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몰사업으로 지원받은 점포의 41.2%는 이미 폐업한 것으로 나타나 청년몰사업의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기부가 2016년 청년몰사업에 선정하여 지원한 청년상인점포 274곳 가운데 113곳(41.2%)은 이미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폐업 점포 113곳 가운데 96곳(85%)은 지원사업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폐업하였고, 나머지 17곳도 지원사업 종료 후 1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들 점포는 다른 상인(대체상인)이 입점하여 운영하거나 빈 점포로 방치되는 실정이다. 중기부는 전통시장 활력제고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6년부터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청년상인을 육성하는 청년몰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청년상인에게 창업교육, 임차료 및 인테리어 비용, 홍보‧마케팅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127.5억원, 2017년 142.2억원, 2018년도 229억원 등 최근 3년간 499억원의
강원도에서 추진하고 지역특화발전특구(붙임참조) 중 영월 박물관고을특구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성과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5천만 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6개 지역특화발전특구를 대상으로 2017년 특구운영성과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실사를 거쳐 외부전문가의 합동평가 결과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영월 박물관고을특구는 2008년 12월 19일에 특구로 지정되어 박물관 통합 운영·지원시스템 구축, 통합캐릭터 및 관광상품 개발 등 박물관 경쟁력 강화사업 등에 총 사업비 523억 원(국비 185억)이 투입돼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관광객(226만 명)과 관광 관련 매출액(2,432억 원)이 크게 증가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강원도는 원주 첨단의료건강산업특구 지정(`15.4.26.)을 시작으로 총 14개의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군의 특화 브랜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우수특구 수상을 계기로 강원도 14개 특구의 활성화 방안을 점검하고 시군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특구를 지속적으로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최근 직원 징계처분 과정에서 해임과 복직을 5번 번복해 논란을 일으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에 대해 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aT는 사이버거래소 사업 일부 불이행이 발생하자 2017년 감사를 통해 '사이버거래소 매취사업 변경 및 운영업무 부당처리'에 대한 검찰고발 요구와 수사결과에 따라 징계를 결정하겠다는 감사결과에 따라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그러나 검찰 수사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관련자에 대한 해임 중징계처분을 무리하게 강행해 내부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담당자들에 대한5번의 직위해제·해임·복직을 반복하는 일이 발생,고의적 부당 징계 처분 의혹이 제기됐다. 임원급이상 고위관리자에게는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고 실무 담당자들만 해임된 것. 내부 직원들의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 9월 이병호 aT 사장은 직원들에게 사과문을 통해 "2018년 7월 16일 해당 징계 인사위원회를 개최하면서 위원장을 제외한 위원의 1/2 이상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운영(내부4명, 외부3명)하는 절차상의 흠결이 있었다"면서 "이는 절차상 흠결은 물론,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20대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한 지 10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환경노동위원회는 최저임금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 한적한 노동현안 질의를 이어갔다. 문화투데이는 18일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서울 강남을)을 만나 이번 국감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국감은..."최저임금제.소득주도성장 등 노동현안 산적...국민 입장에서 정책전환 이끌 것" 전 의원은 "고용노동부 분야에 있어서 최저 임금제와 여러가지 소득주도성장이라든지 정책 현안에 관해서 더불어민주당의 입장과 국민들이 바라는 점을 잘 챙겨서 국민들이 더 편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당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국정감사를 진행을 하겠다"고 국감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와 함께 환경 분야에 대해서는 "가습기 살균제라든지, 최근에 일원화된 물관리 일원화 문제, 고양시 송유관 화재로 비롯된 수도권 대기 환경문제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짚고 국민들이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환노위 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최근에 고양시송유관에 관해서 수도권 대기환경청의 대응 부실에 대해서 지적을 했고 환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선은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계절이면 발생률이 높아진다.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과 피부가 겹겹이 쌓인 비늘처럼 하얗게 일어나는 인설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피부가 두꺼워지고, 다른 피부질환과 달리 정상적인 피부와 뚜렷한 경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건선의 원인이 면역체계 이상이라는 게 밝혀짐에 따라 피부에만 병이 있는 것이 아니라 건선관절염을 동반하기도 하며 대사증후군, 급성심근경색, 중풍 등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이 일반인보다 높다는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국회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선’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3년 9만2126명으로 2017년에는 9만9058명으로 4년 동안 환자 수는 8% 소폭 증가한 반면, 진료비 2013년 144억 6600만원에서 2017년 262억 300만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7년도 기준으로 남성환자가 5만7198명, 여성환자가 4만1860명으로 남성이 40% 정도 발병률이 높은 질환을 분석됐다. 