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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 추나요법 의료보험 급여화와 추나요법 원리와 적응증

이제 한방치료에서 추나요법도 의료보험이 적용이 되게 되었다. 이제까지는 모두 개인부담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이제는 추간판탈출증(디스크)와 협착증에 대하여서는 본인부담률 50%, 그 외의 근골격계질환은 본인부담률 80%로 50%와 20%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횟수도 첫해는 15회, 내년에는 20회로 제한적으로 적용이 되었다. 

 

치료법에 따라 대략 5000원에서 18000원정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직 많은 혜택은 아니지만 더 많은 혜택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첩약, 한약도 보험이 되어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추나요법은 무엇인가?

 

추나요법은 말 그대로 해석을 한다면 척추나 뼈를 밀고 당겨서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손이나 추나기구를 이용하여 환자의 신체구조에 유효한 자극을 가하여 구조나 기능상의 기능장애를 치료하는 한의 수기치료법을 말한다. 추나치료를 함으로써 생리기전을 회복시키며 가역성 병리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주로 체성기능부전을 치료하는 것으로 체성구성요소인 골격, 관절, 근막구조, 혈관, 림프, 신경 등의 손상이나 이들의 기능장애를 치료하는 것이다. 

 

즉 척추등의 체성구조의 균형을 잡기 위하여 척추를 밀고 당겨서 척추, 골반, 관절을 구조를 바르게 맞추어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관절질환, 척추와 관련된 내과질환, 여러 난치병에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치료방법이다.

 

우리 몸의 오장육부와 관절, 근육 등의 조직은 경추, 흉추, 요추, 천추에서 나오는 여러 신경의 영향을 받게 된다. 만일 근육이나 인대 등의 긴장, 외부손상, 바르지 못한 자세, 작업환경, 생활습관 등에 의하여 척추와 관절 등에 영향을 주면 관련된 근육, 오장육부, 관절 등의 기능이 떨어지고 각종 통증과 저린증세, 감각이상 등의 다양한 증세가 나타난다. 

 

즉 지각신경에 영향을 주게 되면 피부를 따라 손상이 오거나 통증이 오게되며, 교감, 부교감신경에 영향을 주면 관계된 장기, 혈관, 영양공급, 부종으로 인한 통증이 오게 된다. 이 동통은 뇌의 중추신경에 전해지면 뇌에서 명령을 하여 통증을 없애거나, 기관, 조직, 세포에 대사의 변화가 온다. 치료가 안되어 만성화되게 되면, 뇌에 영향을 주어 감정변화, 행동변화 그리고 통증이 오거나, 각종 호르몬이 분비되어 기관, 조직, 세포의 대사변화가 온다. 

 

따라서 추나요법에 의하여 치료를 하여 체형을 바르게 만들면 뇌에 영향을 주어 인체 내에서 통증을 조절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침과 한약을 병행하여 체질에 맞게 치료를 한다면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된다. 

 

진단방법은 X-ray로 턱관절, 경추, 흉추, 요추, 골반, 관절의 정확한 분석을 하고, 적외선체열진단기 등으로 통증부위, 순환이 안되는 부위를 알고 치료하면 더욱 빨리 완쾌된다. 수술을 하거나 디스크의 상채를 확인하기 위하여서는 CT나 MRI가 필요하지만 추나치료를 위하여서는 적외선체열진단과 척추분석을 위한 전신 X-ray도 가능하다. 

 

이번에 의료보험으로 적용을 받는 추나치료법은 단순추나요법은 근과 근막을 풀어주는 근막추나기법, 관절의 가동을 천천히 증가시켜주는 관절가동추나기법, 관절은 늘려서 치료하는 관절신연추나기법이 있다. 복잡추나요법은  관절의 가동을 빠른 속도로 증가시키는 관절교정추나요법이다. 특수추나요법은 관절이 빠진 탈구추나기법, 두개골, 천골을 교정하여 치료하는 두개천골추나기법, 내부장기를 치료하는 내장기추나기법등이 있다.  

 

그 외에 알려진 추나치료 방법으로는 손으로 척추를 조절하는 분석하여 조절을 하는 방법, 골반을 중심으로 조절하는 방법, 경추를 중심으로 조절하는 방법, 두개골을 조절하는 방법, 고관절을 조절하는 방법, 턱관절을 조절하는 방법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추나요법은 단순하게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만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다. 치료가 잘 안되는 병에 걸리거나 내과적인 질환, 만성화된 질환, 성인병, 면역질환 등이 생긴 경우에도 적외선 체열진단과 척추분석을 하여 보면 순환이 안되거나 척추가 바르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다. 

 

여러 치료를 하였는데도 지속적인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척추분석을 한 후에 추나요법을 같이 병행하여 시도할 필요가 있다. 항상 자신의 몸이 균형이 안 잡히거나 좌우의 높이가 다르거나 몸이 기울어지거나 한쪽이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에는 척추분석을 하여 보는 것이 좋다. 따라서 바른척추상태는 통증과 질병을 치료하므로 항상 바른자세를 갖고 바르게 걷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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