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유난히도 뜨거웠던 햇살 덕분에 오곡백과가 풍년이다. 충북도와 시군에서 마련하는 축제도 지역, 주제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40일간 옛 연초제조창에서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열린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공예 그 이상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기획전, 알랭 드 보통 특별전, 국제공예공모전 등 전시행사와 공예품 만들기 체험, 키즈 비엔날레, 전시관람 워크북 활동 등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와함께 같은기간 음성종합운동장 등에서 제34회 설성문화제와 제20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개최된다. 전통문화 예술의 계승발전과 군민화합을 위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인계동 나혜석거리에서 제8회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촌 축제를 연다.시가 주최하고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촌 상조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먹고 즐기는 것을 넘어서 식품위생과 문화의 조화를 통해 거리의 발전과 음식문화개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축제에는 경기도립무용단, 전자현악공연단, 인디밴드‘소란’과 수원시 각 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의 시민장기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또, 저염 수원전통양념갈비 시연·시식,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등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체험부스들이 나혜석거리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열리는 SNS 이벤트는 젊음의 거리로 부상중인 나혜석거리의 트렌드에 맞게 SNS의 사용이 활발한 20~30대의 관심을
충남 서천군은 홍원항마을 전어‧꽃게축제 추진위원회와 함께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를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대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는 서천군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전어와 꽃게의 고소한 맛을 보기 위하여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2014 서천 전어. 꽃게축제 (충남 서천군청 제공)전어는 매년 9월 중순부터 하순까지가 뼈가 연하고 기름이 올라 전어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이다.8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전어잡이 출항시기이며, 따라서 축제 기간 전이라도 서천군의 홍원항, 마량포, 서천특화시장 등에 오면 전어의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전어, 꽃게 (충남 서천군청 제공)전어‧꽃게축제 추진위원회 김상태 위원장은 “축제 개최 시기는 우리민족 최대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추진되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주제와 콘셉트, 프로그램 등에 관한 밑그림이 나왔다.충남도는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허승욱 정무부지사 주재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중간보고회에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김복만 충남도의원(금산), 김시형 금산부군수, 박범인 도 정책특별보좌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최종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최종보고를 시작으로, 전문가와 인삼단체 대표가 참여한 토론 및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그간 연구용역에 대해 ▲국제행사 타당성 도출 ▲주제관 구성 및 프로그램 개발 ▲킬러콘텐츠 및 외국인 유치방안을 중심으로 보고했다.특히 산학협력단은 3회째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동의보감의 저자인 의성(醫聖) 허준 선생의 살신성인 정신이 깃들어 있는 천연기념물 제224호인 밀양 얼음골이 위치한 동의각에서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허준 선생을 추모하는 제20회 밀양 얼음골 동의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해마다 8월 백중날 전후해서 개최된 밀양 얼음골 동의축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이하여 동의제향과 산중음악회로 허준 선생의 애민사상을 기리고, 여름휴가를 맞아 밀양 얼음골을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여름축제를 통해 밀양을 널리 홍보하게 된다밀양얼음골동의제집전위원회(위원장 조영철)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 한영표 지원장이 초헌관으로 밀양산림조합 이만우 조합장이 아헌관으로 우포다오기 복원회 장환달 회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제향을 봉행하고 저녁 7시부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지원하는 중요무형문화재 8월 공개행사가 고유의 멋과 흥을 담아 다채롭게 펼쳐진다.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2월부터 매월 개최되는 것으로, 8월에는 수수한 옛것의 아름다움으로 한여름 더위를 씻어낼 총 10종목(12인)의 공개행사(예능 분야 2종목, 기능 분야 8종목)가 예정돼 있다. 예능 종목으로는 높은 예술성을 지녀 서민예술의 표본으로 불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 백중놀이’(8.28./경남 밀양시 남천강 하천둔지)가 펼쳐진다. 밀양 지방에서 전승되어 온 백중놀이는 농군들이 고된 농사일을 잠시 내려놓고 쉬면서 음식을 즐기던 ‘백중’(百中, 음력 7.15.)에 주로 행해졌으며, 농신제, 춤판, 작두말타기 등으로 흥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해 CNN의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곳,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되는데 이어 올해에는 한국관광 100선, 네티즌이 뽑은 베스트 그곳에 선정됨에 따라 '여름휴가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여름휴가 동안 도림사 계곡과 오토캠핑장, 섬진강기차마을과 레일펜션, 섬진강레일바이크와 한옥펜션, 래프팅 및 카누와 캠핑장 등 1박2일간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즐길거리로 옛 추억과 향수가 어우러진 기차마을에는 증기기관차, 장미공원, 요술랜드, 4D영상 체험관 등이 있으며 섬진강변에는 레일바이크와 여름밤 하늘을 볼 수 있는 섬진강천문대가 있다. 또한 섬진강과 보성강변을 따라 54km를 달리다 보면 천혜의 관광자원과 자전거길, 둘레길, 섬진강 래프팅, 카누와 카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그 외에
가족이 함께 추억과 교육, 나아가 상금까지 바라볼 수 있는 1석3조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휴가 아이템이 눈길을 끈다. 각 기업에서 마련한 공모전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으로 마련되고 있는 것.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온 가족이 육우요리도 즐기고, 특별한 영상을 꾸며볼 수 있도록 ‘2015 육우사랑 영상공모전’을 마련하고, 오는 8월 16일까지 출품 영상을 공모 중이다. 저지방 웰빙 소고기 ‘육우’를 소재로 육우 요리 레시피 영상, 육우 마니아 인증 영상, 육우 관련 다양한 에피소드 영상, 기발한 육우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영상 분량은 30초 이상 3분 이내로 UCC,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포토에세이 등 장르에는 제한이 없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도 출품이 가능해 부담 없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당선작에는 총 500만원
농협 안성팜랜드는 25일 체험목장 내 야외공연장에서‘힘내라 대한민국! 힐링콘서트!’라는 주제로 제2회 초원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30만평의 초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에는 울랄라세션,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프렌즈 등이 출연하며 통기타, 재즈, 팝페라 공연을 진행한다.안성팜랜드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음악회만을 즐기고 싶은 고객은 3000원에 음악회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도 운영한다.이일규 안성팜랜드사장은“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 수영장을 무료로 개장하고 있고 가축체험과 초원음악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일석삼조의 행사”라며“많은 사람들이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습지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23일까지(휴관일, 월요일 제외)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에서 ‘습지 생태계의 지킴이! 양서·파충류 체험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평소 관찰하기 어려운 자생 양서·파충류 30여 종과 대표적인 열대지역 뱀인 버미즈파이톤, 비어드드레곤, 알비노버미즈파이돈 등을 전시하여 청소년들에게 양서·파충류에 대한 흥미와 생태계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국가 자원인 생물종다양성에 대한 보존의식을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전시와 함께 가족단위의 관람객에게 추억과 흥미를 제공하고자 동물사육사와 함께 직접 만져보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체험활동을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한다. 김주한 관장은 “이번 체험전은 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