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청양군 대표 축제인 `2018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사흘간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년 축제를 기약하며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7일 ‘넘버원 매운맛! 즐기자! 맛보자!’를 주제로 청양백세건강공원에서 개최된 축제는 홍진영, 박상철 등 인기가수가 출동한 개막식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으며 환상적인 불꽃놀이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마지막 날 폐막식은 ‘군민안녕기원공연’과 ‘달집태우기’로 피날레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올해는 지역축제의 한계에서 벗어나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3대 중점전략, 6개 역점과제를 설정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관광객 참여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결과 개막식에 관광객 3만 명이 몰려드는 등 축제장 4구역에서 3일간 잠정집계한 방문객수는 18만 5000여 명으로 대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기간에 펼쳐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천원고추 이벤트, 고추탑 쌓기 등 이벤트 10여개 △세계고추전시, 산야초전시, 각종 사회단체 전시, led조형물 전시, 산양삼전시, 알밤전시 등 전시·홍보 20여종 △ 청양고추 타투체험, 드론체험, 전동휠 체험, 지천물고기잡기 체험, 소방체험, VR체험, 알공예 체험, 압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위원장 하태식)는 ‘한돈인증점 푸드트립’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8일부터 시작될 한돈인증점 푸드트립은 한돈인증점에서 맛있는 한돈을 맛보고, 돼지와 관련된 테마가 있는 관광지를 방문하는 당일치기 형태의 1일 한돈인증점 패키지 여행이다. 경기도 이천에서 3회, 경기도 안성에서 3회, 강원도 원주에서 3회로 총 9회간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시작될 이천 한돈인증점 푸드트립8일, 9일, 15일)의 경우, 이천 돼지 박물관을 방문해 여러 가지 돼지 공연 관람과 돼지 에코인형 만들기 등 체험을 하고 한돈인증점인 도드람 바비큐하우스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한돈을 맛볼 예정이다. 이어 도드람 테마파크에서 햄 만들기 체험 등이 제공돼 부모와 아이가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천 한돈인증점 푸드트립 이후, 안성팜랜드와 안성맞춤박물관을 방문하는 안성 한돈인증점 푸드트립은 16일, 30일, 10월 3일에 진행된다. 안성팜랜드는 돼지를 비롯한 다양한 가축들을 보고, 가족은 물론 연인과 드넓은 초원에서 멋진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한돈인증점인 마당냉면갈비에서 영양만점인 맛있는 한돈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인삼 솜사탕, 인삼 칵테일...인삼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이렇게나 많은 줄 몰랐다. '환절기에 먹으면 좋겠지' 정도로만 생각했던 인삼을 새롭게 만난 기분이다." 고려인삼페스티벌 '삼판났네 시즌2' 개막 첫째날인 1일 오후 4시쯤 서울 남산타워 팔각정 광장. 더위가 한풀 꺾여 높고 맑은 초가을 날씨를 보인 이날 가족.연인들은 1500년 역사를 간직한 고려인삼의 매력에 흠뻑 빠져 들었다. 이번 고려인삼페스티벌은 지난 5월 서울 인사동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삼판났네 시즌1’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인사동 고려인삼페스티벌에서 5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참가해 많은 호응을 얻었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2일까지 이틀동안 개최된다. 고려인삼페스티벌의 매력은 시민참여형 축제라는 것. 이날 축제 역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채워졌다. 가족단위 시민들에게는 고려인삼 초코과자 만들기, 고려인삼 솜사탕, 고려인삼 칵테일, 고려인삼 튀김 시식 등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였다. 고려인삼낚시 게임, 고려인삼비누 만들기에도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으며 사은품이 걸린 인삼 Q&A 코너 역시 줄이
제2회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대비 약 2배 규모로 확대해 수출을 희망하는 약 600사의 일본 식품 관련 기업이 참가하며 전세계 80여개국에서 1만50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일본 식품 구매를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일본 정부기관인 농림수산성(MAFF), 일본 무역진흥기구(JETRO)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다.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는 해산물, 조미료/소스, 제과/스낵, 가공식품, 건강식품, 농축산물, 음료, 식기를 포함한 총 8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돼 있다. 참가하는 모든 업체는 영어로의 소통이 가능하며 보다 원활한 비즈니스 미팅을 위하여 참가사로부터 해외 바이어들을 위한 영문 자료를 준비할 예정이다.
