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SK텔레콤은 시니어 대상 유료 서비스 '누구오팔 기본'을 무료로 사용 가능한 'NUGU안심' 서비스로 개편한다. SK텔레콤은 시니어 대상 유료로 제공하던 '누구오팔 기본'의 다양한 특화 서비스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시니어 전문 안심 상품이었던 '누구오팔 안심'을 모든 연령대의 1인 가구가 이용 가능한 'NUGU 안심'으로 개편한다.
기존의 누구오팔 기본은 두뇌체조, 투약알림 등으로 구성된 월 2만200원의 유료 상품이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누구 스피커(누구, 누구 미니, 누구 캔들, 누구 캔들 SE)'나 누구 AI가 탑재된 'B tv 셋톱박스'를 보유한 고객들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사용 가능 기능은 △두뇌체조 △힐링체조 △투약알림 △생활알림 △운동알림 등이다. 특히, 힐링체조 기능은 집안에서 간단한 홈트레이닝 도우미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 최근 외출이 어려워진 코로나19 상황에서 인기가 높다.
누구오팔 기본 상품에 SK쉴더스의 24시간 케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던 누구오팔 안심 상품은 'NUGU 안심'으로 개편된다. 또, NUGU 안심 사용자는 위급 상황 시 "살려줘", "도와줘", "구해줘" 등의 음성 명령으로 긴급 SOS를 호출할 수 있다. 긴급 SOS 호출 시 SK쉴더스 관제센터로 24시간 신고 접수되며, 관제센터가 신고 고객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해 119 안전신고센터나 경찰서 등 관련 기관에 구조요청을 진행하게 된다.
이현아 SKT AI&CO(컴퍼니) 담당은 "AI 플랫폼의 사회 안전망 지원 강화를 위해 누구오팔 기본 무료화와 NUGU 안심 개편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