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군수 임창호)이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를 추진하며 올해 산삼축제부터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공언, 산삼축제 공식블로그를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함양산삼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2회 산삼축제는 '산삼의 신비와 함께 천년의 역사문화체험'을 주제로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함양읍 상림공원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그동안 공식블로그가 없어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에 적지 않은 제약이 있다고 판단해 지난 1월 초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삼축제 공식블로그 제작에 착수, 최근 완료했다. 블로그에는 공식캐릭터 '사니와 사미'가 '잘 찾아오삼'이라고 인사하는 것으로 문을 열고, 이 창을 열면 축제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찾아오는 교통편이 상세히 안내되며, 행사장배치도를 열면 상림숲 일원 행사장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전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오는 8월에 열릴 조치원복숭아축제를 앞두고 무대공연과 체험부스를 운영할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정문 광장에서 문화공연, 경연, 학술대회, 체험, 전시, 판매 등의 프로그램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무대공연 단체는 동호회, 단체 등이 시민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화합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만 모집한다. 때문에 별도의 비용은 집행하지 않고 교통비 및 식권 배부로 대신한다. 부스참여자의 경우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가능하며 세종시민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고 다른 지역 거주자의 경우 시설물 임차료를 징수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30일까지 우편 및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 10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가 7만명이 다녀가고 특산물 수익도 3억5600여만원에 이르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18일 행사 전반에 대한 평가와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내년 축제를 대비하기 위해 평가보고회를 열고 기존 마늘에다 한우를 접목,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역 특산물 축제의 체질 개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이 축제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마늘아줌마, 마늘가요제 등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기존 프로그램의 변함없는 인기는 물론 넌버벌퍼포먼스, 비스타 공연, 저글링 공연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존 마늘축제의 이미지를 탈피했으며 최근 각종 TV 요리프
충주시의 음악동아리 대학생들이 연합공연을 열고 그 수익금을 맹아원에 기부한다고 밝혀 화제다. 건국대클로컬캠퍼스와 한국교통대학교 음악동아리 학생들이 모여 결성한 애플뮤직연합회(회장 최지우) 는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단월교 건너편 풍동거리에서 연합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인 이 공연의 티켓판매금 등 수익금은 전액 충주 성심맹아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연합공연에는 건국대 클로컬캠퍼스 음악동아리인 '모놀로그', '스타피쉬', '백우회', 'JB', '뮤즈에로스', '4D'와 한국교통대 음악동아리인 '소리담', '포세이돈', 'B&H', '식스라인' 10개의 동아리가 참여한다. 애플뮤직연합회는 앞으로도 연합 정기공연을 통해 청년 음악문화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청년봉사문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지역 특산물인 재첩을 알리기 위한 축제를 만들어 올해 7월 개최한다. 군은 섬진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재첩체험, 돗자리음악회, 전국가요제 등 기존의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승화하고자 지역의 각계각층이 모인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군의원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지역 사회단체, 이장협의회, 어업수산계, 문화·예술계, 언론인 등이 참석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축제명칭과 일정, 축제 방향 등을 확정하고 강영대 대한민국알프스하동발전협의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추진위원회는 축제 명칭을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섬진강 황금재첩 축제’로 확정,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24일부터 26일 사흘간 송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주제는 ‘섬진강과 황금재첩’, 슬로건을 ‘시원한 여름나기!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이 오는 10월 제 6회 대한민국와인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16일 48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6회 대한민국와인축제를 오는 10월 15~18일 영동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지난해와 달리 개최 시기가 10월 중순으로 늦췄다. 무엇보다 국내 최고의 와인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게 될 예정이다. 영동 와인은 지난달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제5회 한국와인품평회에서 와이너리 5곳 14종의 와인이 대상과 금, 은, 동상을 모두 휩쓸었다. 최종 18점의 와인 수상작 중 14개의 제품이 영동 지역에서 생산한 와인이었다. 또, 난계국악축제와 함께 진행되어 소원 등 날리기, 어가행렬 및 종묘제례악 시연, 대한민국 와인경연대회 등의 다양한 국악·와인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난계국악축제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가 20여년 동안 명맥을 이어온 대표 축제인 김치축제를 산업축제로 바꿔 규모를 확대한다. 시는 올해로 제22회째를 맞는 김치축제를 '돈이 되는 산업축제'로 바꿔 오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남구 김치타운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산업축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시민참여형 축제로 열기로 했다. 전국 유일의 김치 테마파크인 김치타운의 활성화와 김치박물관, 김치체험장, 김치전시 및 홍보관, 세계김치연구소, 김치공장 등의 시설을 활용하자는 의미다. 주요 행사는 전시와 경연, 교육, 마케팅, 행사 등 크게 5개 부문으로 20여 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연예인 공연을 배제하고 아빠들의 김치향연, 김치먹짱, 김치텃밭만들기 등 세대별 참여형 프로그램을
오는 6월 1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13회 국제차문화대전'이 메르스 영향으로 7월로 연기됐다. 티월드페스티벌측은 국제차문화대전을 오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약 한달 연기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각종 차 재료.제품 및 차문화생활용품, 공예, 제차.포장기기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해 가공식품, 토산품, 기능성 식음료 및 화장품등이 전시판매하고 도자기, 유리, 금속 등의 다기, 화로, 탕관, 찻상, 차탁 등의 목공예품, 차서 및 차 음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다기공모전을 열어 대상 1명에게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입상자에게 상금과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주최측은 행사가 연기됨에 따라, 참가자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은 따르겠지만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의 여름밤을 달굴 맥주축제가 열린다.센텀맥주축제조직위원회는 하이트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10일간 KNN센텀 광장에서 '2015센텀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인만 입장 가능한 축제로 입장료 10,000원만 내면 모든 공연이 무료관람이며 올 뉴 하이트 생맥주가 무한제공된다. 선착순 2만명에게는 최고급 알루미늄 전용컵도 증정한다. 단체 동호회의 경우 사전등록을 해야하며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시 입장 가능하다. 한편, 조직위원회측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11일 기준으로 예정대로 축제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퇴촌 토마토 축제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위험으로 인해 취소됐다. 퇴촌토마토 축제위원회(위원장 이창일)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 광주시 퇴촌면 광동거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정대로라면 올해 13회째를 맞이해 토마토 전쟁, 수확 체험, 레크리에이션, 먹거리, 글짓기 등으로 다양하게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축제위원회는 "전 국가적인 메르스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며 "내년에 더욱 알차게 준비해 찾아 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