황주홍 "정부, 시장 요구 수용하기엔 턱없이 부족 전형적인 관료주의 발상"이언주 "축산농가 사유재산권 침해, 생활 박탈되지 않도록 해야할 의무 있어"이완영 "현행법 미흡, 축산진흥특별법에 올인...근본적인 대책 마련해야"[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야3당 의원들이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축산농가 미허가축사(무허가축사) 적법화 후속 간담회'를 이언주 의원(바른미래당), 이완영(자유한국당) 의원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미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이행계획서 제출기한이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벼랑 끝에 몰린 축산 농가들의 외침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축산농가들은 이행계획서 제출 기한을 연장하고 특별법을 제정해 달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를 강타한 23일 오전 제주 중문관광단지 거리에 심어진 야자수 나무가 강풍에 쓰러져 있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구갑)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 전체회의에서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하반기 식중독 예방 대책에 대해 주문했다.전 의원은 "식중독 환자의 45% 이상이 여름에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에는 유례없이 폭염이 지속됐기 때문에 식중독 걱정이 많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다행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결과 식중독 환자가 많이 줄었지만 방학이 끝나고 학생들이 다시 학교에 나왔을때 9월부터 또 다시 식중독이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전 의원은 "개학이 되면 식약처가 학교에 직접 가서 급식 식품에 대해서 수거해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지 검사를 해야 한다"며 "교육부 협조하에서 식약처가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숲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언제부턴가 제주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코스 중 하나가 오름과 숲 체험이다. 빡빡한 도시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싶은 걸까. 오름을 오르고 숲을 걸으며 자연을 느낀다.산림치유로 유명한 제주도 서귀포시 '치유의 숲'을 찾았다.우선 치유의 숲이 어떤 곳인지 살펴보자. 이 곳은 2017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곳이다. 서귀포시가 지난 2016년 호근동 산1번지 시오름 일대 산림청 국유림 174ha를 치유의 숲으로 조성했다. 해발 320∼760m에 있는 이 지역에는 평균 수령 60년 이상 된 편백나무와 삼나무숲, 동백나무 등 다양한 식생이 골고루 분포한다.호근동 마을숲 산책로, 서호동 추억의 숲길, 한라산 둘레길 등이 지나가거나 연결이 돼 있고 제주도 역사와 옛 제주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적들이 곳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두유 시장이 성장정체에 빠졌다. 이는 두유를 대체할 음료가 다양해 졌기 때문인데 성장 둔화를 극복하기 위한 관련 업계의 새로운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두유 소매시장 매출규모는 지난 2015년 3738억 원에서 2017년 3791억 원으로 1.4% 증가하는데 그쳤다.분기별 매출규모를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추운 계절인 1분기와 4분기 매출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는 두유를 차갑게도 마시지만 겨울에 온장고에서 판매되는 병두유의 판매량이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온장고에서 판매되는 병두유는 추울 때 마시는 따뜻한 음료 역할 외에 아침 대용으로도 많이 마시는 특징이 있다.실제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병 베지밀 매출은 2017년 9월 대비 10월에 30%나 증가했고 온장고에서 판매되는 참두유는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밥 한끼가 갖는 의미는 크다. 먹을 것이 범람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누군가에겐 없어서는 안 될 손길이다. 따뜻한 밥 한끼를 누군가에게 대접하는 것. 그것은 배불리 먹이고 싶은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푸드투데이는 15일 무려 20여 년 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무료급식소를 운영해 온 '향기네' 임성택 대표를 만났다. 무더위가 기승을 무리는 와중에도 임 대표는 급식소에 제공할 음식을 준비하느냐 정신이 없었다."향기네 무료급식소는 노숙자, 어르신들을 위해 부천시 소사구 송내역에 있는 송내역 바로 옆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1월 2일 시작으로 해서 현재까지 365일 쉬는 날 없이 운영을 해왔습니다. 현재 4개월만 더 있으면 20년을 채우게 되는 비영리 무료급식 봉사단체 입니다."향기네 무료급식소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