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5일 국무회의에서 노인정책영향평가의 도입을 위한 절차와 방법 등을 정한 노인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노인 관련 정책이 노인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는 노인정책영향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관련 정책의 수립·시행에 반영하도록 노인복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노인정책영향평가의 방법과 절차 등 법률이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노인정책영향평가 관련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 중앙 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노인 관련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경우, 직접 또는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요청하여 노인정책영향평가(이하 ‘영향평가’)를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장관은 타 기관에서 요청받은 경우 외에도, 노인 복지에 미치는 영향 및 정도, 정책 분석·평가의 시급성 및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직접 대상을 선정하여 영향평가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장관은 선정된 대상 정책에 대하여 관계 기관장과 협의하여 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정책 제언 및 개선 권고 등 평가 결과를 소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에 통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임승관 청장이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비 및 APEC 회의 점검을 위해 5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 해외감염병 검역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최근 5주 연속 소폭 증가하고 있고, 프랑스령 레위니옹 및 마요트 등 인도양 국가에서 대규모 발생 및 인근 국가인 중국 광둥성 지역에서 유행 확산세인 치쿤구니야열의 국내 유입에 대비, 질병관리청은 해외감염병 유입 가능성을 고려하여 입국자에 대한 발열감시 및 예방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말 예정된 APEC 회의에 대비하여, 해외입국객의 원활한 입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사전점검 철저를 당부하는 등 검역 준비상황 점검을 병행한다. 인천국제공항은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총 전체 입국객 4,681만명 중 77%에 해당하는 연간 3,588만명이 입국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항으로 현재 검역관이 모든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감시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경우 건강상태질문서 또는 Q-CODE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임승관 청장은 “해외유입감염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해외여행 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보건소(소장 조숙영)에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가치관 확립을 통해 흡연·음주율을 낮추고, 지속적인 폭염 발생에 대비한 건강취약계층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예방 및 폭염 대비 건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노인복지관 여가활동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이용자 및 수행인력 총 200명을 대상으로 1차 100명, 2차 100명씩 나누어 교육이 진행됐다. 금연·절주 예방 교육은 △담배 바로 알기 △금연 시작하기 △노인과 절주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금연클리닉 이용 방법과 절주 실천 요령 등 노년기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중심으로 흡연과 음주가 노년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폭염 대비 건강 교육에서는 온열질환의 정의와 발생현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온열질환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건강 수칙과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금연클리닉 등록이나 금연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은 보건소 금연상담실 방문 및 건강관리 상담은 방문보건실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신한라이프(대표 이영종)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OL메이트 시니어 콜센터’를 오픈하고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니어 콜센터는 어르신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특화된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감까지 형성하는 고령자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센터에 70세 이상 고객의 콜이 인입되면 복잡한 ARS 없이 전문 상담사로 직통 연결되고 최근 통화 이력이 있는 고객은 고객 이해도가 높은 직전 상담사가 우선적으로 배정된다. 모든 상담사가 통화 중일 경우에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콜백 신청이 가능해 장시간 대기로 인한 불편함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한라이프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시니어 전문 상담사 인증제를 도입하고 시니어 고객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상담사 전문 교육 과정도 개설한다. 시니어 고객 증가 추세에 맞춰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상담 기법을 향상시키고 운영 규모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시니어 고객을 위해 개인화된 계약 관리 서비스도 선보인다. 