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보건소(소장 조숙영)에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가치관 확립을 통해 흡연·음주율을 낮추고, 지속적인 폭염 발생에 대비한 건강취약계층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예방 및 폭염 대비 건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노인복지관 여가활동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이용자 및 수행인력 총 200명을 대상으로 1차 100명, 2차 100명씩 나누어 교육이 진행됐다. 금연·절주 예방 교육은 △담배 바로 알기 △금연 시작하기 △노인과 절주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금연클리닉 이용 방법과 절주 실천 요령 등 노년기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중심으로 흡연과 음주가 노년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폭염 대비 건강 교육에서는 온열질환의 정의와 발생현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온열질환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건강 수칙과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금연클리닉 등록이나 금연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은 보건소 금연상담실 방문 및 건강관리 상담은 방문보건실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5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1개 회원경제를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한국 고위관리회의(Senior Officials’Meeting, SOM) 산하 보건실무그룹(Health Working Group, HWG)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경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이라는 주제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보건 도전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회원경제들의 노력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2일의 정책 대화와 2일의 본회의로 구성되며 국제기구, 산․학․연 전문가들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하여 회원경제*와 함께 각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5일 첫째 날에는 원헬스(One-Health) 다부문 협력을 주제로, 사람-동물-환경 보건 연계를 고려한 각 회원경제의 원헬스 거버넌스 구축현황 및 부문 간 역할(세션3), 부처 및 국경 간 협력·소통(세션4), 역량강화 사례(세션5) 등을 주제로 특정 주제별 심도있는 토론을 위한 정책경험 공유 및 협력방안 논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4일부터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인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역 어르신에게 새로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시와 노인복지관, 관내 금융기관 7개소가 지난 7월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됐으며, 7월 중순부터 현수막 설치 등 홍보와 함께 참여자 모집이 진행됐다. 총 14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사업’은 신한은행 속초지점과 관내 새마을금고 6개소 등 7개 금융기관에서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운영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ATM 사용법 안내, 전표 작성 방법 설명 등 금융 업무 지원은 물론, 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의 질적 다양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 지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제안해 주신 금융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 아우내은빛복지관(관장 이수경)은 사회복지법인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운영하는 싱글+벙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일상 속 독립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고, 디지털체험활동으로 식당·카페 키오스크 주문, 영화 예매, 교통편(버스·기차)예약, 택시 앱 활용, QR코드 스캔, 길 찾기 앱 사용법 등 실생활 밀착형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특히 지역사회 대학생 서포터즈가 멘토로 참여해 어르신들과 팀을 이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세대 간 교류의 장을 열었다. 참여 어르신들은 ”평소 키오스크 앞에서 당황했던 순간이 많았는데, 이제는 커피를 주문하거나 영화표도 예매할 수 있게 됐다“ 라며 기쁨을 전했고, 한 어르신은 ”스마트폰으로 버스 도착 시간을 확인하고, 택시 앱을 활용해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외출이 훨씬 편리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싱글+벙글 프로그램은 요리, 정리수납 관리, 디지털 기술 등 5개 분야 교육을 통해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완화와 일상적 자립 역량 강화를 목표로 건강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중앙부처와 시.도의 2024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결과와 우수사례를 1일 발표했다. 지난해 최초 평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올해 평가는 2024년 7월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올해 지방자치단체 평가대상은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됐으며, 보건복지부는 17개 시도 사업과 8개 중앙부처의 42개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였으며, 사업목적이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의 취지에 부합하는지, 사업이 계획대로 충실하게 이행되었는지, 성과 목표가 달성되었는지 등을 기준으로 관계 전문가들이 평가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5개 시도가, 중앙부처에서는 6개 과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자체 사업과 중앙부처 과제에 대한 평가는 별도로 진행되었는데, 지자체의 경우 소속 시군구 사업을 포함한 해당 시도에서 진행되는 모든 고독사 예방 사업이 종합적으로 평가대상이 되었으며 중앙부처의 경우 해당 부처에서 고독사 예방과 관련하여 수행한 과제를 평가했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시도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시는 전담조직(돌봄·고독정책관 및 고독대응과)을 신설하여 모든 세대의 고독·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에서 주최한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한 아이템 공모전에서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버드라이버 사업단의 주제로 공모전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르신이 수행하기에 적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발굴하고자 개최됐다. 