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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어르신 삶의 행복충전소...복지 안전망 구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4년 5대 중점사업, 43개 세부 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친다고 8일 밝혔다.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회참여 기회 확대,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복지관 활성화, 이용자 권익 중심의 복지서비스 확대,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협력관계 강화, 전문적인 재활·치료 서비스 지원 확대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전자기기 활용, 악기 연주 등 어르신들의 복지 욕구에 맞는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 35개 강좌를 통해 연간 2만 6천여 명의 어르신께 배움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하여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한 해 동안 다져온 배움의 성과는 ‘정(情) 예술제’를 통해 발표하여 가족,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시니어 노래자랑’을 통해 노년의 삶에 활력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귀한 시간으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험,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공동체를 돌보는 돌봄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봉사단을 운영한다.

 

노인봉사단은 다도나눔, 손길나눔, 지구지킴이 3개 분야로 나누어 활동하는데 지난해에는 41명 단원이 1년간 40여 회 참여하여 봉사와 나눔을 몸소 실천하였으며, 올해에도 새롭게 선발된 단원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노인의 위상을 한껏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기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확대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최대한 발굴한다.

 

지난해에는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4세대, 관계가 불안정한 부부 5쌍을 선정하여 안전한 일상생활 지원, 문화생활 지원, 정서 지원, 관계개선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였고, 올해에는 독거노인 5세대 및 배우자와 사별한 남성 5세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미술치료를 통한 심리지원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댄스, 우리 춤, 통기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형성해 정기적으로 학습하며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한다.

 

올해 노인동아리 사업으로 운영되는 스마일라인댄스팀 단원 15여 명과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오케스트라 합주를 매개로 하는 실버팝스 오케스트라 단원 20여 명이 예술적 기량을 펼치고, 재능기부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협약기관과 후원자의 지원으로 다양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한전KPS 하동사업처, 하동청년회의소, 하동시니어클럽, 하동지역자활센터, 하동군4-H연합회, 배구선수 최은지 등 정기·비정기 후원자 및 후원처, 협약기관 간 연계로 지난해에는 총 50여 건(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받아 도움이 필요한 장애 당사자, 어르신들에게 후원품을 전달했다.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2024년에도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추진하여 당사자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우리 지역의 든든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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