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1천여 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서울 밥상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8일 서울시(시장 오세훈)에 따르면 지난해 3만 3천여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고 매년 예산을 늘려 대상을 확대하고 있지만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지원규모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 한정된 조리공간과 운영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시가 급식 지원 사각지대를 줄이고 어르신들에게 고른 영양의 ‘하루 한끼’를 지원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도입한 서울밥상은 지난해 9월 개최한 시 실국장 대상 창의연찬회에서 제안돼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책으로,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 서울 밥상은 시와 계약을 맺은 민간조리업체가 대량으로 도시락과 밑반찬을 만들어 복지관 등 거점수행기관에 공급하면, 이들 기관이 어르신 댁으로 음식을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따로 공공의 조리공간이나 인력을 확보하지 않아도 되고 민간업체에서 대량으로 식자재를 구매‧조리하기 때문에 동일 비용으로 보다 고품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밥상의 원활한 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8일 대한노인회대전시연합회 박상도 회장과 5개 구 지회장은 8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성금 1,562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856개 경로당을 비롯해 시‧구 노인회 회원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상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및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이장우 대전시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어른으로서 큰 역할을 해 주신 박상도 회장님과 5개 구 지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소방본부가 7일 서구 복수동 119시민체험센터에서 제12회 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실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전 지역 학생 및 직장인 등 총 10개 팀, 5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참가자들이 심정지 환자 발견부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까지 일련의 응급처치 과정을 평가받았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상황 설정 및 스토리 전개, 심정지 환자 발견 및 구조 요청, 의식 확인 및 흉부 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최우수 경연팀은 오는 5월 소방청 주최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시 대표로 참가하게 되어 한층 높은 수준의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심폐소생술은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시민들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5개 소방서 및 119시민체험센터에서 연중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7일 오후 2시 엘타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 및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30주년을 기념해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올해는 특별히 학술포럼도 함께 진행됐다. 보건의료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훈장 5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3명, 국무총리 표창 17명, 장관 표창 210명 등 유공자 250명이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의약분업 등 보건의료 정책 선진화, AI 신약융합연구원 신설 등 보건산업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국민의 삶 개선에 기여했고,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김석연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은 비상진료체계 가동 기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필수의료분야인 심혈관계 전문의로서 25년여간 공공의료를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엄태영 의원(국민의힘, 충북 제천‧단양)이 오는 10일 국회의원 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은퇴자도시가 온다! 초고령사회 대비 시니어 주거 혁신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의 급속한 고령화 현상에 대비하기 위한 시니어 주거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22025년부터 대한민국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각계의 의견을 종합하여 한국형 은퇴자마을의 개념을 확립하고, 시니어 주거시설의 발전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태영 의원은 그동안 인구감소지역에 초점을 맞춘 한국형 은퇴자마을 특별법을 발의하며, 시니어 주거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고, 각종 공청회와 세미나를 통해 은퇴자 마을 및 시니어 주거 문제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으며,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토론회에는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그리고 학계, 경제계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정부, 의료계, 소비자,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듣고 시니어 주거 혁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으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외출이 잦은 봄나들이철 치매어르신의 실종사고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다양한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배회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을 위한 부착식 인식표 보급, 치매환자 지문‧사진 경찰청 시스템 사전 등록,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등을 실시했다. 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치매환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치매체크 앱 배회감지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실제 광주시는 지난해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해 607개의 인식표와 893개의 배회감지기를 보급했고, 배회감지기 중 스마트 태그 방식의 배회감지기는 치매환자의 신발‧가방‧옷 등 소지품에 쉽게 부착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모바일 전용앱으로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예방은 물론 실종 시 빠른 발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서비스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기저귀 등 치매환자 위생 소모품, 인지재활 프로그램, 저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에 따라 안정적인 도정 운영을 위해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도는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에 따른 도정 안정화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영환 도지사 주재로 이동욱 행정부지사, 본청 실·국장, 소방본부장, 자치경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과 도정 운영에 대한 대책과 당부와 민생 안정, 산불 대응 등 재난안전관리 강화, 치안유지 대책, 공직기강 확립,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를 논의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정국 혼란 속에서도 갈등을 넘어 하나 된 마음으로 대한민국이 안정과 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면서도, “충북도는 도정과 민생의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연대와 협력으로 하나 된 충북도를 만들어 가는 데 도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도 박형준 시장이 이날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향후 예상되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민생 안정에 최선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광주광역시는 강기정 시장이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함에 따라 국립5‧18민주묘지 민주관에서 주시-공공기관 통합 긴급 현장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미래 광주 발전을 위한 대선공약 제안과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 등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이 선포되자 광주시는 즉각 간부회의를 소집해 광주의 지도자들이 시청에 모인 가운데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를 개최했다”며 “이러한 결정과 행동은 누구의 지시가 아닌 1980년 5월 광주 공동체가 우리에게 물려준 유산이었다. 바로 광주의 힘이었다. 현재를 도운 오월 영령과 과거를 잊지 않은 광주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 123일이라는 시간 동안 정치는 혼란스러웠고 경제는 참으로 어려웠다”며 “대통령의 국정 시계는 멈춰 섰지만 광주의 시계는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았다”면서 지역 경제를 지키기 위해 광주시가 추진한 대응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긴급 현장 간부회의는 시 간부, 공사‧공단 대표, 출자‧출연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통령 파면에 따른 일일경제상황 점검 경과 와 민생경제 안정 대책,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4일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의 볼철 별미 실치가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했다. 곰섬과 마검포항 인근에서 주로 잡히는 실치는 칼슘이 풍부하고 맛이 좋은 태안의 대표 봄철 계절음식으로, 매년 이맘때면 실치회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4월부터 9월까지 인생의 중요생애 전환기인 신중년(50~64세)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환대경험, 공동체 의식, 제2인생 방향설정을 돕는 50+인생학교를 운영한다. 50세대는 은퇴, 가족구성원 축소, 급변하는 사회, 신체적 변화 등 다양한 삶의 이슈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시기로 앞으로의 자신의 삶을 고민하는 시기로 50+인생학교는 이러한 필요를 반영한 강좌로 입학, 친구사귀기 등을 통한 지역사회 환대를 경험시킨다. 또한, 역할극, 퍼스널컬러, 요리, 목공, 음악을 통한 다양한 경험과 글쓰기, 그림, 영상을 통한 자기 스토리텔링을 통한 방향 찾기 등 20차시 강좌로 알차게 운영될 계획이다. 강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평생교육포털의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속적으로 청소년, 청년 등 중요생애전환기의 진로디자인 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의 인생 방향설정을 돕는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