전국 총 395건의 주제가 공모전에 신청됐고 2차에 걸친 심의 끝에 최종 12건이 선정되었는데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의 이름으로 수상했다. 시와 여주도시공사는 노인일자리사업과 교통약자이동서비스 사랑을실車 사업의 협업·연계을 통해 현재 24시간 운영 중인 사업의 활성화와 운행실무자 근로환경 개선으로 여주시민들의 이동편의서비스가 한층 더 나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금번 공모전 선정을 통해 여주시는 어르신친화도시로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의 확대 계기를 다시 한번 만들었다. 이를 통해 여주시민을 위한 교통약자 이동편의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도록 여주도시공사와 긴밀하게 협업하여 2026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치매를 피할 수 없는 노년의 불안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품고 가는 일상의 일부로 전환하기 위한 돌봄정책을 선도적으로 펼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 새로운 지역 돌봄모델 구축의 핵심은 예방과 일상 속 접근성에 두고 치매환자 기억의 쉼터인 좌구산휴양림과 치매안심센터에서 매주 화·목요일 인지훈련, 산림치유, 웹코트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했다. 산림치유는 인지기능을 5.3% 향상시키고, 우울감은 22.1% 감소시키는 등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 과학적으로도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인지훈련 앱 ‘인지케어’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집에서도, 병원 밖에서도 인지훈련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과 지속성이 높였고, 현재까지 472명의 군민이 가입했고, 누적 사용 횟수는 9200회를 넘어섰다.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검사는 14일부터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지역 내 경로당을 찾아 치매 예방수칙 교육 및 치매선별검사(CIST)를 시행하며, 무더위로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검진을 돕고 있다. 군은 최근 치매 돌봄의 실질적 가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이 운영하는 시민대학이 5060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새로운 최고위 평생교육과정 넥스트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은 오는 8월 13일까지이며, 3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넥스트 아카데미(NEXT ACADEMY)는 은퇴 세대의 다음(NEXT) 커리어가 미래 세대와 미래 사회(Next Generation)에 대한 기여로 확장되는 네트워크 기반 실천형 교육과정이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해 온 이들의 역량을 다음 세대와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는 가운데 넥스트 아카데미는 이러한 시대적 전환에 대응해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5060세대가 공공 리더십을 기반으로 다시 사회와 연결되도록 돕는 생애전환형 교육과정이다. 넥스트 아카데미는 대학의 최고위 과정처럼 각자의 전문성과 통찰을 가진 시민이 은퇴 전후 공익적 가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최초의 평생교육 모델로 1년간 무료로 진행된다. 세부 과정은 넥스트 클래스(미래 의제 심화 학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9일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시범사업 참여의료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항생제는 처음 개발된 이래로 감염병으로부터 수많은 생명을 구하고 인류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킴으로써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의학적 발전 중 하나로 평가받아 왔지만, 최근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내성 발생 및 확산이 심각해짐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일상적인 치료와 수술조차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음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할 것을 권고한 바 있고, 2019년에는 항생제 내성을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10대 요인으로 지정하였으며, 최근에는 UN에서 정치 선언문(2024)을 통해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적 협력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감염병 유행시 현장에서 직접 대응했던 감염내과 전문가로서, 항생제 내성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며,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의 항생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이재영)은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 취약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보건소와 진료소에서 무료진료와 함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순회진료를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7천500여 명에 달하는 주민이 무료진료 혜택을 받았다. 한방, 치과진료, 일반진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역 내 질환자를 위해 보건소, 덕산, 이월, 광혜원 보건지소에서는 약 조제비(할인쿠폰 1,200원)도 지원 중이다. 서정은 군 보건행정과 주무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걱정 없이 치료받고 더 건강한 노후생활이 군민들에게 선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