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제7차 국제 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포럼(이하 IGEF2023)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IGEF2023은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이 주최하고 본교 정책대학원 노인학과, 제론테크연구소,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 한국지부가 함께 주관했다. ‘시니어 삶의 리디자인: 기술과 환경의 활용’을 주제로 노년 전문가 육성과 고령친화산업 자격증 도입·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고령친화도시 디지털전환(DX) 포럼도 함께 진행됐다. 제론테크놀로지는 노년학과 과학기술의 결합을 뜻으로 사람들이 노후에 건강하고 독립적으로 사회 참여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다양한 융합을 디자인하고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이번 IGEF2023에는 변병설 정책대학원장, 김택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서비스단장, 이상용 실버산업전문가 포럼 회장 등이 참여했다. 인하대학교를 포함해 고령친화산업 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7개 대학은 IGEF2023에서 노년 전문가 육성과 고령친화산업 자격증 도입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본교 정책대학원 노인학과는 노년과학기술사(석사급) 자격을 운영하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와 노년과학기술사(학사급) 자격을 공동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고령친화도시 DX 포럼에선 한나 알. 마스턴 영국 오픈 대학교 박사가 공평하고 포용적인 고령자 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건축 환경의 디지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미애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연구위원은 연령통합적 고령친화 사회 환경 증진, 이동편의성 보장 환경 구현 등 장기 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인천시 연령통합적 고령친화 정책사업 전담 조직 구성을 제안했다. 변병설 정책대학원장은 “디지털 활용이 증가하면서 디지털 격차와 불평등 증가에 대한 해결책 마련은 고령화 현상 속에서 지구촌 공동의 목표”라며 “민관학의 융합된 협력으로 글로벌 고령사회에 대응하면서 시니어에게 최적의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 평생교육 운영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평생교육 운영 현황, 프로그램 운영 실적, 우수사례 등의 항목을 평가해 이뤄졌으며, 담양군은 인문학교육·전통정원특구로서 지역 특성을 살린 ‘마을정원사’와 환경교육인 ‘제로웨이스트, 그린클래스’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군민의 향촌복지를 위해 찾아가는 평생교육 사업인 △담양인문학 문해교실 △찾아가는 배달 강좌와 자기 주도적 평생 학습의 기반이 되는 △행복학습센터 △평생 학습 동아리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습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남교육청 담양도서관에 초등학력 인정반 문해교실과 평생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담양군 누리집에 평생학습정보방을 운영하는 등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횡성형 노인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의 신체 능력을 고려한 생활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고령자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횡성형 노인통합돌봄 사업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요양 돌봄과 주거, 보건의료, 일상생활 지원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주거지원 서비스인‘고령자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서는 안전 손잡이 설치, 미끄럼방지 매트 설치, 높낮이 차 제거 등 낙상 예방을 위한 지원을 한다. 지원 가구는 돌봄 매니저가 발굴한 가구 등 20가구 중 현지 조사를 하여 최종 18가구를 선정했다. 임유미 군 가족복지과장은 “어르신들에게 낙상은 골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큰 사고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주거환경개선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또한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촘촘한 횡성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횡성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오는 27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천안시와 대전MBC, 한국만화가협동조합이 협업해 진행했으며, 지역의 청년 작가가 어르신이 쌓아오신 인생의 경험과 지혜, 특별했던 순간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웹툰에 담아냈다. 이와 함께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공예작품을 전시한다. 또 이날 토크콘서트도 진행돼 웹툰 제작에 참여한 어르신과 엠제트(MZ)세대 작가가 제작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와 소감을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전시회를 통해 어르신과 청년뿐만아니라 전 세대 가 서로에 대해 공감과 존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노인문화센터에서 노인문화센터 2층 우아한학당에서 관내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장수 사진 액자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 활동은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교장 이성호)와 연계한 하반기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으로,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 사진 동아리 학생 8명과 오은진 선생님의 지도하에 진행됐다. 수여식에 참석한 94세의 최고령 어르신은 “촬영과 액자 작업까지 신경 써주신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 관계자와 노인문화센터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수 사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기량 센터장은 “2024년도에도 어르신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진행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 기관과의 협력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2024년 1월부터 인천시 최초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천호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항 중의 하나로 군은 지난 7월부터 지자체 벤치마킹,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조례 제정 등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군은 어르신들을 위한 또 하나의 복지정책을 속히 시행할 수 있게 됐고, 어르신들은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어, 더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만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상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에서 ‘강화군 어서타시겨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분기별 정산을 통해 교통카드 발급 시 등록한 계좌로 사용한 금액 만큼 교통비를 지급하며, 금액은 분기별 최대 4만 5천 원으로 연간 최대 18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강화군 관내에서 버스를 이용한 요금에 한해 지원되며, 타시군구 승하차시는 지급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활발한 사회 활동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사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4일 노인복지관 주관으로 800여 명의 어르신들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년 