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흥덕보건소는 2일 노년기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 관리를 돕기 위해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행복한 노년’을 진행했다. 강서보건지소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60세 이상 주민 약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식생활교육연구소 대표 신송희 강사의 내 몸을 살리는 음식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16일, 23일, 30일에 각각 식생활 문제, 건강식품의 이해, 건강한 식생활 방법 등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적용가능한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고,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고령의 취약계층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군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예방적 돌봄서비스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신체적 기능 저하, 정서적 어려움, 고독사 위험 등에 노출된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서비스는 ▲안전 및 안부 확인 ▲생활교육 ▲가사 지원 ▲사회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이며, 가정방문을 중심으로 맞춤형 돌봄이 제공된다. 군은 전담사회복지사 5명과 생활지원사 75명을 배치해 군 직영 체계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많은 지자체에서 위탁 운영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직영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39%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주기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생활지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1대1 맞춤 서비스로 1,127명의 노인을 세심히 돌보고 있으며, 친밀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개인별 상황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의 안부는 유선 및 가정방문을 통해 수시로 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2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30일(월)까지 연장하여 실시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JN.1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LP.8.1, XEC, NB.1.8.1 등에 여전히 예방효과(중화항체 형성)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인접한 국가들에서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약 4주)을 고려하여, 코로나19 고위험군 중 백신 미접종자는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접종을 완료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코로나19 발생이 증가세를 보이는 주변국으로 여행할 예정인 고위험군은 출국 전 접종받을 것을 적극 권고한다. 다만, 겨울철 집중되었던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감소하여 현재 일부 의료기관에서만 접종 가능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손목닥터9988 참여자 200만 명 돌파를 기념하여 오는 14일 남산 둘레길을 걷는 남산 걷기&기부 챌린지를 개최한다. 시민들이 즐거운 걷기 운동을 실천하여 건강도 챙기고 기후약자에게 기부도 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난이도에 따라 2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각 코스는 남산의 아름다운 생태 및 경관을 느낄 수 있는 남산 둘레길을 따라 이어지고, 걷기 코스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 공간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걷는 즐거움을 누리며 기부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코스A는 오전 8시 20분 남산국립극장에서 출발하여 북측순환로를 따라 걷다가 반환점을 돌아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6km 코스로,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북측순환로는 남산둘레길 중 가장 넓고 경사가 완만해 유아 또는 반려견을 동반한 가족들도 무리 없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코스B는 오전 9시부터 7개 그룹으로 나뉘어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남산국립극장을 출발해 남측순환로 방향으로 자연생태길과 역사문화길을 지나 북측순환로를 따라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6.5km의 남산 순환 코스로, 약 2시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일하는 밥퍼’ 사업이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하며 직접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일하는 밥퍼는 고령층 어르신들이 단순한 복지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봉사활동 기반의 일자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봉사 시간에 따라 실비 또는 지역화폐가 지급되며,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자긍심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2월 영동읍 회링이 경로당을 시작으로 문을 연 ‘경로당 단체작업장’은 (사)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가 운영을 맡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하루 2시간 봉사활동을 하면 1만원의 활동 실비가 제공된다. 이 실비는 경로당의 부식비 및 운영비 등으로 활용돼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해당 작업장에는 삼진농산, 영동군와인연구회, 이츠마트, 농협 하나로마트(영동읍·황간면), 용산L마트 등 지역 업체들이 농산물 전처리, 와인박스 포장 등 다양한 작업 일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의 지속적인 협력이 ‘일하는 밥퍼’ 사업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고 있다. 