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양승조 충남 도지사는 충남도가 혁신도시를 연내 지정받기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펴고 있다. 양지사가 11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를 찾아간 것은 다음 달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균특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충남 혁신도시 지정 심의 의결을 건의하기 위해서다. 양 지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 위치한 균형위를 방문, 김사열 위원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균특법 개정은 충남과 대전이 혁신도시와 관련한 균등한 기회를 얻은 것이자, 문재인 정부의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공약 실천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은 국가 균형 발전의 상징과도 같은 세종시 출범에 가장 크게 기여했으나, 광역도 중 유일하게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되며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도 소외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또 “세종시 출범에 따른 인구 13만 7000여명 감소, 면적 437.6㎢ 감소, 경제적 손실 25조 2000억 원 등 사회적·경제적 손실은 도민에게 큰 상실감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충남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장점을 키울 수 있고, 미래 국가 기간산업의 헤드쿼터이자 서해안밸리 혁신 거점으로 성장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에서 개최된 제33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 민주주의 발전 유공자 12명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또 박종철 열사가 물고문으로 사망한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 조사실도 방문, 헌화했다. 기념식이 개최된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는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 고문과 인권 탄압의 현장이었던 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이 있었던 곳이다. 현직 대통령이 6·10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2007년 20주년 기념식의 노무현 대통령이 최초이고, 문 대통령은 2017년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제30주년 기념식 이후 3년 만에 다시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6·10민주항쟁의 그날, 우리는 민주주의를 함께 만들어냈다”며 “학생들은 앞장섰고, 회사원들은 손수건을 흔들고, 택시기사들은 경적을 울렸다. 어머니들은 전투경찰의 가슴에 꽃을 달아주었다. 온 국민이 함께 민주주의라는 이름의 나무를 광장에 심었다”고 술회했다. 이어 “그로부터 서른세 해가 흘렀다”며 “청년들이 어머니, 아버지가 되면서 우리의 가정에 민주주의가 시작되었다. 인권을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유감"이라고 말하고 대구시 공무원·교사 등 3928명이 긴급생계자금을 부정 수급한 것과 관련 "대구시는 환수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부정수급자는 공무원 1810명, 사립학교 교원 1577명, 군인 297명, 시 산하 공사·공단 직원 95명, 출자·출연기관 직원 126명, 정부 산하 공공기관 직원 23명 등 모두 3928명이다. 이들은 약 25억 원을 받아갔다. 대구시의 긴급생계자금은 정부가 준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대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가구원 수에 따라 50만~90만원씩 지급한 것이다. 정 총리는 "다른 지자체에서도 이런 사례가 없는지 다시한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부터 클럽·노래방 등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 제도를 도입한다"며 "공공안전을 위해 가급적 많은 시설에서 활용하고 이용자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했다. 또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세상에는 특이한 사람들이 많아서 재미가 있다. 부단하게 자신을 갈마하면서 세상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분들이 있어서 우리 사회는 건강하게 그리고 보람과 가치 있게 굴러간다. 이런 분들이 없다면 우리 사회가 얼마나 삭막하겠는가. 겉보기에는 평범한 초로의 노신사처럼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실속이 가득한 참 삶을 살고 있는 이 시대의 명인이다. 이 박사는 H 공대 출신으로 Y대 경영학 석사, 외국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학구파다. LG 그룹, 현대 인재개발원장 등 35년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은퇴, 대통령자문 새 교육 공동체위원, 국립 한경대 교수, 원광디지털대학 겸임교수와 외국대학 객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노동고용부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품질관리), 서강대, 한양대, 연세대 경영대학원에 출강하여 ‘인상마케팅’을 강의하고 있으며 국가 산업표준 심의위원이기도하다.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 기네스 6개와 세계 최고기록인증 기네스 1개를 보유하고 있다. 국가정부자격증.위촉장.포상.개인도서보유.직업능력교사.인상마케팅으로 대한민국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 명인이다. 도전한국인본부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어 있으며, 지금도 꾸준히 연구와 실험에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한국 가요사에 《미스토롯》이나 《미스터 트롯》처럼 열풍을 몰고 온 가수들이 있을까. 어디가나 트로트가 아니면 그것도 《미스터트롯》이야기가 아니면 대화가 통하지 않을 정도로 오직 트로트가 화제다. 작년부터 《미스토롯》이 트로트의 붐을 일으키더니 올해 초에는 《미스터트롯》이 완전 점령한 듯 한 최근 가요계 판도다. 7일인 일요일엔 해인사에서 주관한 ‘한국 전쟁 70주년 추모 음악회’ 특설무대에 까지 서게 된 트로트 맨 들이다. 그야말로 인기스타가 됐다. 요즘은 트로트 테마 여행까지 생겨날 정도다. 송가인 고향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가하면 주말엔 수십 대의 관광버스가 물리기도 한다고 한다. “송 가인이어라-”하면 누구나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을 떠올린다. 송가인의 고향집이 있는 전남 진도군 지산면 앵무리 소앵마을은 진도 여행의 필수 코스다. 송가인 부모님들은 팬들에 커피를 대접하며 반긴다고 한다. 미스터트롯의 임영웅 고향은 포천인데, 이곳도 들썩인다고 하며, 정동원의 하동엔 ‘정동원 길’도 생겼다고 하니, 정말 우리나라 전통 트로트의 힘은 대단하다. 