작품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치러진 이날 행사는 노인복지관에서 평생교육 및 경로당 여가문화보급사업 프로그램에 한 해 동안 참여했던 어르신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서로 간의 화합을 도모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축제의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드럼, 통기타, 우쿨렐레, 난타, 노래, 댄스 등 총 24개 팀이 공연을 펼쳤고,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10명의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기여자가 표창을 수상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니 존경스럽고 활기찬 한 해를 보내신 것 같아 뿌듯하다”며,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을 통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능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80세가 넘은 나주지역 어르신들이 노인사회활동사업을 통해 활기찬 노후 생활과 더불어 지역공동체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3일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가 해당 어르신들은 노인사회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동네텃밭에서 각종 농작물 수확해 최근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에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노인회 어르신 250여명은 지난 2015년부터 각 읍·면·동에 방치된 유휴농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워 꽃밭과 텃밭으로 가꿔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조성하는 한편 농산물을 수확해 매년 지역 아동들과 나누고 있다. 텃밭에선 계절에 맞춰 배추, 무, 감자, 고구마, 들깨, 열무, 양파, 옥수수 등을 재배·수확한다. 어르신들은 지난 5월 금계·남외동 텃밭에서 기른 열무를 시작으로 6월 봉황면 텃밭에서 양파(20kg) 200망, 노안·반남·공산면 텃밭에서 감자(20kg) 70상자, 10kg 40상자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에 전달했다. 이어 7월 금천·왕곡면 텃밭에서 옥수수 48망을 수확했으며 금천·동강면, 성북동, 청동 텃밭에서 봄에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해 지역아동센터 아동 간식으로 후원했다. 아울러 지난 11월 20일과 21일에는 무와 배추를 수확해 김장철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했다. 한 주민은 “어르신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서로 돕고 소통하는 나눔의 공간으로 활용돼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윤 나주시노인회장은 “노인들이 살아오면서 축적된 경험, 경륜을 바탕으로 친환경 동네텃밭을 가꾸면서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12일 엑스코에서 2023년 한 해 동안의 AI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방문건강관리사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2023년 AI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오는 2024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안내,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윤주영 교수의 특별강연, 우수기관 시상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구·군 보건소, 유관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AI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부담 가중에 따라,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어르신 건강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시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2022년 2개 보건소(수성구, 달서구)를 시작으로, 올해는 9개 구·군 보건소로 사업을 확대해 건강 고위험군 등 65세 이상 어르신 2,433명을 대상으로 ‘AI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기기 지급 및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원스톱 통합 건강케어 제공(치매, 정신·우울 등 포괄적 건강관리) ▲대구형 어르신 건강패키지(단백영양식, 건강물품 등) 지원 ▲어르신 근력강화 ‘노(老)노(No)필라’ 운동 제작·보급 ▲건강정보 콘텐츠 제공 ▲노인건강 전문 ‘대구광역시 어르신건강지원단’ 자문기구 운영 등 건강증진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가 전국 최초로 어르신 낙상 방지를 위해 제작한 어르신 근력 강화 프로그램 ‘노(老)노(No)필라’ 운동은 대구한의대학교 김홍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실시한 운동 효과성 테스트에서 근육량 증가 등 운동의 효과성이 입증된 바 있다. 12월 현재 AI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후평가 결과에 따르면 사전평가 대비 고혈압 조절률은 40.2%에서 52.2%까지, 당뇨 조절률은 32.7%에서 49.3%까지 향상됐으며, 일주일 동안 근력운동 일수는 0.8일에서 1.5일까지 증가하는 등 주요 건강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됐으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92.6점을 받는 등 사업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의관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의 건강 형평성 제고와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독거노인 등 취약 노인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취약노인 보호 대책’을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독거 등 취약환경 노인가구는 큰 폭의 기온변화에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 건강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내년 2월까지 ‘동절기 대비 취약노인 보호 대책’을 시행한다. 돌봄이 필요한 독거 등 취약노인(2만 8천 명)을 대상으로, 한파·대설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인 생활지원사(1,933명)가 매일 전화 또는 방문으로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한파 대비 행동요령과 건강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장비를 댁내 설치해 어르신·중증장애인(1만 2천 명)의 위험상황을 빠르게 감지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호출기를 눌러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거나 출입·활동 감지기를 통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65세 이상 기초생활·기초연금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실제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본인 또는 가족·대리인이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구·군청에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한랭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큰 주거취약계층 홀몸 어르신에게 이불·내의·방한용품·김장김치 등 한파 대비 물품을 지원(1만 명)했으며 경로당(1,792개소) 난방비 지원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또한 양로원, 요양시설 등 관내 노인복지시설(270개소)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9일까지 동절기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동절기 폭설 및 혹한기 재난대응 대책수립, 안전교육훈련, 소방·시설물 안전관리 등이며, 빈대 예방점검도 병행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동절기 한파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군과 함께 취약노인 보호대책 이행 현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다”며, “어르신들께는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신체운동이 부족하지 않도록 가벼운 실내운동을 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