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봄나들이와 드라이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벚꽃 도로 3선을 10일 추천했다. 여주, 광주, 가평에 위치한 이들 드라이브 코스는 각각 지방도 노선과 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연과 벚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자랑한다. 여주시 흥천면에 위치한 흥천 남한강 벚꽃길은 지방도 제333호선을 따라 귀백사거리에서 계신리까지 약 7.5km 구간에 조성돼 있고, 남한강을 끼고 도는 이 벚꽃길은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한적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며, 강변과 어우러진 꽃길이 잔잔한 봄 정취를 더한다. 광주시 남종면의 ‘팔당호 벚꽃길’은 지방도 제342호선을 따라 귀여리에서 수청리까지 약 14km에 걸쳐 이어지며, 팔당호의 호반 풍경과 벚꽃이 어우러져 운전석 너머로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물안개공원 인근의 정암천 구간은 수양벚꽃이 길게 늘어져 있어 산책과 드라이브를 겸할 수 있는 명소로 인기가 높다. 가평 삼회리 벚꽃길은 지방도 제391호선을 따라 신청평대교에서 삼회리 큰골까지 약 4.5km 구간으로, 북한강을 따라 벚꽃이 터널처럼 드리운 절경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10일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소양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19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황지연 노인복지관장의 개회사와 송인헌 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송익현 월평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노인학대 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소양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간담회도 이어졌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안전하고 보람 있는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웰파크시티(wellparkcity)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한국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 88선에 신규로 포함됐다고 10일 밝혔다. 고창웰파크시티는 국내 최고 리조트형 건강 리타이어먼트 빌리지를 포방하고 있고,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온천에서 수압 자극을 통해 물리치료의 효과를 느낄수 있고, 어린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있다. 또한 황토와 피톤치드로 만들어진 숙소와 황톳길 체험장, 면역 산책로를 걷다 보면 몸에 쌓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으로 건강식 면역밥상 등 웰니스 여행의 요소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90개 객실을 갖춘 웰파크호텔도 운영을 시작했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건강을 유지, 증진하기 위한 일상생활의 모든 활동을 말한다. 최순필 군 세계유산과장은 “우수 웰니스 관광지 고창에서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기며 휴식과 힐링을 통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태)가 농촌 어르신의 마음에 꽃을 피우는 특별한 여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군은 고령화로 위축된 농촌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노인 여가문화 활성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1리와 석곡2리 마을을 중심으로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식물을 직접 가꾸고 창작 활동에 참여하는 치유농업 중심의 여가활동으로 구성됐다. 자연을 매개로 한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신체적 건강은 물론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으로 참가자들은 야영화, 란타나, 녹보수 등 친숙한 식물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손쉽게 식물과 교감하고, 일상 속 소소한 성취감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함께 모여 식물을 가꾸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사회적 유대감도 높일 수 있어, 단절과 외로움에 지친 농촌 노인들에게 따뜻한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덕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새로운 유형의 노인 일자리 창출로 일자리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시는 GS리테일, 천안시시니어클럽과 ‘어르신 도보배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근거리 도보배달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 기초지자체 최초로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친됐고, GS리테일의 친환경 도보배달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 앱을 통해 생필품, 식료품, 화장품 등 저중량 물품의 주문을 받고 반경 2km 이내를 도보로 배달한다. 시는 사업 총괄 및 운영을 지원하고, GS리테일은 배달 앱 제공과 어르신 고용 및 교육, 천안시시니어클럽은 참여자 모집과 교육, 사후 관리를 각각 맡게 된다. 만 60세 이상으로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하고 도보 이동에 어려움이 없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는 시범사업 참여자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배달 1건당 지급되는 수수료는 2,000~4,000원이며, 배달 상품군이 저중량 물품으로 구성돼 배달 부담이 적고 원하는 시간대에 근무할 수 있고, 선발된 인원은 도로 안전, 배달 방법,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9일 우리나라 시니어산업 지원을 위해 국내 로펌 최초로 시니어산업 지원 전문팀(Advance Senior Life Team·ASL팀)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대륙아주는 지난해 3월 동명대학교, 조선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대학기반은퇴자공동체(UBRC) 사업을 자문해왔다. UBRC는 스탠포드 대학 등 미국 100여 대학캠퍼스에서 지난 30년 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은퇴자 주거 및 교육시설이다. 