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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국 전통문화 세계로 미래로 확산되길

본지 황창연 대표


무술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문화투데이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흔히 한 해가 다사다난하다고 말합니다만 지난 한 해는 정말 실감날 정도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혼돈의 소용돌이 속에서 허우적거렸던 해였습니다. 광화문 촛불집회 등 거리의 정치문화가 사회분위기를 지배하고 정치권을 요동치게 하였으며 민심을 불안하게 하였는가 하면 적폐청산이라는 사회적 화두는 가정과 기업, 정부 모두에게 그간 살아온 과거의 자유롭지 않은 삶의 행태에 대해 반성의 칼을 들이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도 식문화는 주변의 환경에 동요치 않고 발전을 지속적으로 거듭하여 유지 발전하여 왔습니다. 그동안 정부와 기업들이 공들여 한식 세계화를 추진하여 온 결과 한류의 바람을 타고 가시적인 성과가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결실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문화이든 간에 하루아침에 모습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문화란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만들어가고자 사회구성원에 의해 습득, 공유, 전달이 되는 행동양식이기 때문에 문화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의식주를 비롯하여 언어, 풍습, 도덕, 종교, 학문, 예술 및 각종 제도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욱 단단히 다져지게 됩니다.


이제 새해를 맞이하면서 작년에 불안감을 안겨주었던 적폐청산 등 사회적 공포분위기는 사라지고 우리 스스로 우리의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세계인과 더불어 공감하며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확대 발전시키는데 총력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내에서부터 한식문화의 기반이 견고해야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지방마다 개최되는 축제가 지역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킴은 물론 식문화 창달을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 되어야 하겠습니다. 지방자치단체나 관련 단체에서는 축제가 먹고 마시며 흥청대는 자리가 아니라 보다 조직적으로 기획되고 건전한 식문화의 발전을 유도하는 행사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지방마다 개최되는 축제에서 발굴된 전통 식문화가 세계화로 뻗어나가는 뿌리로서 그 단초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문화투데이 독자 여러분!
저희 문화투데이에서도 식문화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문화가 세계로 미래로 확산되어 나가는데 그 선봉에 서서 독려하고 모니터링하며 독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문화투데이에 맡겨준 이러한 사명감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저희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식문화를 비롯한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국회와 행정부의 정책추진내용과 그리고 지방에서나 해외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행사 그리고 음식과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뉴스를 전달하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독자여러분! 새해에는 더욱 문화투데이를 사랑해 주시고 미진한 면이 있으면 지도편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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