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30일 충북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야외마당과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경복궁 집옥재, 향원정 무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강강술래 특별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무형유산이자 인류무형유산인 강강술래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을 기념하여, 강강술래의 공동체적 의미와 독창적인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된 이번 공연은 전통 형식의 강강술래뿐만 아니라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창작곡, 창작무와 퓨전 국악팀의 무대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모음집으로 구성했다. 30일 충북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서 진행되는 다시 그리는 원 공연은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국가무형유산 강강술래 김종심·박종숙 보유자 등 강강술래보존회의 전통 강강술래 공연부터, 강강술래의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창작곡으로 재해석한 원일과 다라나밴드의 Circle of village(공동체의 원),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의 순환의 지구를 위한 춤, 전통국악과 현대적인 소리가 결합된 추리밴드의 천하무적, 파계왕과 예결밴드의 뒷산타령, 풍구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어, 10월 8일과 9일에는 경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사회복지법인 운보원 소속 미술작가 모임 운미회와 함께하는 특별전시 사진과 그림으로 잇는 마음을 28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운미회의 창단 1주년 기념으로 개최되었으며, 국립수목원의 풍경을 담은 작품 30여 점을 비롯해 포천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사회의 모습을 담은 회화 작품을 40여 점을 선보인다. 23일 열린 개막식에는 국립수목원장과 운보원 관계자, 지역 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개막 행사에서는 운미회 소속 작가들이 내년 말띠해를 기념하여 즉석에서 말 그림을 그려 참가자들에게 선물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립수목원장이 직접 테이프 커팅식과 축사를 통해 장애인 예술활동을 응원하였으며, 이번 전시가 단순한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자연과 예술, 그리고 사회적 나눔이 연결되는 소중한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운미회 작가들의 작품은 우리 지역의 자연과 삶의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표현하고 있다”며,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예술과 자연을 잇는 다양한 협력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이 세계적 K-콘텐츠의 원천인 ‘스토리’로 만들어져 국내외 시장에 진출하는 장을 마련하는 축제가 열린다. 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K-스토리 페스티벌은 경북 유일의 스토리 콘텐츠 축제로써 지역 창작자와 방송 및 제작사들과의 교류를 통한 지역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고, K-스토리, 경북에 펼치다를 주제로 K-콘텐츠의 원천을 경북에서 찾아내고, 이를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개막식은 안동MBC 어린이합창단의 TV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 OST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3회째 이어오는 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 개막 선포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필수 도서로 선정된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저자인 방송인 차인표 작가가 당신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시나요를 주제로 소설가로서의 삶과 스토리 창작에 대한 경험을 지역 예비 창작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영화감독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는 19일 오전 11시부터 20일 오후 8시까지 경주 월정교 북편 일원에서 신라 왕궁 월성을 주제로 체험과 공연 관람, 월성 야경을 감상하는 빛의 궁궐, 월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진행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신라 왕궁이었던 월성유적의 올해 발굴 성과를 국민이 체험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월성 체험마당은 올해 공개된 월성 사로국 시기의 주거지에서 출토된 직물과 보석함을 주제로 실을 엮어 직물을 직접 짜보는 달빛 엮은 직조 월 행잉 만들기와 달빛 잇는 매듭팔찌 만들기, 천연염색을 체험해 보는 달빛 물든 천연염색 가방 만들기, 조사 현장에서 사용되는 모래주머니에 소원을 적어 채워보는 월성을 지키는 소원주머니, 끈과 펜던트를 꿴 목걸이와 보석함을 만들어 보는 월성을 품은 보석함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실제 월성지구 조사 현장을 둘러보는 ‘월성을 걷다’와 현장 답사 후 한 잔의 차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월성다향도 함께 운영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 개막에 이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감성 도시(Emotional City)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건축, 도시계획, 신경과학, 창작 커뮤니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와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하며, 건물 외관이 우리의 건강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심층적인 논의와 체험이 진행되고, 포럼은 서울의 도시건축을 보다 인간 중심으로 확장하고, 시민과 함께 사랑받는 지속 가능한 건물을 설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단순 학술 행사를 넘어, 시민 참여형 체험과 논의를 통해 도시건축이 사람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재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설계 방향을 제시하는 장으로 마련됐으며, GS에너지와 화요 후원으로 총감독이 디자인한 ‘부채’와 ‘잔’이 참여형 매개물로 제공돼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고 오감을 경험할 수 있다. 