아마도 이런 트로트의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트로트 시청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가져올 새로운 일상과 변화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고 발표했다. 황명선 시장은 “논산시는 취업취약계층인 시니어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제공하기 위해 2021년 논산형 노인일자리 대책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충남도청 등 중앙부처에 직접 방문해 예산확보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갖는 것은 물론, 지역 맞춤형 일자리 발굴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2021년에는 ▲3,000명의 노인일자리 제공 ▲공익활동형 일자리 급여 상향조정(월27만원→월40만원) 등을 목표로 공익활동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등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타 시·도와 차별화된 지역밀착형 일자리로 어르신들이 경제활동을 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노노케어 ▲지역사회환경개선 ▲빨래방운영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와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물론 시장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휴먼테크와 MOU를 체결하고, 치실을 조립하는 공동작업장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가수 임수정은 항상 해맑은 얼굴로 은근히 미소 지으며 매력을 발산한다. 모델로 출발해서 1982년 ‘연인들의 이야기’를 불러서 가수로 데뷔했다. 83년에는 ‘사슴 여인’, 84년에는 ‘또 하나의 인연’, 86년엔 ‘그대의 침묵, 비와 연인’, 89년에는 '당신께 맡깁니다‘라는 히트 곡을 내놓더니 팬들 앞에서 멀어졌다. 이후 한동안 은둔하다시피 하다가 2005년 ‘놓칠 수 없는 사랑’으로 16년이란 오랜 공백을 깨고 가요계로 돌아 온 이후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 녹슬지 않는 목소리로 다시 팬들 앞에 선 임수정은 2007년 ‘타인반 여인반’, 2008년 ‘도약’, 2009년 ‘사랑해’, 2011년 ‘소중한 당신’, 2012년 ‘샘물처럼 희원(希願), 님의 향기’로 히트 곡을 불러왔고, 2016년 ‘ 이 여자’를 불러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0년에는 한국전통가요 특별상을 수상, 2012년엔 한국전통가요 여자부분 7대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수 임수정은 빨리 코로 19 바이러스가 종식되어서 팬들 앞에 서서 위로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했다. 뉴시니어TV와 인터뷰에서는 다음과 같이 국민들과 팬들에게 인사말을 했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지난 3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충북도(도지사 이시종)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 중인 '생산적 일손봉사' 정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에 차질을 빚어 농촌, 기업 등의 일손이 크게 부족하지만 충북은 이 정책으로 어느 정도 해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청주시 오송읍 청주SB플라자에서 열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충청권 간담회'에서 "지금 농촌, 어촌, 공장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귀국한 뒤 일손 부족 현상이 생긴다"고 하면서 "그 현상으로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일이 벌어질 수 있다. 하지만 충북은 생산적 일손봉사라는 아주 참신한 정책을 써서 일손 돕기에 성공하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주로 퇴직한 분들이 많이 참여하는 것 같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일손이 필요한 곳에 연결해주는 사업"이라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을 주는데 더 많이 지급하면 다른 일자리와 충돌 문제가 있어 그 정도 선을 지키는 데도 1년에 17만 명이 참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제도가 아직 다른 시·도에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농심(대표 박준)은 '제1회 농심백산수盃 시니어 세계 바둑최강전'을 개최한다. 4일 농심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만 50세 이상 시니어 기사들이 출전하는 대회로서 한·중·일 3국이 4명씩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승부를 가리는 단체전이다. 한국기원은 세계 바둑계의 “전설들이 참가하는 '농심백산수배'가 창설된다”고 밝혔다. 선수단 구성은 한국의 경우 랭킹 시드(할당순위) 1명과 후원사 시드 1명이 자동 출전권을 획득하며 국내 선발전을 통과한 2명의 선수가 추가 합류한다. 각국 기원 소속 50대 이상 시니어들은 일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사들이 참석함으로써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세계챔피언 반열에 오른 기사만 따져 봐도 한국기원 소속 기사는 조훈현·서봉수·유창혁 9단 등 3명이고 일본기원은 오타케 히데오·다케미야 마사키·고바야시 고이치·린하이펑·조치훈·왕리청·요다 노리모토 9단 등 7명이 참가하며 중국기원은 마샤오춘·위빈 9단 2명이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 경력을 지닌 베테랑들이 참가한다. 농심백산수배는 10월 12일 개막하는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일정과 동일하게 중국 베이징에서 막이 오른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계속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모두가 심신이 지쳐가는 와중에도 노래를 들으면 힘이 나고 기분이 새로워진다. 가요 중에서도 트로트에 사람들의 귀가 쫑긋해 진다. 답답함과 따분함을 동시에 날려 보내는 마력을 지닌 트로트는 우리 모두에게 위안을 주고 있다. 어디를 가나 트로트 빼고 별로 할 이야기가 없는 세상이 되고 있다. 우울해진 사회분위기에 활력소 역할을 하는 트로트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무명가수로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열심히 트로트만 불렀던 가수들이 이제는 살판나서 수입도 껑충 뛰어서 그야말로 이래저래 화제가 되고 있다. 요즘은 미스트로트나 미스터트로트 가수들이 끼이지 않으면 채널을 고정하기가 힘들 정도로 이들의 몸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어 오르고 있다. 울고 웃는 인생사, 노래와 삶 연속 시리즈 3탄 이야기를 풀어가 보자. 뭐니 뭐니 해도 우리 대중가요의 주류는 트로트다. 한국 가요 트로트의 역사를 추적해 가보자. 1940년대는 현인이라는 독특한 창법의 가수가 출현했다. 1945년 8월 15일 조국광복은 우리 민족에게 뜨거운 기쁨을 안겨줬다. 무슨 노래를 불러야할지도 모를 정도로 사회는 기쁨과 혼란이 뒤범벅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