연금보험 가입자에게는 연금개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5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1개 회원경제를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한국 고위관리회의(Senior Officials’Meeting, SOM) 산하 보건실무그룹(Health Working Group, HWG)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경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이라는 주제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보건 도전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회원경제들의 노력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2일의 정책 대화와 2일의 본회의로 구성되며 국제기구, 산․학․연 전문가들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하여 회원경제*와 함께 각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5일 첫째 날에는 원헬스(One-Health) 다부문 협력을 주제로, 사람-동물-환경 보건 연계를 고려한 각 회원경제의 원헬스 거버넌스 구축현황 및 부문 간 역할(세션3), 부처 및 국경 간 협력·소통(세션4), 역량강화 사례(세션5) 등을 주제로 특정 주제별 심도있는 토론을 위한 정책경험 공유 및 협력방안 논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4일부터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인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역 어르신에게 새로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시와 노인복지관, 관내 금융기관 7개소가 지난 7월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됐으며, 7월 중순부터 현수막 설치 등 홍보와 함께 참여자 모집이 진행됐다. 총 14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사업’은 신한은행 속초지점과 관내 새마을금고 6개소 등 7개 금융기관에서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운영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ATM 사용법 안내, 전표 작성 방법 설명 등 금융 업무 지원은 물론, 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의 질적 다양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 지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제안해 주신 금융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 아우내은빛복지관(관장 이수경)은 사회복지법인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운영하는 싱글+벙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일상 속 독립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고, 디지털체험활동으로 식당·카페 키오스크 주문, 영화 예매, 교통편(버스·기차)예약, 택시 앱 활용, QR코드 스캔, 길 찾기 앱 사용법 등 실생활 밀착형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특히 지역사회 대학생 서포터즈가 멘토로 참여해 어르신들과 팀을 이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세대 간 교류의 장을 열었다. 참여 어르신들은 ”평소 키오스크 앞에서 당황했던 순간이 많았는데, 이제는 커피를 주문하거나 영화표도 예매할 수 있게 됐다“ 라며 기쁨을 전했고, 한 어르신은 ”스마트폰으로 버스 도착 시간을 확인하고, 택시 앱을 활용해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외출이 훨씬 편리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싱글+벙글 프로그램은 요리, 정리수납 관리, 디지털 기술 등 5개 분야 교육을 통해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완화와 일상적 자립 역량 강화를 목표로 건강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중앙부처와 시.도의 2024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결과와 우수사례를 1일 발표했다. 지난해 최초 평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올해 평가는 2024년 7월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올해 지방자치단체 평가대상은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됐으며, 보건복지부는 17개 시도 사업과 8개 중앙부처의 42개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였으며, 사업목적이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의 취지에 부합하는지, 사업이 계획대로 충실하게 이행되었는지, 성과 목표가 달성되었는지 등을 기준으로 관계 전문가들이 평가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5개 시도가, 중앙부처에서는 6개 과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자체 사업과 중앙부처 과제에 대한 평가는 별도로 진행되었는데, 지자체의 경우 소속 시군구 사업을 포함한 해당 시도에서 진행되는 모든 고독사 예방 사업이 종합적으로 평가대상이 되었으며 중앙부처의 경우 해당 부처에서 고독사 예방과 관련하여 수행한 과제를 평가했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시도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시는 전담조직(돌봄·고독정책관 및 고독대응과)을 신설하여 모든 세대의 고독·고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색 콘셉트’를 앞세운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브랜드 몽키숄더는 ‘운세’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몽키숄더 용하당’을 운영 중이다. 브랜드 로고 속 세 마리의 원숭이가 ‘재물·사랑·행운’을 관장하는 ‘삼신(三申)’으로 변신해 방문객의 운명을 안내하는 여정을 콘셉트로 삼았다. 7월 31일부터 8월 2일, 8월 7일부터 9일까지 2주에 걸쳐 6일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입장과 동시에 오늘의 운세와 추천 칵테일을 안내받고, 몽키숄더 베이스의 웰컴 칵테일을 즐기며 다양한 테마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재물운·애정운·행운·고민 비우기 존에서는 관상과 사주 체험 등이, 타로 존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한 전문 타로 마스터와의 1:1 리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을 마친 방문객에게는 매일 운세를 확인할 수 있는 ‘행운 키링(NFC 키링)’과 이태원 내 연계 바에서 사용할 수 있는 ‘행운의 복권 교환권’을 증정한다. 박정은 몽키숄더 브랜드 매니저는 “‘몽키숄더 용하당’ 팝업스토어는 유쾌하고 개성 있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에서 주최한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한 아이템 공모전에서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버드라이버 사업단의 주제로 공모전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르신이 수행하기에 적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발굴하고자 개최됐다. 전국 총 395건의 주제가 공모전에 신청됐고 2차에 걸친 심의 끝에 최종 12건이 선정되었는데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의 이름으로 수상했다. 시와 여주도시공사는 노인일자리사업과 교통약자이동서비스 사랑을실車 사업의 협업·연계을 통해 현재 24시간 운영 중인 사업의 활성화와 운행실무자 근로환경 개선으로 여주시민들의 이동편의서비스가 한층 더 나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금번 공모전 선정을 통해 여주시는 어르신친화도시로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의 확대 계기를 다시 한번 만들었다. 이를 통해 여주시민을 위한 교통약자 이동편의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도록 여주도시공사와 긴밀하게 협업하여 202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