포럼 참석은 16일부터 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양일간 선착순 100명씩 신청 가능하며, 포럼 당일 서울비엔날레 및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임창수 시 미래공간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야간문화 프로그램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이 매주 금요일, 시민들을 찾아간다고 4일 밝혔다. 시립 문화시설 8곳을 저녁 9시까지 개방하고, 전시·공연·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의 밤을 선사하며, 5일에는 각 문화시설에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고, 서울시립미술관은 도시 풍경 그리기 펜 드로잉 클래스로, 참가자들이 직접 펜으로 도심의 야경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고, 한성백제박물관은 야외광장에서 가수 유미와 SQ Note의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마당에서는 장대 곡예 공연이 마련돼 이국적인 볼거리를 선사하고,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가족 뮤지컬 나쁜 말 먹는 괴물, 디즈니 애니메이션 덤보 야외 상영이 준비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이 예상되며, 서울도서관은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국내외 작가와 만나는 방구석 북토크를 진행한다. 고즈넉한 한옥 공간에서 열리는 남산골 한옥콘서트 취향은 매주 금요일 저녁, 전통 국악부터 퓨전 음악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향기 체험을 더해 도심 속 가을밤의 정취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줄 예정이며, 서울역사박물관의 한밤의 역사기행,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9월 1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반기 덕수궁 밤의 석조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덕수궁 밤의 석조전은 평소 야간 관람 시 볼 수 없는 덕수궁 석조전의 내부를 탐방하고 뮤지컬 공연과 다과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상궁의 안내에 따라 덕수궁을 산책하며 석조전으로 이동한 후, 전문 해설사와 함께 석조전 내부를 관람한다. 또한 2층 테라스에서 덕수궁 야경을 감상하며 고종 황제가 즐겼던 가배(커피)와 오얏꽃 카스테라, 쁘띠 피낭시에, 흑임자 사브레가 제공되는 다과를 맛보며, 음료는 총 4종(따뜻한 가배, 차가운 가배, 오디차, 온감차)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이어, 참가자들은 석조전 접견실에서 대한제국 황실을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고, 개화기 소품을 착용과 즉석 사진 인화 기계를 이용하여 인생궁(宮)컷을 촬영하며, 가을밤 석조전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많은 국민들에게 공정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첨제로 참가자를 모집하는데, 회당 18명씩, 1일 54명, 총 1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은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창덕궁 내전의 희정당, 대조전, 경훈각을 장식했던 벽화 6점과 초본 1점을 최초로 일괄 공개하는 창덕궁의 근사한 벽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창덕궁 벽화들은 높이가 각각 180~214cm, 너비가 각각 525~882cm에 달하는 대작들로 크기 면에서 비슷한 사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기념비적인 작품이며, 또한 조선왕실의 마지막 궁중회화로 1917년 당시 황위에서 물러난 순종(1874~1926, 재위 1907~1910)과 순정효황후(1894~1966)가 생활했던 창덕궁 내전이 화재로 소실된 후 1920년 재건되면서 이곳을 장식하기 위해 제작됐다. 벽에 직접 그린 것이 아닌 비단에 그린 후 종이로 배접하고 이를 벽에 부착한 부벽화의 형식을 갖추고 있으며 당시 재건된 내전 권역의 주요 건물인 희정당, 대조전, 경훈각은 전통건축의 외형에 서양식 설비와 실내장식을 갖추었는데, 6점의 벽화가 각 건물의 대청 동쪽과 서쪽 벽 상단을 가득 채우고 있어 위엄과 아름다움을 더한다. 이들 벽화가 100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는 23일 경북 경주 라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국제학술토론회(포럼) 나이테, 시간의 기록: 월성과 동아시아 고기후 연구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동아시아 고기후 복원 연구 사례와 경주 월성 고기후 복원 연구 현황을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학제 간 융합연구의 방향을 모색하며, 나아가 고기후 연구의 대중적 확산과 국제적 협력 기반 마련을 목표로 마련됐고, 신라 왕경인 경주 월성 해자에서 출토된 목제 유물에 대한 연륜연대학적 분석 결과와 중국과 일본의 고기후 복원 연구 사례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동아시아 각국의 연구 성과와 방법론을 비교·분석했다. 이날 오전에는 이희진, 고려대 교수의 기후와 인간 문화의 복합적 상호관계의 이해 삼국~통일신라시대 복원력에 대한 시론과 서정욱 충북대 교수의 4~5세기 신라왕경 고목재 연륜으로 살펴본 이상기후를 주제로 한 2개 발표를 통해 과거 신라 왕경의 기후와 인간 생활상의 관계에 대해 살펴봤고, 오후에는 일본의 수목 연륜을 이용한 고목재의 연대 결정과 고기후 복원(사노 마사키(佐野 雅規), 일본 국립역사민속박물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근로자의 휴식과 여가문화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파랗고 푸른 숨을 18일부터 10월 18일까지 G밸리산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무더운 여름 바쁜 일상 속 직장인들이 박물관에서 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고, 자연의 소리와 풍경을 담아 시대별 휴식과 여가의 변화 흐름을 보여주는 예술작품과 휴식 음악 체험 콘텐츠 등을 편안한 전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근로와 생산의 질서가 우선시 되는 환경에서 근로자의 휴식과 여가생활은 개인의 육체적·심리적 건강을 회복하는 기회이자 재도약을 위한 시간으로 전시는 시대별 근로-휴식-여가의 인식 변화와 상관관계를 선보여 선순환적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인식을 마련한다. 또한 전시장으로 옮겨진 자연 고유의 움직임과 식물의 소리를 만나보는 경험은 관람객의 이완과 몰입의 상태를 유도한다. 근무시간 내 이어진 긴장을 풀고 나만의 내밀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점심시간과 퇴근 후 시간에 근로자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개최되는데 다도, 뜨개질, 레진아트 클래스를 통해 근로자의 여가활동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