1인가구의 일상에서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생활안심’ 지원사업을 내실화한다. 시행 2년 만에 누적 이용 3만 건을 육박할 정도로 호응이 높은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모바일 간편결제 등 결제방식을 다양화하고 전화회신서비스(콜백서비스)를 도입하여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지난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직장인을 위해 토요일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93.5%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소셜 다이닝 ‘행복한 밥상‧건강한 밥상’은 100% 대면 운영과 요리교실 횟수 확대, 소통 프로그램 도입으로 식생활 개선 효과를 높이고 소통 기회를 확대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1일 노인요양시설 입소 의료급여수급자를 위한 후원 물품으로 의류 900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인건강센터에서 이날 전달식은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 이병수 시 복지정책과장, 사회복지법인 행복한 오늘 김말순 대표이사, 시 노인건강센터 김혜정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시가 지원한 물품은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조끼와 긴팔 티로 사전 시설 방문 및 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선정됐다. 이번 후원은 시가 의료급여재정관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포상금 일부를 활용했다. 후원 물품은 부산시노인건강센터를 비롯한 노인요양시설 18곳에 모두 전달됐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후원 물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과 시설 관계자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시는 모습에 오히려 저희가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든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좋은 이웃, 따뜻한 복지공동체, 안녕한 부산을 만들어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후원은 지난해 12월 27일 사회복지분야 3개 부문 포상금을 활용한 취약계층 난방용품 총 1천 5백만 원 지원에 이은 후속 사례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보건의료원에서 결핵환자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하여 관내 취약계층 및 노인 400여 명 대상으로 대화보건지소와 관내 경로당을 시작으로 순회하면서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흉부 X선 검사 및 폐기능검사, 심전도검사 등을 진행하며,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유증상자는 객담검사를 진행해 결핵 의심으로 판정되면 추가적인 검사를 받고 정기적인 진료와 복약 관리, 가족 검진 등 보건의료원이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결핵의 주요 증상은 기침, 가래, 미열, 체중감소, 심한 피로감 등으로 다른 호흡기 질환으로 오인하여 지나치기 쉬우므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받아 조기에 치료하여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령자인 경우 신체의 기능저하, 기저질환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 발생률이 높아 주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결핵 발생과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매년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주민들의 검진 기회를 확대하고 결핵 예방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