전통적인 시니어주거단지 기능에 다양한 교육시스템을 접목한 신개념 시니어 복합 케어 시스템이다. 대륙아주는 서울 수도권에 있는 A대학, D대학, K대학 등 10여개 대학교와도 협의 중이다. ASL팀은 이규철 대표변호사를 필두로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증권 부사장을 지낸 김희대 변호사와 전재기 변호사(건설부동산팀 팀장), 문주혜 변호사, 이태선 변호사, 배우성 고문으로 구성돼 있다. 또 최종만 전 호반건설 사장과 이형기 전 현대산업개발 전무, 이윤학 전 bnk 자산운영대표 등 외부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배우성 고문은 “노후의 삶에 대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성향으로 과거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미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시민 5,000명대상 조사 결과 서울시민들은 70.2세부터 노인으로 생각하고, 65세 이상 고령 응답자들은 72.3세라 답해 평균에 비해 2.1세 가량 높았다. 아울러 응답자의 87.8%가 정년연장에 동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2024 서울서베이는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서울시민의 인식과 삶의 질, 생활상, 가치관 등 전반적인 사회상을 파악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자료로 항목에 따라 가구(2만가구, 가구원 36,280명), 시민(5,000명), 서울거주 외국인(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시민 일상, 생활 만족도, 행복, 공동체 노력, 디지털 정보격차 등의 항목을 가구(75문항), 시민(34문항), 외국인(30문항)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 0.69%p다. 특히 올해는 초고령사회 등 인구변화에 따른 시민인식을 확인하고 대응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노인 연령 기준’ 문항을 새롭게 포함했다. 조사에 따르면 노인이라 생각하는 나이는 70.2세였으며 2명 중 1명에 이르는 51.7%가 70~74세를 노인이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지난해 HLB그룹에 편입된 바라바이오가 ‘HLB라이프케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만성질환의 예방부터 진단,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새출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문·영문·중문·일문 등 4개 국어 버전의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모바일 페이지도 새롭게 선보였다. HLB라이프케어는 ‘당뇨병 명의’로 꼽히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가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HLB글로벌에 인수된 후 이번에 사명 변경과 홈페이지 개편 등을 통해 만성질환 토탈케어 전문 기업으로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HLB라이프케어의 가장 큰 경쟁력은 만성질환에 대한 의료 빅데이터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회사는 이 같은 자산을 기반으로 ‘AI 기반 만성질환 예측 플랫폼 개발’과 ‘개인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진단·관리 의료기기 개발’, ‘만성질환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 3가지 프로젝트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AI 기반 만성질환 예측 플랫폼과 개인 맞춤형 만성질환 의료기기의 경우 올해 말 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HLB라이프케어는 만성질환 토탈 케어 기술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의료서비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 공무원과 공공기관장들에게 선거 국면에 돌입하더라도 한 치의 빈틈없이 적극적으로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8일 도에 따르면 김동연 도지사가 4월 도정열린회의에서 “내일 공항에서 짧게 트럼프 관세 문제 대응을 위한 출국 인사와 출마선언을 하려고 한다”며 “지사직을 갖고 하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도정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일을 해달라는 부탁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필요한 의사결정이 있으면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해달라”면서 “정말 중요한 문제라서 지사에게 보고 내지는 상의할 것이 있다면 김 부지사와 핫라인이 되어 있으니 보고를 할 것이다. 그렇게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공기관장들을 향해서도 “조금도 위축되거나 소극적으로 하지 마시고 소신껏 김성중 부지사와 실국장과 잘 협조해서 오히려 더 잘 돌아가서 지사가 없어도 되겠네 하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미국 자동차 완성차 3대회사인 GM, 포드, 스텔란티스 소재지인 미시건주에 9일부터 12일까지 2박 4일간 머물며 관세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1천여 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서울 밥상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8일 서울시(시장 오세훈)에 따르면 지난해 3만 3천여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고 매년 예산을 늘려 대상을 확대하고 있지만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지원규모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 한정된 조리공간과 운영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시가 급식 지원 사각지대를 줄이고 어르신들에게 고른 영양의 ‘하루 한끼’를 지원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도입한 서울밥상은 지난해 9월 개최한 시 실국장 대상 창의연찬회에서 제안돼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책으로,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 서울 밥상은 시와 계약을 맺은 민간조리업체가 대량으로 도시락과 밑반찬을 만들어 복지관 등 거점수행기관에 공급하면, 이들 기관이 어르신 댁으로 음식을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따로 공공의 조리공간이나 인력을 확보하지 않아도 되고 민간업체에서 대량으로 식자재를 구매‧조리하기 때문에 동일 비용으로 보다 고품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밥상의 원활한 추