이어 지난 5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30일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열리고 있는 뚝섬한강공원을 찾아 한강 수질과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9일에는 배를 타고 잠실 수중보 남, 북단을 돌며 채수(採水)해 수질을 점검했고, 이날은 직접 한강에 뛰어들어 잠실 수중보 남단~뚝섬수상안전교육센터에 이르는 1km 구간을 수영하며 안전성을 검증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한강을 체험하며 “제가 직접 건너본 한강의 수질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니 안심하고 행사에 참여하시고 한강에서 직접 수영하는 놀라운 추억을 만들라”며 “종목 참여 외에도 깨끗한 한강에 직접 입수해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과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하니 이번 주말 가족, 친구와 함께 한강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30일 도청에서 노인일자리지원기관과 소통 간담회를 열어 노인일자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황종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남지회장, 여수, 순천 등 도내 14개 시니어클럽 관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600여 명의 노인일자리 종사자가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노인일자리 종사자 한마당 신설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함께한 시니어클럽 관장들은 전남 노인일자리 발전을 위해 맡은 역할을 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어르신 행복 1번지, 전남’ 실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2001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법에 따라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전문지원기관이다. 노인 적합형 일자리 발굴·수행, 교육을 담당하고 있고, 5월 말 현재 22개 시군 중 14개 시군이 운영 중이다. 황종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남지회장은 “어려운 재정형편에도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량과 예산을 역대 최대로 늘리고, 초기투자비 지원사업비를 증액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역 농업·농촌자원과 의료시스템을 결합한 특별한 치매예방 교육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30일 군은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미영)와 태안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조수현)는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치매안심센터 등록 노년층 25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활용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농업·농촌자원을 토대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층의 신체 활동량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총 10회에 걸쳐 관내 농촌체험 농장 5곳(해바라기올래정원, 놀샘터, 테라메이트, 황토7베리, 수피아허브랜드)에서 실시됐다. 공예(커피박, 가죽, 스카프 염색, 손거울 만들기 등)와 꽃꽂이, 음식 만들기(6쪽마늘 바게트, 블루베리 타르트, 에너지바, 고추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교육 사전·사후평가(노인우울척도, 건망증 테스트, 스트레스, 만족도 측정 등)로 효과를 검증한 결과 스트레스 등 각종 수치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최근 자연체험을 통한 치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태안군민으로서 치매예방에 도움을 받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2년 직접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72,689명, 직·간접 사회경제적 비용은 13조 6,316억 원이 추산됐다고 30일 밝혔다. 흡연폐해 사회경제적 비용추계는 흡연 기인 사망 및 사회경제적 부담 산출 연구를 통해 2019년부터 매년 국가 단위 통계로 산출·분석되고 있으며, 국가 금연정책 및 담배규제정책 수립 등의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직접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 및 사망위험 산출을 위해 흡연폐해연구 맞춤형 데이터베이스 등 총 4개의 코호트 자료와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를 각각 연계하여 분석했다. 연도별 직접흡연 기인 사망자 수를 산출한 결과, 2020년 61,360명(남자 53,930명, 여자 7,430명), 2021년 63,426명(남자 55,722명, 여자 7,704명), 2022년 72,689명(남자 63,452명, 여자 9,237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고, 현재 흡연자의 사망위험은 비흡연자보다 남성은 1.7배, 여성은 1.8배 높았으며, 과거 흡연자(과거에 흡연자였지만 현재는 흡연하지 않는 사람)의 사망위험은 남성 1.1배, 여성 1.3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직접흡연으로 인한 사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개혁신당 정책위원회(정책위의장 이주영)는 29일 건강한 노년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어르신 노쇠 예방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고령화의 심화와 함께 노인 건강 문제와 복지 비용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 중 하나인 노쇠 예방은 단순히 수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병들지 않고 활동적인 노년기를 보장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일본은 이미 2015년부터 이러한 전략을 채택하여 프레일 예방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개혁신당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쇠 자가진단 및 지원 체계를 도입할 계획으로 어르신들이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관계기관으로 회신하여,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또한, 거주 유형과 지역별 환경 특성 등을 반영한 노쇠예방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데 각 기초자치단체의 상황에 맞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치매예방센터, 노인복지관, 보건소·의료원 등 공공 의료기관, 주민센터 및 1차 의료기관 등의 다양한 지역 인프라를 연계·활용하여 (가칭)고령돌봄센터를 구축하고, 운동 프로그램 지원·영양 개선·구강 건강 및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