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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을밤 운현궁서 즐기는 '뜰안의 역사콘서트' 개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운현궁에서 운현궁 뜰안의 역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문화의 밤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고종 황제가 즉위 전 거주했던 운현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다양한 문화체험과 역사 강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크게 네 부분으로 운현궁 이로당에서 예절지도사와 함께 30분간 다도체험을 해보고, 이어서 문화해설사와 함께 운현궁의 숨겨진 공간인 ‘복도각’을 탐방한다.

 

과거 연회가 열리던 노락당에서는 국악그룹 ‘미소’의 퓨전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마지막으로 ‘고종과 대한제국’을 주제로 남기현 교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의 역사 강연이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40명이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중학교 1학년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다.

 

운현궁 뜰 안의 역사콘서트는 9월 행사 이후에도 10월 25일 한차례 더 예정되어 있어 문화·예술·역사가 함께하는 특별한 ‘서울 문화의 밤’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와 고궁에서 즐기는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뜰안의 역사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운현궁 누리집과 운현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운현궁 관리사무소로(☎02-766-9090) 문의하면 된다.

 

김건태 시 문화유산활용과장은 “국가유산 운현궁에서 문화와 예술, 역사 모두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감성이 풍부해지는 가을 밤, 고즈넉한 한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고 일상의 피로를 날려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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