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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이낙연 위원장에 “충청권, 포스트코로나 기반 될 것”

양승조 충남지사, 변재일 도당위원장 등 지역 여권 인사 총결집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지난 3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충북도(도지사 이시종)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 중인 '생산적 일손봉사' 정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에 차질을 빚어 농촌, 기업 등의 일손이 크게 부족하지만 충북은 이 정책으로 어느 정도 해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청주시 오송읍 청주SB플라자에서 열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충청권 간담회'에서 "지금 농촌, 어촌, 공장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귀국한 뒤 일손 부족 현상이 생긴다"고 하면서 "그 현상으로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일이 벌어질 수 있다. 하지만 충북은 생산적 일손봉사라는 아주 참신한 정책을 써서 일손 돕기에 성공하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주로 퇴직한 분들이 많이 참여하는 것 같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일손이 필요한 곳에 연결해주는 사업"이라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을 주는데 더 많이 지급하면 다른 일자리와 충돌 문제가 있어 그 정도 선을 지키는 데도 1년에 17만 명이 참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제도가 아직 다른 시·도에 도입되지 않은 것 같다"며 "영농철이 다가왔는데 일손 부족을 원망할 것이 아니라 이런 제도를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참여하는 사람은 돈을 모아 좋은 곳에 쓰고, 기부도 한다고 들었다"면서 "전국에 소개하고 싶다"고 이시종 충북지사를 치켜세웠다. 이간담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 어기구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 전혜숙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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