또 40대 남성환자가 1만2668명으로 가장 많고, 성장기인 10대 이하를 제외하고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국정감사가 2주차로 돌입한 16일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푸드투데이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병원)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을 만나 이번 국감에 임하는 각오와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그는 이번 국감의 이슈로 ▲쌀 목표가격 설정,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 ▲무허가축사 적법화, ▲농촌 외국인 인력 고용 실태 등을 꼽았다. 이번 국감은...농업 어려움, 농업 현실 진단 농촌 살린 대안 자처 강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는 농업의 어려움, 농업의 현실, 농촌의 여러가지들을 진단을 하고 어떻게 하면 농업, 농촌을 살릴수 있을 것인가 대안을 자처하고 또 필요한 일들은 정부에 촉구하면서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이번 국감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강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 농촌은 고령화, FTA 등으로 아주 어렵다"며 "앞으로 농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먹거리의 중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더욱더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의원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밀집하는 농협 하나로유통(마트)의 지진·화재 대비 재난안전 대책이 매우 미흡해 대형 참사가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농협경제지주 계열사가 직접 관리하는 총 63개 하나로유통(마트)에 대한 지진·화재 대비실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63개 매장 중 26개(41%) 매장이 내진성능이 미확보 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소방시설·장비의 확보 실태도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대수 의원은 “총 63개 하나로유통 매장 중 41%가 지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고 매장 내 유독가스를 막아주는 제연설비나 1차 소방수 역할을 하는 스프링클러,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방독면조차 제대로 구비돼 있지 않아 농협의 안전에 대한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예산 투입과 체계적인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주 해군국제관함식을 반대하는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이 경찰들과 대치 중에 있다. 2018 국제관함식 반대 평화의섬 제주 지키기 공동행동 주민과 활동가 100여 명은 11일 기지 정문 앞에서 관함식 행사 시작에 맞춰 '국제관함식 중단하라' 문구 등이 적힌 피켓과 상징물 등을 들고 기지로 입장하는 차량을 상대로 선전전을 펼쳤다.
오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올 가을 최고의 케이팝 축제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막강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보이그룹 워너원과 케이팝 걸그룹을 대표하는 블랙핑크, 레드벨벳이 나란히 무대에 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세븐틴, 뉴이스트W, 아이콘, 마마무, NCT127, 모모랜드, EXID, 아스트로, 황치열이 출연한다. 12개 팀 모두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케이팝의 대표 아티스트들이다. 주최측인 BBQ는 슈퍼콘서트가 열리는 당일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만 명의 팬들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곳곳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공연실황을 중계하고 치킨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룰렛돌리기, OX퀴즈, 주사위게임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BBQ 디지털 쇼룸을 운영하고 콘서트장 곳곳에 포토월, 조형물 등이 설치된다. 참석한 팬들은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SNS 에 올리며 케이팝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슈퍼콘서트의 전체 관람석은 약 3만 8000석이며 현재까지 총 4차에 걸친 응모를 통해 콘서트 관객들을 모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국정감사에서 삼성, 현대 등 국내 5대그룹의 대표이사급 임원을 불러 저조한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 기부 실적에 대해 질타했다. 이날 농식품부 국감장에는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서경석 현대차그룹 전무, 장동현 SK 사장, 이시용 LG전자 전무, 이종현 롯데지주 전무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국회는 지난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통과조건으로 민간기업과 공기업 등의 자발적 기부금을 모아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FTA에 따른 기업들의 무역이득을 농어촌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농어촌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 의료·문화, 주거시설 개선 등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당시 국회와 정부는 민간기업과 공기업으로부터 1년에 1000억 원씩 10년 동안 기부를 받아 총 1조원을 조성하기로 했지만 지난해 309억, 올해 166억원 조성하는데 머물렀다. 이 중 민간 기업의 기부금은 현대자동차가 출연한 4억원을 포함, 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