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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니어, 오도석원장 2020, 남북평화의 꽃을피우다

남북 70년 세월 흘러, 강화군 교동 철책선을 찾아...

 

[뉴시니어=이하나기자] "풍요와 희망, 기회의 해" 경자년은 십이간지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지혜로운 동물 흰 쥐 띠의 해.

 

2020년 경자년 흰 쥐띠해를 맞이해서 뉴시니어 구재숙은 성천문화원 오도석 원장, 농민배우 정건범과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남한과 북한 사이의 철책선을 찾아 남북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은 이야기를 나눴다. 

 

오도석 원장은 2020년이 흰 쥐띠의 해인 만큼 풍요로운 한해, 희망찬 미래, 기회의 해가 돼어 남북간의 교류에도 평화의 꽃이 피기를 기원했다.

 

 

오 원장은 "사람의 몸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척추, 허리가 아주 중요하다" 며, "70년 동안 허리가 뿌러진 채로 이렇게 갈라져 와서 (한 나라의) 기운, 기가 정상적으로 통하지 않고, 서로가 고통 속에 70년을 지내왔다" 면서 " 경자년에는 우리 모두 새로운 용기를 갖고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면서 남북 통일에 새로운 동력이 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남북 평화를 염원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서로 다른 사상과 문화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이 문제가) 쉽게 종교, 정치, 경제 논리로는 잘 풀리지가 않는다" 며, "바로 우리가 동방 조선의 피를 나눈 한 나라였다는 것, 고유의 정선인 애민 그리고 흰 옷 입기를 좋아하고, 윗어른을 공경하며 좋은 것을 나누고 살았던 형제애, 고유의 본성으로 접근한다면 좋은 일이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구재숙은 저 앞에 보이는 철책선이 70여 년 동안 막혀있는데, 좋은 대안이 있을지 오원장에게 물어봤다.

 

오 원장은 "이 철책선을 넘어 강을 건너면 북한의 연백군 앞" 이라며, "무엇보다 통일은 우리의 마음,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원장은 "그 누구든지 자신의 생각, 자신이 한 말에 대해 의심하지 않고, 믿는다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있는 이런 기(류)가 일어난다" 며, "철조망은 거두면 되는거고, 우리는 하나되면 되는 것" 이라고 말하며, "그런 의지를우리 민족은 분명 갖고 있다." 며, "하나되는 의지와 생각, 마음과 자신의 한 말을 전혀 의심치 않고, 믿을 것" 평화의 꽃이 필 것을 말했다

 

"북한 개성에 있는 현화사 사찰은 우리 민족 문화재" 라며, "철책선 넘어, 강 건너 북한 연백군 부근 현화사지에 있는 고려시대의 사찰로 북한의 국보급문화재"라고 소개했다.

 

"고려시대 제 8대 현종왕 이전부터 존재했으며, 법경(法鏡) 주지 승려를 임금의 스승인  '왕사'로 삼기도 했다" 고 전하며, "현재 북한 '현화사'의 옛 절터에는 칠층석탑과 석비(石碑)·당간지주·석불잔석(石佛殘石)·석교(石橋) 등만이 아직 현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화사'가 무너져 있지만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하면서 다시 문화재를 복원해 나가면서 문화를 회복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북 평화에 대한 담대한 마음과 용기를 갖을 것을 독려하며, 그렇게 모든 길이 2020년 쥐띠 해를 맞이해 열렸고, 경자년에는 새롭게 동력이 일어나는 해이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구 재숙은 철책선에도 평화의 꽃이 피어 나길 염원하며, 신년에 남북평화의 전망에 대해 오 원장이 한 말씀 해주시길 간구했다.

 

오 원장은 "남북의 갈라진 문화와 토양이 매순간 두려움이 엄습할 만큼 잘못돼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 매 순간 일어나는 두려움을 내려놓고, 그것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 그런 의지와 마음만 있다면 그 무엇도 해볼만 하다", "경자년에 우리는 희망이 있다" 고 격려했다.

 

뉴시니어 구재숙과 오도석 원장, 정건범 배우는 '경자년 새해 우리 모두 하나되자' 는 각오를 다졌다.

 

뉴시니어 구재숙은 남과 북이 70여 년 동안 갈라져 가슴 아픈 현실을 2020년 흰 쥐띠 해를 맞이해 딛고 일어서며, 기회의 해인만큼 남북 교류에 평화의 꽃이 피기를 기원했다

 

 

또한, "북한의 개성인삼이 정말 효능이 좋기로 유명하다"며. "종자 선별해서 발아, 이식, 추수 등 까다로운 개성 인삼을 재배하기까지 최소 6년의 시간이 필요한데, 북쪽의 개성 인삼은 특히 남쪽 지방보다 춥고, 물이 맑은 임진강 주변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사포닌 함량이 높고 잔뿌리가 많으며, 인삼의 고유 향이 깊고, 진하다" 고 강조하며, "우리가 한 피를 나눈 같은 형제였다는 것과 애민이라는, 한이라는 우리 고유의 정서가 통한다는 것, 또, 예로부터 예의바른 백의민족으로 한 민족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서 북한의 국보급 문화재인 현화사, 고품질의 개성인삼 등 우리 것을 더 귀히 여기고, 아끼고, 사랑하며, 철책선을 없애고 서로가 한 형제로써 소통하며 왕래할 수 있는 평화의 꽃이 피기를 간절히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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